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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어 번역. 통역 하시는 분 혹은 정보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언 조회수 : 321
작성일 : 2010-01-29 06:09:50
안녕하세요.
저는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독일거주 7년차 32살 주부입니다.
올해 귀국 예정이여서 저도 이제 제 일을 찾아보려고 하는데요
대학졸업 후 바로 유학오는 바람에 경력도 전혀 없는데다 남편이 아직 자리를 잡지못해 남편위주로 맞춰줘야하니 제약이 많네요.

저는 이곳 대학에서 다시 학부 졸업 했구요 전공은 정확하게 말하긴 좀 애매한데 어쨋든 한국어 독일어 번역도 관련된 학과입니다.

한국에 가면 남편때문에 서울이 아닌 지방에 머물 예정입니다.
얼마나 있을지도 모르고 어디로 옮길지 전혀 확정된게 없는 상황이여서 제가 취직을 하고싶어도 할 수가 없어요. (지방은 취업상황도 많이 안 좋구요.) 그래서 고민하던 차에 이곳 지방국립 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알게되었어요.
귀국하면 여기 대학원을 다닐까 해요. 지방국립이여서 그런지 등록금도 싸고 입학이 많이 힘들 것 같지않구요. (물론 지방 통번역 대학원은 별로 인정안해 준다는 것은 아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있자니 불안해서요)

그러면서 일도 같이 시작하고 싶은데 번역일은 어떻게 구해야하는지. 제가 가진 능력정도면 구할 수는 있는지 너무 궁금한데 정보를 못 찾겠어요.

하고싶은 것은 번역작가이지만 IT 나 무역쪽 번역일을 중점으로 준비하면 일자리 구하는게 좀 쉽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연줄 없을 경우 처음 일은 어떻게 시작하는지.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아시는만큼 알려주시면 제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귀국이 올해 말쯤이여서 그 때까지 잘 준비하려고 하거든요.

- 얼른 한국가서 일하고 싶은 32살 82주부-

IP : 92.228.xxx.22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번역작가
    '10.1.29 3:44 PM (221.149.xxx.215)

    번역작가가 꿈이시라면 인터넷상에서 출판번역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블로그나 관련 책을
    보시고, 처음부터 출판 관련 번역을 시도하시는 편이 지방 통번역대학원이나 아니면 기타 번역
    아르바이트를 하시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요.

    yes24 같은 곳 가셔서 독일 작가 작품은 주로 어느 출판사에서 번역을 하나, 경향은 어떤가
    살펴보시고, 현지에서 호평받고 있고, 원글님도 관심있는 작가의 작품을 대상으로 번역 제안을
    그 출판사에 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지 않을까요.

  • 2. ...
    '10.1.29 6:58 PM (123.109.xxx.27)

    요즘은 번역에이전시에 소속되어 일해요.
    책 보면 번역에이전시도 함께 표시되어있으니까,
    귀국하게 되면 직접 전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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