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성관계 거부하는 남편... 도와 주세요.

머리아파요 조회수 : 8,456
작성일 : 2010-01-25 23:10:52
결혼 9년차고 아직 아기는 없는 전업입니다.
워낙 남편이 그런쪽으로도 즐기진 않았지만 3년후부터 지금까지 약 6년동안 성관계가 없네요.

성관계 없어진 2-3년정도엔 그려려니.... 회사일이 힘들려니 했고...
3-4년 까지는 저도 시험공부 때문에 정신없이 지나갔습니다.

5년때쯤엔 신랑회사가 힘들어서 월급을 반정도 못받고 부도가 나는 바람에 정신적 여유가 없었고
지금은 1년째 그 이후 백수 이네요...

신랑을 많이 이해하려고 했고 사랑했고... 그래서 언젠간 좋아지겠지 하고 기다렸습니다.
5년때쯤 부터는 아기 갖을까? 하고 몇번 물어봤지만 그때마다 명확한 답을 주지 않더군요.
본인도 아기를 꼭 바라는 편이 아니라 그냥 저냥 잘 지냈는데

제작년에 5-6센티 되는 자궁근종 2개를 우연히 발견하면서 제가 예민해 지기 시작했어요..
나이도 올해 37살로 많은편인데 아기를 갖을려면 시도하다 잘 안된다면 근종수술해야 할 상태인데
신랑이 아기에 대해 물을때마다 답을 안해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시간만 흘리고 있네요.

자궁근종 발견후 1년 반의 시간이 흘렀지만 신랑은 별다른 반응이 없습니다.
아기를 원하지 않으면 그냥 우리 둘이 잘 살면 될텐데 명확한 답변을 해주지 않으니 답답하고 화가 나네요.

지금은 아기문제보다 섹스리스 문제가 더 큰것 같습니다.
왜 리스인지 물어도 이것또한 납득할 만한 이유를 대지 않아요...

바람을 피거나 게이인것은 아닙니다.
신랑은 24시간 집에서 한발자국도 나가지 않고 친구도 없고 잠, 오락, 티비시청이 다인 그런 생활입니다.

제가 자꾸 물어봐도 대화가 되질 않아서 지금은 2달째 말없이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제가 몇번인가 물어봤을때 신랑은 그러더군요...
부부관계에 노력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죽고 싶다구요...
실제로 얼마전에 컴퓨터 하드에 저장된 유서도 발견했어요...

그거 우울증이니 치료받았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순순히 따라나설 사람이 아닙니다.
부부상담이라도 받고 싶다고 했지만 그것또한 받아들여지지 않네요...

직장을 잃고 그냥 우울증과 무기력감에 빠진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지난 6년간의 섹스리스 까지 이해가진 않아요...

그냥 모든게 다 귀찮고 싫고 살기 싫은듯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답답하고 한편으론 그냥 이혼하고 싶은데 진짜 죽을까봐 겁도 나네요...

실제로 신랑은 2번 자살시도도 한적 있고 신경정신과 약을 복용한적도 있어요.
신랑이 좀 소심하고 내향적이고 심성이 여린건 알았지만 가끔 어떤 트라우마가 있는건 아닐까 싶기도 해요.

우울증 상담을 받아야 할까요? 부부상담을 받는게 좋을까요?
집에서 절대 안나가려 하는데 어떤식으로 데리고 나가야할지도 걱정입니다.

여긴 서울 서남부 쪽인데 괜찮은 상담센터 알고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인터넷으로 찾아도 몇개 보이질 않고 어딜 가야할지도 막막하네요...

이러다 우울증으로 내가 먼저 죽을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IP : 58.141.xxx.14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omo
    '10.1.25 11:14 PM (115.137.xxx.162)

    신랑 스스로가 불안정한 사람인데 아이츨산여부에 대해 물으시면 뭐라고 대답하겠어요.
    본인 삶도 혼자서 감당못해 힘들어 하는게 보이는데...정신적인 치료가 우선아닌가요

  • 2. ...
    '10.1.25 11:18 PM (221.139.xxx.247)

    지금 섹스리스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 자체의 상태가..엄청 위험한 수준이신것 같은데요..
    솔직히 우울증 같으신데...
    이런 상황에서 무슨.. 섹스나 2세 이런것이 생각이 날까요...
    지금 섹스문제는 빙산의 일각이고...
    남편분을 끌고.병원행이 우선이 되어야 할것 같은데요...
    정신과 진료요...

