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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아파요

ㅠㅠ 조회수 : 671
작성일 : 2010-01-26 09:12:05
얼마전에 강아지키우고싶다고 글올리고 동물병원 원장님소개로 좋은강아지를 입양해왔어요
사실 남편은 많이 키워봣지만 저는 처음키우거든요
그래서 생각보다 만만치않구나 싶었어요
근데 저희가 맞벌이 부부라 40일정도된 아기가 낮에 종일혼자있어요.
걱정되고 그래도 어쩔수없지 퇴근후 사랑많이해줄게하고 키우는데
어제집에가니 녹색토를 다해놨더라구요 화분을 좀 먹은듯한데

어제밤부터 사료도 물도 안먹고 종일구역질에 ㅠㅠ
사람이어도 힘들텐데 작은아기가 잘버티더라구요
너무너무 아쉬운게 오늘병원좀 데려다주고 오고싶었는데 ㅠㅠ
근무를 해야해서
우선 점심시간에 데리러가려구요 병원에
맘이 너무아프네요...

계속 뻗어있고 기운도읍어보이는데 저러다 클나면 어쩌죠?일이 손에 안잡혀요 ㅠㅠ

직장이 왠수네요 휴..
IP : 125.130.xxx.8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빨리
    '10.1.26 9:21 AM (97.113.xxx.143)

    병원 데려가셔서 치료받고 입원시키던지 하세요.
    40일정도라니.. 깜짝 놀랐네요. 강아지는 8주 까지는 엄마 강아지가 키워야 하거든요.
    벌써 엄마 떨어져서 입양되어 또 종일 혼자 지낸다니 마음이 아프고 걱정되요..
    잘 돌봐주세요..

  • 2. ...
    '10.1.26 9:22 AM (211.194.xxx.188)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럴 수도 있어요 아니면 홍역일 수도 있구요

  • 3. .
    '10.1.26 9:24 AM (122.34.xxx.147)

    장염같은거 아닌가요?어제 바로 병원 데려가셨어야지요.그 상태에서 오늘도 혼자 두고 나오다니;; 보통 2개월은 어미젓 먹이고 분양도 받아야 적응도 잘 한다던데.,.그렇게 어린 강아지를 데리고 오시고 종일 혼자 두시는 환경이라니..강아지 너무 불쌍하네요.데려오기 전 공부를 좀 더 하셨어야지요.40일이면 진짜 너무 어린 강아지네요.그 환경에..병 날 수 밖에 없을 듯.지금이라도 빨리 병원 데리고 가세요.

  • 4. 강아지쪼아
    '10.1.26 9:27 AM (203.149.xxx.235)

    녹색토라고해서 화분을 먹은듯하진 않은듯하구요
    제 경험상 강아지 위액이 녹색(형광 노란색)이던가 그랬던거 같아요
    혹시 데려오실때 기초검사는 다 하고 데려오셨는지?

    너무 아기라 외롭고 힘들겠네요
    울 개는 할부지 였을때도 외로와 하는거 같았는데...

  • 5. ㅜㅜ
    '10.1.26 9:33 AM (125.180.xxx.29)

    강아지가 너무 어려서 불안불안하네요
    강아지들 그렇게 어릴땐 정말 신경쓰고 돌봐줘야하는데...그어린게 혼자 집에있다니...
    얼른 얼른...병원에 데리고가세요
    혹시라도 장염이면 굉장히 힘들수도있어요
    강아지들 아가땐 장염이 목숨을 잃을수도있는 치명타랍니다
    에효 집이어디신지...제가라도 돌봐주고싶네요

  • 6. 에궁..
    '10.1.26 9:33 AM (210.96.xxx.223)

    어휴..너무 걱정되시겠어요. 40일이면 아직 너무 어린데..혼자 토하다 기도에 넘어가기라도 하면 큰일나니까, 이런 경우에는 근처 24시간 병원 알아두셨다가 출근하면서 맡기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어요. 회사에서도 일이 손에 안 잡히고 걱정 많으실 것 같네요..저도 이리 걱정이 되는데..ㅠ

    어린 강아지는 너무너무 약해서, 작은 사고도 큰 일로 이어지기도 해요.
    나가면서 간식도 주고 나가면 안 되는게, 혼자 먹다가 목에 걸려서 숨이 막혀 죽기도 하고요(옆에 사람이 있으면 목에 손가락을 쑥 넣어서 토하게 해주면 되는데 아무도 없으면 진짜 방법이 없죠..), 특히 강아지 닿을 만한 곳에 화분이고 뭐고 다 치워두셔야 합니다. 왜, 전에 스*벅스에서 커피콩을 화분비료며 방향제로 쓰라고 무료로 나눠줬는데, 그게 꼭 강아지 사료처럼 생겨서 강아지들이 잘못 먹고 죽는 일이 많이 발생해서, 그 행사 중단한 적도 있잖아요.

    어디서 본 글에선, 어떤 사람이 어린 강아지만 차에 두고 마트에서 장봤다가 강아지가 열사병으로 죽은 경우도 있구요. 잠깐이라고 생각했는데 아기 강아지에겐 너무 힘든 시간이었던 거죠.

