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이 18개월이 넘어가도록
뽀뽀는 절대 허용을 안했거든요...
뺨에도 안해주고.. 입술에도 안해주고..ㅠㅠ
뽀뽀하자~ 하면 혼신의 힘을 다해서 도망가고...ㅠㅠ
다른집 아가들이 엄마아빠 뺨에 뽀뽀해주는거 보면서
너무 부러웠는데.. 오늘 뽀뽀 받았네요..^^
침 묻은 입술로.. 뻐뻐~ 이러면서 볼에다가 쪽!! 해주는데
요때까지는 저 감동먹어서 정말 숨넘어갈 뻔 했어요..^^
근데 입술에 해주려고 제가.. 다시 뽀뽀~ 하니까
발음도 잘 안되는 녀석이...
입술을 손으로 가리고 "아이 브끄러허~~~~"
이러면서 다다다~ 도망가는거에요...헉...-_-;;;
요 녀석 말이 빠르다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그런 말까지 할 줄은 몰랐어요.. 딩~하게 한방 먹은 것 같더라구요^^;;;
어린이집 보내고 있는데..
같은 어린이집 다니는 형,누나한테 배운 것 같아요.........
처음엔 막 좋다가... 갑자기 울컥!!
너!! 누구한테 배웠어!! 하면서.. 애를 잡았네요-_-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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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 안해주던 18개월 아들.. 오늘 처음으로 뽀뽀해주네요..-ㅂ-)♥
이든이맘 조회수 : 561
작성일 : 2010-01-29 17:36:06
IP : 222.110.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아우아
'10.1.29 5:43 PM (118.216.xxx.215)ㅋㅋ 귀엽네요..돌쟁이 우리아들은 뽀뽀해달라면 귀를 막 혓바닥으로 핥으면서 깨물어요.
저희 부부는 애정표현 애기앞에서 한적 한번도 없거든요..애앞에서 야한 것도 본적이 없고요.2. 이든이맘
'10.1.29 5:55 PM (222.110.xxx.50)우아우아님...
상상하니까... 너무 귀여우면서 므흣한(^^;;;) 뽀뽀인데요^^ㅋㅋ3. ~
'10.1.29 5:57 PM (220.93.xxx.181)아이 귀여워라~~ ^^ 건강하고 예쁘게 키우셔요!!
그런데, 아이들이 그 나이때 부끄럽고.. 그런걸 아는군요?
뽀뽀하는게 부끄러운걸로 아는건가요?
저는 아직 미혼이라... 그런게 너무 신기해서요...
오히려 나이 좀 더 들면.. 엄마랑 뽀뽀하는걸 좀 부끄러워하고 그러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제가 아직 뭘 모르는거지요? ^^4. 16개월
'10.1.29 6:00 PM (203.248.xxx.79)우리 아들은 뽀뽀하자~하면
제 입술을 잘근잘근 씹어요. 근데 그것도 좋다는....^________________^
그것도 저한테만 해주거든요.
아빠한테도, 할머니한테도 안 해주고 오직 엄마한테만...
뽀뽀한번 하고 나면 침이 주르르~5. 우와~~
'10.1.29 8:28 PM (112.144.xxx.121)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만해도 너무~너~~~무 귀여워 죽겠어요
사실 전 아이가 안생겨서 병원다니거든요
저도 얼른 원글님 아들처럼 귀여운 아기같고 싶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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