  • 3. 머리아파요
    '10.1.25 11:23 PM (58.141.xxx.143)

    말없이 보낸 2개월 전까지는 실업했지만 나름 웃으면서 문제없이 잘 지냈습니다.
    제가 무관심으로 변하니까 죽고 싶다고 하네요...
    정신과 진료는 종합병원으로 가면 되나요? 아님 일반병원 신경정신과 가나요?
    우울증 치료 받으신 분들 좀 알려주세요...

  • 4.
    '10.1.25 11:26 PM (221.147.xxx.143)

    우울증 맞다고 봅니다.
    그런 생활을 오래 하면 멀쩡한 사람도 그리 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벌이는 원글님께서 하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그간의 성욕은 남편 혼자 풀어왔었겠군요.

    혼자 24시간 집에 있으면 할일이 티비나 컴밖에 더 있겠습니까.

    컴 검사 해보세요. 모르긴 몰라도 온갖 야동이 다 쏟아질 겁니다.

    아무튼, 수년간 집에서 그러고 하는 일도 없이 살아 왔다면 우울증세도 심각할 것임이 분명하니
    꼭 상담 받아 보시고요.

    이혼하실때 하더라도 일단 상담부터라도 받아 보고 노력해 보신 후에 결정하세요.

  • 5.
    '10.1.25 11:27 PM (221.147.xxx.143)

    일반 신경 정신과 가세요. 좀 괜찮은 곳으로요.

    대학병원 교수들이 실력은 있겠지만 여긴 너무 북적이고 오래 기다려야 하고
    여러모로 불편하거든요.

    아무튼 뭐든 조치를 취하셔야겠네요.

  • 6. 머리아파요
    '10.1.25 11:31 PM (58.141.xxx.143)

    신랑은 성욕이 원체 없는편이고 야동은 보는거 알고 있어요...혼자 해결하는 것도요.
    신랑 백수 된후는 그냥 저금한 돈 쓰고 있고요...

    신경정신과는 그냥 상담보다는 약위주로 처방한다던데 상담센터 같은 곳보다는 도움이 될까요?

  • 7. 지금
    '10.1.26 12:23 AM (114.206.xxx.64)

    남편분 상태에선 정신과가자고 하면 더 안갈려고 할것 같아요.
    잘 설득하셔야 할것 같아요.

  • 8. 저기요..
    '10.1.26 12:36 AM (123.111.xxx.19)

    우울증은 약으로 치료해야합니다. 상담으로 절대 안될거예요.
    그리고 부인께서 너무 지식이 없으시네요. 지금 아이를 갖는 것도 섹스리스도 두번째구요,
    남편분을 정신과에 데리고 가는게 우선입니다.
    2번의 자살시도가 있었던 분이라는 것 아시고 정신과약을 드신 적도 있다는 것 아시면서
    그렇게 두시다니요. 시가에선 걱정도 안하시는지.
    우울증 환자가 자살 시도를 한 전력이 있고 치료를 안하면 결국 자살에 성공하게 됩니다.
    부인, 부탁인데 치료하도록 유도해야합니다.
    우울증약을 먹으면 드라마틱하게 좋아집니다. 약먹고 2주쯤 되면요..다 나았다고 환자 자신도
    주변인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절대 의사가 약 그만 먹으라 할때까지 맘대로 관두면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내성만 생겨서 병만 만성으로 끌어가게 됩니다.
    우울증은 완치가능한 병인데 환자와 가족들의 비협조로 만성환자가 되고 결국은 자살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전 글만 읽어도 조마조마한데 너무 느긋하셔서 놀랬습니다.

  • 9. 머리아파요
    '10.1.26 12:43 AM (58.141.xxx.143)

    발단이 아기 갖을까? 여부 였지만 아기 보다는 섹스리스가 제겐 더 힘들었기에 문제 제기를 해서 이렇게 되었어요...
    그전엔 우울증 증세 전혀 없었고 웃으면서 잘 지냈고요...
    제가 부부관계에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저렇게 된 겁니다.
    그리고 자살시도는 20대 초반에 한번 결혼할때 한번 했었다는데 다 확인한적은 없습니다.
    약도 총각때 직장 스트레스로 좀 먹었던것 같아요...
    결혼 생활은 나름 행복하게 잘 지냈어요... 다만 제가 이런 문제제기 하기 전에는요...
    이제는 제가 너무 힘드네요...
    시집 쪽에는 알리는게 좋을까요?
    정신과 가자고 해서 안간다면 시집에 도움요청 할꺼라고 말하면 괜찮을까요?
    휴~..... 평범하게 사는거 너무너무너무 힘듭니다.