    강아지가 아직 어릴 때는 조심하고 신경써야할 게 너무너무 많아요...
    일단 주워 먹을만한 건 다 치워야 하고, 개미약, 바퀴약도 함부로 못 치죠. 그리고 어디서 뛰어내리다 머리라도 다치지 않도록 다 봐야 하고...

    음...아직 40일 밖에 안되었다고 하니, 철제 육각장(사각장이 아니라 운동장 같은 거에요 육각으로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준비하셔서, 출근 하실 때는 거기에 집(쿠션), 물, 배변판 같이 해서 넣어 주고 가시는 방법도 있어요. 강아지가 사람없는 집에서 마구 돌아다니며 위험한 일 당할 염려도 줄이고, 자연스럽게 배변 훈련도 되구요.

    아뭏든, 강아지 별 탈 없으면 좋겠네요. 업무 후다닥 처리하신 다음에 점심 때는 꼭 병원 데리고 다녀오세요~ 나중에 얘기도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혹시 윗 분 말씀처럼, 건더기(?)가 없는 형광 노랑 토라면 위액을 토한 걸 수도 있어요. 아기때는 엄청 많이 먹는데, 어디서는 사료를 몇 알 씩 세어 줘라 이런 말들 땜에 열알, 스무알 세서 먹이기도 하더라구요. 혹시 그렇다면 그러지 마시고 사료양을 좀 늘려 주세요. (그런데 40일이라면 아직 엄마젖을 먹어야 할 텐데..저희 강아지 보니까, 엄마가 걸어다니는데도 엄마 젖을 물고 질질질 끌려가면서까지 젖을 먹더라고요....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면 퍼피 사료 물에 불려 먹이고 계실 것 같은데..양을 좀 늘려 주세요..)

    아..걱정되네요 저도 ㅠ

  • 7. ..
    '10.1.26 9:38 AM (115.136.xxx.14)

    아니 근데 그 동물병원 문제 있는거 아닌가요? 40일 된 강아지를 분양하는 경우도 있나요?? 적어도 80일은 되야 입양보내던데요..

  • 8. ㅠㅠ
    '10.1.26 9:43 AM (125.130.xxx.87)

    원글입니다..
    40일경우됐는데 가정견을 바로 받아오는거라 그렇게 된거구요..

    제가 지금 너무 복잡해요..제부족으로 이렇게 된거같아서요..나만좋으려고 어린거 데리고와서 고생시키는거 아닌가싶어서.
    하필오늘 회사에도 중요한일이있어서 병원데리고갔다 출근도 못하고
    머리만아프네요..제발 점심시간까지 잘버티고 있어주기만 바랄뿐이에요 ㅠㅠ

  • 9. 지역이...
    '10.1.26 10:46 AM (110.13.xxx.193)

    어디세요...당분간 제가 낮에라도 봐주고 싶네요. 알려주세요....

  • 10. ㅠㅠ
    '10.1.26 11:07 AM (125.130.xxx.87)

    원글..지역수원이에요.지금낮에라도 봐줄만한곳 찾아보고있네요.
    윗님 너무감사해요

  • 11. 처음부터잘못
    '10.1.26 11:24 AM (222.99.xxx.4)

    맞벌이시라면서 생후 40일된 완전 애기인 강아지를 데려올 생각을 했나요.
    원글님이 잘못했네요.
    아무리 가정견이라도 3개월은 지나야됩니다. 보통 애견센터에서 2달된거 괜찮다 하는데 3개월은 지나야 강아지가 좀 안정됩니다.
    그렇게 어린 강아지를 데려와 맞벌이로 계속 혼자놔두었다면 강아지에게 잘못하신겁니다.
    이제와 이런얘기 무슨소용 있을까마는 다른분들이나 원글님이 앞으로 다른강아지 입양할때 도움되라도 쓴소리 적어봅니다.
    화분을 먹어서 녹색토는 분명 아닐거에요. 무조건 병원에 맡기셔야 할것같습니다.

  • 12. ,,
    '10.1.26 11:56 AM (121.165.xxx.129)

    에구 원래 외국에선 3개월미만 분양도 불법인데..우린 너무 일찍 데려와요 ㅠㅠ 서울이시면 저희집에 있다 저녁에 델구 가시라 할려고 했더니..당분간 근처 팻시터라도 알아보세요,,,고때만 잘 키우시면 건강하고 너무 행복하실거예요...

  • 13. 행복
    '10.1.26 1:55 PM (59.9.xxx.55)

    원글님껜 넘넘 죄송하지만,,,,,,그 강아지를 분양한분도..님도 정말 잘못했네요.
    이런글 보면 정말 화나요.
    저도 강아지 키우면서 애기강아지 보고싶고 어린넘 하나 더 키우고싶은 욕심에 교배시키고 출산하면 다키울순없어 어쩔수없이 한넘만 키우고 다른넘들은 분양하거든요.
    대신 제가 동물변원도 애견

  • 14. 너무
    '10.1.26 2:13 PM (112.164.xxx.48)

    몰아세우지 말고 찬찬히 가르켜 주세요
    나중에 일이 또 생길수도 있는데 겁이 나서 물어보겠어요
    원글님이 하고자 하는데 안되는 상황이잖아요
    그냥 찬찬히 가르켜주면 될것을...

  • 15. 나중에
    '10.1.26 8:42 PM (121.88.xxx.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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