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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 나기 직전... 쉬는것 말고 방법이 있나요??

아기엄마 조회수 : 621
작성일 : 2010-02-02 11:24:47
어제도 몸살기운이 있어서 애 먹이는것도 대충하면서 낮잠도 늘어지게 3시간 잤어요.
자고나니 싹 낫는거 같았어요..
그런데 오늘 아침 또 몸살 기운이 있는지 몸이 쑤시기 시작하네요..

점심 약속이 있는데 미룰 수 없는 약속이라 나가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주말 부부라 남편에게 기댈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우선 오늘 아침은 냉동실에 떡갈비 해둔거 양파랑 애호박 채칼로 썰어 케챱이랑 볶어서 먹이고..
점심은 나가서 먹을거고..
저녁도 아침처럼 먹일거구요..
청소도 안할거예요.. 설거지는 세척기에 돌릴거고..
이런식으로 최대한 활동을 줄일 계획이예요..

근데 뭘 먹으면 싹 낫는다 이런거 있을까요??
병원에 가볼까요?? 혹시 편도션 부었을까봐요... 아직 모유수유중이라 약 쓸 수 있는데 한계가 있어요..
계속 속이 울렁 울렁 거리고 힘드네요.. (임신은 아니예요.. 어제 마술 끝남..)

뭐 없겠죠?? ㅠ.ㅠ 갑자기 서러워 지려고 하네요..^^

오늘 즐겁게 보내세요..
IP : 118.32.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2 11:27 AM (61.74.xxx.63)

    타이레놀 드시고 아기끼고 방 따뜻하게해서 일찍 쉬세요.
    타이레놀은 임산부도 먹을 수 있는 약인거 아시죠? 모유수유 걱정없으니 당장 드세요.

  • 2. 아기엄마
    '10.2.2 11:31 AM (118.32.xxx.214)

    앗 타이레놀.. 맞다.. 고맙습니다..!!

  • 3. ㄴㅁ
    '10.2.2 11:33 AM (115.126.xxx.14)

    가끔씩은 심하게 앓는 것도 몸을 위해서 좋다고 해요 고열은 우울증도 치료할 정도로..
    그런데 주부들은 이렇게 앓기도 쉽지가 않다고 하더라고요..특히 스트레스 많이 받는 사람도...
    그냥 몸이 원하는 대로 푹 쉬세요.. 아이 맡길 곳 있으시면

  • 4. ,,
    '10.2.2 1:42 PM (115.23.xxx.206)

    몸살나면 본인만 더 힘들죠..
    병원가서 근육통(전 몸살 날때 근육이 다 아파요.. 세포단위까지 다 아프다고 하면 남편이
    오바가 심하다.. 합니다만.. 내가 아픈걸.. 니가 다 어찌아누.. 하면서 가볍게 씹어줍니다..)
    약이랑, 감기 약이랑 섞어 달라고 하시고, 모유수유중이다 라고 하세요..
    정 안되면 한 3-4일 분유 멕이세요.. 엄마가 건강해야 젖도 양질의 젖이 나온다고 하던데요
    뜨뜻한데서 지지는것도 효과 있지만.. 잠을 많이 자야~ 합니다..

  • 5. 원글
    '10.2.2 7:26 PM (211.201.xxx.218)

    댓글 고맙습니다..
    타이레놀 한 알에 싹 가셨는데..
    지금 다시 아프려고 하고 있네요.. 다시 타이레놀 한 알 먹어야 겠어요..
    젖 안먹어도 되는 아기인데..(17개월) 하루에 한 번에서 두 번 정도 먹이거든요..
    그래도 약먹는건 예민해지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 6. 저 같은경우는
    '10.2.2 8:16 PM (61.38.xxx.69)

    유자차, 생강차를 계속 먹는 것도 좋더군요.
    혹시 좋아하는 차 있으면 아기 분유 먹이시고 차 많이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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