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드신 분들은 점 같은거 맹신 하잖아요
사주 팔자 이런 거 말고 수리수리 마수리 하면서 신내림 받으시는 분들한테
연초에 자주 가는걸로 알고있고 수시로 점 보고 그걸 맹신하는 경향이 있던데
왜 그런건가요?
저는 사주 팔자는 몰라도 점 같은거 사람일은 아무도 못 찝는다고 생각해서 그런거 볼 생각이
전혀 없는데 요즘 내 친구들이 점점 그런거에 물 들어갑니다
신내림 받은 무당 집 같은게 자꾸 저보고 같이 가서 보자고 하거든요
얼마전 티브이 보니깐 그 사람들 사람만나보고 얘기한 경험으로 대충 감으로 두리뭉실하게
말 해서 넘긴다고 가짜도 많다는 프로를 본 기억이 있어서 더 가기 싫은데
점집 가면 과거는 몰라도 미래는 정말 잘 찝나요?
친구 얘기 들어보면 내 다리 흉터 있는거 우리 아버지 건강 안좋으신거
올해안에 시어머니 돌아가신다는거 뭐 다 맞췄다고 (2007년얘기였음 그러나 시어머니는 2008년에 돌아가심)
가자고 하네요 저도 살짝 궁금하기도 하구요 무섭기도 하고 그래요
무당하는거 티브이에 나와도 소름 돋거든요(케이블티브이 엑소시스트보면 놀람)
점집 가서 용하게 알아 맞췄던 경험들 있으신가요?
과거 말고 미래요
며칠 뒤 넌 교통사고 당해 한달뒤에 물벼락 맞을걸.....ㅋㅋ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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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보는거 정말 믿을 만큼 용한건가요?
점이요 조회수 : 1,176
작성일 : 2010-01-26 12:19:26
IP : 121.143.xxx.1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점은
'10.1.26 12:23 PM (222.108.xxx.143)점은 몰라도부모님 말씀은 살아보니 대부분 맞더군요 ㅋ
그 사람들이 그리 잘 알면.... 주식 부동산 로또 해서 부자됐겠죠.
재미삼아 스트레스 해소로 가끔 봐요 저는
그 가격대로그렇게 재밌게 놀기가 쉽지 않거든요.
상담도 잘해주고 재밌고 정신과같은데 가면 기록도 남고 엄청비싼ㄷ
효과는 스트레스 해소와 재밌는 오락거리 정도 ㅎㅎ
맞고 안맞고는 중요한게 아닌거같아요.
갔다와서 내가 얼마나 기분이 풀리고 활기가 생겨서 앞으로 잘 살 마음이 생겼나 이정도..
앞날의 성공은 지금 내가 어떤 생활을 하느냐에 달렸지.. 점쟁이의 말에 달려있진 않아요.2. ..
'10.1.26 12:27 PM (218.52.xxx.59)과거는 잘 맞춰요.
미래는 반반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신내림 받은지 얼마 안된 신참일수록 신기가 있대요.
같은 무당도 귀신빨(?)이 도는날은 잘보이고
신빨이 없는날은 그냥 떄려 말하는거라네요 ㅎㅎ3. 스트레스
'10.1.26 12:34 PM (121.133.xxx.238)해소는 제대로인듯
딱 그 용도로 보세요
정신과 가는 대신으로4. 저 이번에
'10.1.26 12:52 PM (125.178.xxx.192)무료로 봐주는 행사에 당첨되서 봤는데요.
안좋다고 해서 아주 찜찜해요.
딸애보구는 부친덕이 없다나??
앞으론 그런거 안보려구요.
하긴..시모 10년째 갖다주는 점쟁이 얘기 맞는게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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