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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 해 주세요.

-용- 조회수 : 180
작성일 : 2010-01-28 13:39:02
재작년 5월 2일
헌법을 위배하고 국민의 건강권의 무시, 국가의 검역권을 포기한
이명박정부의 광우병소고기수입 강행 반대로 시작된 시위는 방패와 몽둥이로 무장한 폭력경찰에 맞서
많은 어린 학생들과 시민들이 부상을 당하게하였고
폭력경찰의 무차별 연행으로 3,000여명에 가까운 시민들이 불법연행을 당했으며
100여명 촛불시민이 구속당하는 사태까지 이르렀습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촛불시민들이 경찰에 조사를 받으러 다니고 있으며
그 중의 몇 분은 아직까지 이 엄동설한에 구치소에서 영어의 몸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 헌법 36조 3항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
사전에 ‘보건’이란 ‘건강을 온전하게 잘 지킴. 병의 예방, 치료 따위로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일’

촛불초기, 집권을 해서는 안 될 이명박 정부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삶을 팽개친 채
몸을 사리지 않고 벌인 시위 중심에는 촛불시민들이 있었고
그후 우리는 2년전 청계천 소라광장, 시청광장, KBS, YTN, MBC, 기륭전자.....
작년에는 용산학살현장, 평택공장, 죽임을 당하신 두 분의 전직대통령의 빈소,
언론악법원천무효 서명운동등 어느 자리에서나 함께 하였고 지금까지 검찰에 소환당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 성난 촛불시민들은 다양한 형태의 조직으로 집회와 시위에 올인하였으나
작년 이후 법치를 강조하는 MB정부의 견찰에 의한 무차별연행으로 시민들의 의기가 주춤해진 바
없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속이 끓는 것은 여러분이나 저나 우리 깨어 있는 국민들의 마음은 똑 같을 것입니다.
지치시거나 방관하고 계시지는 않으시겠지요?

그래서 시위가 아닌 또 다른 방법을 시도하고자 합니다.
촛불초기부터 여러분과 행동을 같이했던 촛불시민들이 “시민정치연합”이라는 틀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저는 앞서지 않고 젊은 사람들이 학교에서 배우지않은 어둠속에 묻혀 있는 현대역사를 알려주기 위해
'시민대학'을 맡았습니다

혹 ‘정치’라는 단어에 속이 언짢은 분도 계실 것입니다.
아니 기존 식상한 엘리트의식을 가진 정치인이 아닌 시민이 주위에 있다면 밀어야지요
제 짧은 소견으로는 내 집 앞 골목 보도블럭이 파손돼 동사무소에 신고를 했는데
그냥 방치하다가 아이들이 놀다 다쳤다면 여러분들은 가깝게 구의원을, 멀리 정부를 욕할 것입니다.
또 쥐꼬리만한 봉급을 받는데 대통령이 바꾸고 원천세, 건강보험료등 제세공과금을 왕창 공제했다면
여러분들 속이 어떻겠습니까? 대통령을 욕하겠지요?

우리 생활 속에서 떼지 못하는 게 '정치’란 단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는 나를 대신하여 나랏일을 하라고 선거를 합니다.
이것도 정치입니다. 나도 정치인입니다.
정치에 무관심하신 국민이 많았기에 촛불이 등장했다고 생각은 안하십니까?

따라서 대다수 국민의 뜻을 외면한 채 귀를 막고 밀어붙이는
'4대강 삽질’,‘언론악법’,‘세종시문제’,‘대북관계’의 강행 등,
반성할 줄 모르는 이명박 정부와 집권여당을 향해
“앞으로 너희는 절대 안돼!”라는 굳은 결의로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한 석도 내줄 수 없다"라는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그사이 기존 정치인에 대한 실망 또는 무관심으로 저조했던 투표율을 높이는 것도
야권에 유리하다는 판단 아래 투표독려운동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또 이명박이 노리는 야권분열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하는 것도 고민해야 할 과제입니다.
그리고 마음은 있었으나 행동을 하지 않았던 많은 시민들이 합류하고 계십니다.

다음에 들어가셔서 '시민정치연합'을 치시면 홈피가 나옵니다.
우리 동지들도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IP : 119.192.xxx.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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