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전세아파트 추천해주세요

[여긴텍사스~]

12년간의 미국생활을 마치고 올 가을에 한국에 들어갑니다.
10살,7살 아이들과 저희 부부 네식구입니다.
결혼 후 한국 신혼생활없이 바로 미국에 들어가서 한국에 집 없구요^^
12년전의 서울과는 부동산이 너무 많이 다르다는건 알고 있는데 전혀 감이 오지 않네요 부모님들도 연로하셔서 잘 모르시고 형제자매들도 다 외국에 살아 이쪽 사정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부동산 한곳에 전화해서 시세정도 들은게 다인데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동네는 그냥 막연히 결혼전 30년간 살았던 반포구요.. 사는건 힘들고 전세 생각하고 있어요.
요즘 래미안, 자이는 전세도 꽤 비싸더군요.
저는 4억5천-5억 미만 전세생각하고 있는데 부동산에서 래미안은 택도 없다 하고 매물도 없고..
자이는 30평대에 찾을수도 있을거라고 하네요..
((^^ 답글들 보니 제가 잘못썼네요 20평대 시세를...ㅎㅎㅎ 메모장에 휘갈겨써서...)

근데 둘다 새아파트인데 가격차이가 나는이유는 뭔가요.
학군때문인지..위치상은 개인적으로 자이가 나아보이는데요...
아이들 외국인 학교 들어갈 것이 아니라 학군도 신경쓰이네요. 아는데가 없어 그냥 제가 어렸을떄 다녔던 초중교 위주로만 살펴보게되어서요.

저희 예산으로 반포 전세(너무 오래된 아파트는 피하고 싶어서요-.-) 추천해 주실 분 계신가요.
반포쪽 지리는 제가 그나마 잘 알고 있구요. 평수는 30평(40평가 좋지만 예산에 턱없이 부족)대면 좋구요.
아이들 고등학교까지 다니기 좋으면 다른건 큰상관없어요.
많이 답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여긴텍사스~]

빠른답글 감사해요 아슬아슬하다면 어디로 배정받을 가능성도있나요??
부동산에서도 힘들다는듯 얘기했어어요 자이-.-
그래도 가끔 저층 급매물로 나온다고 나오면 연락한다고만 했지요...
잠실도 생각했었는데 저희 직장하고 너무 멀어서요-.-

[반갑습니다^^]

그 정도예산이면 자이도 30평대 안될텐데요ㅠㅠ
어제 들은 소식으로는 30년넘은 구반포아파트 32평전세가 4억5천이라고 들었어요.
물량도 거의 없다는데ㅠㅠ 하나도 안 고친 집이 32평 전세가 4억이라네요헐~
래미안은 얼마전 34평전세가 7억이라고 들었구요..이거 너무 하는것 아닙니까?~
서초구가 래미안때문에 왜이리 올랐는지원 속상해 죽겠습니다...(전세사는 1인으로써~)

암튼 래미안이 자이보다 좋은 점은 내부구조도 더 좋구요.
학군도 더 좋고 언덕도 아니고 , 외부환경도 더 좋고 등등 제가 두 군데 다 가봐서 아는데
래미안이 더 좋더라구요^^
삼호가든쪽도 알아보시고 잠원동도 알아보세요.
뭐 잘 찾다보면 예산과 목표에 딱 맞는 집이 있지 않을까요?
원글님! 힘내세요. 남일같지 않아 댓글 드립니다.화이팅!!

[여긴텍사스~]

윗님. 그러게요 너무 심하네요...
뭐 조금 자금을 충당해서 자이를 들어간다 해도 재게약할때마다 인상하고..안되면 또 집알아보고.. 미국사는 십몇년동안 돈도 못모으고 모했나 우울할지경이네요=.=
반경을 넓혀서 더 알아봐야겠네요...

[요즘은]

세화보다 서문을 애들이 더 좋아해요.
반포 옆의 방배동 삼호도 재건축해서 깨끗하고 좋던데 한 번 알아보세요.
방배동에서
세화는 요즘 서문에 많이 밀리고 있어요.(고등학교 경웁니다.)

[반포]

자이 35평 며칠전 7억에 전세나갔답니다. 은행갔다가 들었어요.
4억5천에서 5억이면 자이 25평 전세 가능하구요.

[여긴텍사스~]

제가 자이 20평대인걸 30평대로 착각해서 들었군요 지금 메모보고 알았어요 ㅋㅋㅋ
자이,래미안은 어차피 별 생각은 안했지만
정말 전세가가 대단하군요...

[잠원동맘]

외국에서 오심 익숙한 동네가 좋지 않을까요? 자이나 레미안은 30평전세가 7억넘고 물건도 없다고 하던데.. 반포자이 앞쪽에 동아아파트나 노블레스빌과 반포레미안 앞에 우정 에쉐르와 대우 푸르지오가 10년 안쪽된 아파트와 빌라구요.
잠원동에 롯데캣슬(지은지 5년정도) 42평이 5억9천에 얼마전 전세로 간친구가 있어요. 잠원동 금호 베스트빌도 지은지 얼마 안됐구요. 생각나는건 그정도예요,

[반갑습니다^^]

우정에쉐르와 대우푸르지오는 비추입니다.
래미안때문에 아마 조망권 침해받는걸로 알고 있어요.(푸르지오는 삼성에서 조망권침해보상금도 받았어요)
반포성당, 계성초등학교쪽으로 한신3차 올수리된 집도 알아보시구요.
경남보다는 한신이 낫더라구요.
방배동은 학군 잘보셔야 하구요..
그나마 학군으로 초중고 안전한 곳이 구반포이지만 오래된 아파트니까 망설이실테구요~
에효 정말 여러 군데 직접 다녀 보셔야 하겠네요ㅜㅜ

[뭐]

잠원동 청구나 동아도 아직은 새아파트 축에 끼구요.
교대역 근처에도 올 3월 이후에 재건축 끝나는 곳 있어요.
한 번 인터넷으로 알아보세요.

