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고 애 둘에 (초2, 6세) 월 180 외벌이 입니다.
쌀 김치 된장 고추장 고추가루는 시댁에서 가져다 먹어 버텨 왔습니다.
남편은 중소기업 계열사에 팀장인데, 나이가 40입니다.
그 회사 정년이 45세 정도로 (요즘 거의 정년이 40대 후반이죠...)
한창 아이들이 공부하고 큰돈들때 저희는 대책이 없습니다.
현재 생활비도 한푼없이 빠듯하구요..
대출끼고 구입한 집이 한채 있구요.
자주 남편과 대화를 하는데... 결국 마지막엔...
식당가도 반찬 눈여겨 본다.
몇년있다 뭐 할지 (저보고)생각해놓아라..
제과제빵배워 자격증 있다해도 취업는 막막할껀데..(집에서 하는 베이킹도 귀찮고 힘들어요.재료값 무시못하고)
간호조무사를 할지..(원래 의료쪽으로 두려움없고 좋아하긴 하구요)
취업못하면 장사하는건데.. 종자돈없어 집 팔아야할 형편이고..거기다 애들 자꾸 자라고..
얘기는 돌고 돌다가...좀 더 있어보자...
그렇다고..제 성격은.. 그때가서 생각하자...가 아니고
나중에 어떻하지...어떻하지...쪽입니다...
가슴도 답답하구요..돈 모을려니.. 최소한의 생활도 안되겠고..
스스로 우울하게 만드네요.. 행복은 스스로 잡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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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두려워..뭘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미래가 두려움.. 조회수 : 629
작성일 : 2010-01-26 16:49:08
IP : 118.41.xxx.1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휴 ...
'10.1.26 4:53 PM (211.51.xxx.107)우리집도 그렇네요
애둘에 박봉 ...한달한달 겨우버티고 살아요
빚없음 다행이라했는데 이번달은 카드빚내고 ....
미래가 불투명해서 저도 답답해요
애들은 자라고 그렇다고 배운것 자격증 뭐하나 제대로없고.....
안되면 청소나해야하나 싶기도하구.....
알뜰히사는데도 사는게 참 버겁네요 .......
님마음 이해가요
지금이래도 뭔가배워야하지않나 싶어요 ...2. ..
'10.1.26 6:30 PM (211.179.xxx.252)토닥토닥~!! 힘내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시크릿이라는 책한권사서 읽으세요.
긍정의힘~~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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