  • 10. 사과나무
    '10.1.26 3:42 AM (59.86.xxx.19)

    섹스에 자신이 없어서 그런 거 같은데요.
    그럼 남편이 좋아하는 야동을 보면서 섹스를 하는게 어떨까요?
    이럼 남편이 잘 하실 거에요.

  • 11.
    '10.1.26 5:27 AM (221.147.xxx.143)

    남편분이 원래 성욕이 없었던 분이 아닐거고요,

    아마, "야동 중독자" 일 수 있습니다.

    요즘 이런 남자들이 실제 반 이상이라고 하죠.

    얼마 전 기사에까지 나왔더군요.

    남편분 야동 보고 자위 하는 것 그냥 넘기지 마세요.

    부부관계가 없게 된 직접적인 원인이니까요.

    필요하면 이걸로 정신과 치료라도 받으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게임중독, 인터넷중독, 도박중독, 섹스중독 같은 일종의 중독입니다. 포르노 중독은요.

    그리고 이 포르노 중독은 아마, 님과 결혼하기 훨~~~씬 이전부터 맛들였던 상태였을 거에요.

    그래서 실제 성관계에선 시큰둥 한거죠.

    혹시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포르노는 굉장히 자극적이고 변태적인 성행위가 다반사로 나옵니다.

    그런 것에만 습관이 들린 남자가 평범하고 일반적인 섹스에 어떤 맛을 느낄리가 없다는 거죠.

    전 정말 신기한 게, 한국남들의 술문화 성문화를 당연시 해주는 만큼이나,

    야동을 습관적으로 보고 자위 하는 남편들을 관대한 눈으로 봐주는 여자들이 정말 이해가 안되더군요.

  • 12. 허..
    '10.1.26 10:30 AM (180.66.xxx.171)

    바로위댓글들 몇분은 원글을 제대로 읽기나한건가요???

    아이나 섹스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은 우울증이 문제에요.

    자살기도까지하는 사람에게 아이를 낳자거나 섹스를 하자는게 가능하겠습니까..

  • 13. 죄송한 말씀
    '10.1.26 1:49 PM (118.21.xxx.157)

    이지만..
    우울증은 유전됩니다
    저희 아빠가 우울증이셨고 자식 6명 중 4명이 우울증 환자입니다..
    아이는..아주 신중히..생각하셨으면 좋겠구요..
    이 모든 사실을 시댁에 알리는게 좋을 것 같긴 한데
    시어머님이 걱정하셔서 남편에게 어떤 말씀이라도 하시게 되면
    남편 분이 더 정신적으로 부담갖게 되서
    증상이 악화 될것 같은 우려가 예상됩니다
    휴..님이 더 걱정되네요..힘내세요

  • 14. 커리어
    '10.1.26 2:55 PM (121.139.xxx.215)

    http://www.newjob.or.kr/www/talk/talk_problem_list.jsp ->일과 부부상담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겝니다. 그것은 빙상의 일각일 수 있겠는데.. 두곳 모두 정부지원과 비공개상담을 하여 주는 곳이 있으니 '원글'님이 방문하여 보세요.

  • 15. 머리아파요
    '10.1.26 8:04 PM (58.141.xxx.110)

    답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
    근처 신경정신과 몇군데 알아보니 나이많은 남자선생님이랑
    나이는 알수없는 여자선생님이 계시던데 어느분이 상담하기에 더 좋을까요?
    남자 입장은 아무래도 여선생이 좀 부답스럽겠죠?
    어떻게 말을 꺼내서 데리고 가야할지 머리가 복잡복잡 합니다.

  • 16.
    '10.1.26 9:52 PM (221.147.xxx.143)

    허.. ( 180.66.57.xxx >>>

    님이야말로 원글님의 댓글을 보시긴 한겁니까?

    결혼 내내 괜찮다가 임신 이야기 꺼내기 시작한 뒤로 안좋아졌다잖습니까.
    원글님 자신도 다른 그 무엇보다도 섹스리스가 고민이라고 하셨고요.

    아무튼 원글님,

    의외로 여자 분이 마음 털어 놓기 나을 수도 있어요.
    같은 남자 끼리는 약간의 자존심 문제도 좀 있는 모양이던데요..
    물론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좌우지간, 섹스 문제건 아이 문제건 우울증이건 간에, 일단은 전문가의 상담과 조언을
    좀 들어 보셔야 할 것 같네요.
    물러서지 마시고 잘 설득하셔서 함께 병원에 가보세요.

  • 17. 음..
    '10.1.26 10:17 PM (119.71.xxx.196)

    섹스가 문제가 아니라 정신과 진료를 먼저 받아야 할 것 같네요.
    남자들은 그런 상황에서는 전혀 성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발기 자체가 되지를 않지요.
    여자와 달라서 심리적인 요인에 섹스가 쉽게 영향을 받습니다.
    한국의 정신과는 약물치료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남편에게는 적절치
    않을 것 같고 찾아보시면 상담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정신과 의원들이 있습니다.
    강남에 있는 홍택유 정신과 등등..
    잘 찾아 보셔서 남편분 설득해서 일단 먼저 정신적 안정을 찾으셔야 합니다.

  • 18. 훔..
    '10.1.26 10:38 PM (218.48.xxx.49)

    윗분들 말씀처럼 정신과치료부터 받아봐야할꺼같아요 ... 우울증이 심하신거같은데 ..

  • 19. 심각한
    '10.1.26 11:07 PM (121.169.xxx.217)

    문제입니다. 저기요님 조언이 가장 적절하다고 보며, 우울증은 방치하면 순간적인 충동으로 자살에 이를 수 있으므로 위험해요. 더 심해지면 더 심한 병인 조울증이 될 수도 있고요...15%가 자살시도에 성공한다는 통계도 있답니다. 의사선생님 조언대로 약 꼬박꼬박 드시고 치료만 잘 받으시면 뒤끝없이 나을 수 있습니다.하루 빨리, 잘 설득하셔서 꼭 모시고 가세요! 아이낳는 일은 나중에 고민하실 문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8976 오븐사용법좀알려주세요..(석쇠이용하여 생선굽기) 1 궁금 2010/01/25 1,620
518975 간호사실에 선물 추천부탁드려요 7 감자 2010/01/25 1,131
518974 눈물나요.. 이거 정말 뭐죠? 17 2010/01/25 8,601
518973 낼 중요한 면접인데 벌써 떨리는데 청심환 먹어도 될까요? 2 아~떨려 2010/01/25 1,032
518972 성관계 거부하는 남편... 도와 주세요. 19 머리아파요 2010/01/25 8,456
518971 중국집에서 파는 육개장이요... 4 중국산인가요.. 2010/01/25 1,186
518970 영어발음 안 좋은 엄마가 영어노래 불러줘도 될까요? 12 영어 2010/01/25 709
518969 반포쪽에서의 학원은 어디로? 2 ... 2010/01/25 447
518968 세종시 여론조작 녹취본 찾았다! 2 세우실 2010/01/25 236
518967 탈모에 좋다는 jw토닉 써 보신 분 계신가요? 아~ 2010/01/25 295
518966 pmp 추천 좀 해주세요. 2 뭘살까? 2010/01/25 358
518965 덜 싱싱한 딸기로 딸기잼..만들어도 될까요? 2 딸기잼 2010/01/25 171
518964 외고에서 전학해보신분요.. 14 전학문의 2010/01/25 1,436
518963 서방님땜에 미치겠습니다.(내용삭제) 13 연말정산 2010/01/25 1,213
518962 공무원이신분들 질문요.. 7 공무원 2010/01/25 743
518961 cma 어디가 좋을까요? 2 알려주세요 2010/01/25 396
518960 집 매수후 사정이 생겨 잔금을 못줄 형편인데, 팔아도 되나요? 6 .... 2010/01/25 678
518959 자유여행으로 코타키나발루,보라카이,괌 가셔보신분 11 자유여행 2010/01/25 2,147
518958 아는분이 파킨슨병 같다는데요.. 4 어쪄나요.... 2010/01/25 692
518957 두 돌지난 아들래미가 하이킥에 완전 빠졌어요(심각해요) 8 평범한 엄마.. 2010/01/25 1,135
518956 환상특급, 어느날갑자기... 관련된 글 몇페이지인가요? 2 궁금해요 2010/01/25 411
518955 김소형 본 다이어트 드셔보신분 계세요? 6 새해엔 불끈.. 2010/01/25 3,327
518954 자꾸 지치고 우울한데..., 2 우울증 2010/01/25 445
518953 이상한 게 뜹니다. 6 오늘도 2010/01/25 559
518952 대한민국은 정신병자들의 나라인가요? 6 2010/01/25 648
518951 학교가 '몰래' 나를 감시하고 있었다! 7 oh my .. 2010/01/25 705
518950 아파트에서 개짖는 소리가 심합니다 5 원글이 2010/01/25 923
518949 감을 좋아해서 3 어떡해요 2010/01/25 357
518948 sm5 결정했는데 가격좀 5 봐주세요 2010/01/25 632
518947 성조숙증(성장호르몬 억제주사) 3 여쭤볼께요?.. 2010/01/25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