[글쎄요]

반포자이 35평 전세 7억은 좀 오버입니다..
5억후반에서 6억전후입니다...
반포자이 건너편 10년정도된 그나마 편리한 동아30평대 4억 조금안되고요.
제가 근처삽니다..
그런데 2008년말 입주당시에 반포자이 35평전세가 3억전후였는데 지금 6억이면
올해말쯤이면 대부분 전세사는 사람들 대이동하게 되겠네요..
거기 전세비율이 최소 50%이상이던데요..

개인적으로는 교통,쇼핑,편의시설 선호하시면 잠원 동아 추천이고요..
그보다 조금 조용한 곳을 선호하신다면 잠원 청구나 잠원 한신 등입니다..
여기는 그나마 10년이내 아파트로 지하 주차시설도 잘되어있고 편리한 편입니다.
다른 노후된 아파트들은 집수리 안되어있으면 곤란하고 주차문제도 엄청
속을 썩힙니다..

[아파트]

반포자이 보다 위치는 동아아파트가 나은듯싶네요.초교는 자이에 있는 원촌이나 뉴코아 뒤에있는 반원도 가능합니다.
동아는 초교가 2개 학교를 선택할수있다네요.
중학교는 아파트옆에있는 경원을 가구요.교통이나 생활여건은 아마도 반포에서 제일 편할듯해요. 전세가는 32평이 4억~4억5천이라네요.

[자이..]

글쎄요..님 글보고 착각하실 분들 계실 거 같네요.
한달전에 6억 5천 사평로쪽 35평이 전세나갔구요, 며칠있다가 그 앞동이 6억8천에 나갔고 그 후에 7억 나갔답니다.
6억5천은 제 언니 집이어서 제가 잘 알지요.

[래미안^^]

ㅋㅋ저 지금 래미안 전세 살고 있는데....계약 끝나면 어디로 쫓겨날 지....ㅜ.ㅜ

래미안과 자이는 취향에 따라 선호경향이 다른 것 같아요.
어쨌든 래미안이 조금 더 비싼 이유는 이 부근이 초중고 근접성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반포초,잠원초,신반포중,세화여중,세화여고와 남고가 걸어가는 거리에 다 위치하고 있어서요.

같은 학군을 원하신다면 한신3차(오래됐지만 수리 잘된 집으로...),경남,푸르지오...등에서
고르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디든 매물은 귀합니다. 오시기전 미리 부동산에 얘기해놔야
할 거에요~~

아니면 잠원동쪽도 괜찮아요. 반원이나 신동이나 다 유명하고 중학교도 경원중,신동중,
원촌중 등 다양하니깐요...거기선 고등은 아마도 반포고 정도 배정 받겠죠?

[어차피]

전세로 애들 고등학교때까지 한집에 사시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요즘같은 우리나라 전세 상황으로는 말예요. 일단 반포 외곽..으로 사정에 맞는 집으로 2년 전세 사시면서 한국 상황을보시는게 나을듯해요. 지금 가진 돈으로 한국 들어오자마자 집에 올인하는건 위험해보여요.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한국은더 빨리 변하잖아요. 반포 전세값은 진짜 후덜덜이네요.
제 친구들도 결혼하자마자 유학간 친구들 한국 들어오고 싶어도 집값때문에 다들 못들어오고 있네요. 그리고 오래된 아파트도 수리 잘 된 집으로 전세 구하시면 괜찮아요. 오래된 아파트라고 다 녹물나오고 춥고 이런거 아니예요.

[...]

예산 그정도시면 중간 낡은 아파트로는 금호베스트빌하고 이수아파트, 신동초 앞의 잠원한신 알아보세요. 동아도 빼놓을 수 없죠. 세대수가 많으니까^^
20년 넘은 낡은 집이어도 쓸 만한 집 있어요. 특히 40평대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40평대는 복도식 아니고 계단식이어서 상대적으로 넓고 덜 추울 꺼에요. 집 얻으실때 낡은 아파트면 꼭 위층 얻으세요. 최상층은 피하시고 적어도 12층 건물이면 8~9층 정도로... 아래층은 난방에 문제가 있습니다. 살아본 사람 말이니 흘려듣지 마시고요^^
샷시는 최근에 새로 한 집을 고르세요. 간혹 보면 십년도 넘어보이는 샷시 달아놓은 집 보이는데 안습입니다.

[원글]

답글들 너무 감사드려요
꼼꼼히 메모해놓았어요.
그래도 대부분 아는 아파트들이 많아서 낯설진 않네요^^

[참고하세요.]

반포자이나 래미안 퍼스티지는 작년입주한 아파트들이라 지금 물량이 거의 없어서 더 비싼듯합니다.
전세비율이 약 50%라는데요... 둘다 들어갈 돈만 된다면 좋지요.
서초가 좋으시다면 삼풍이 좀 오래되긴했어도 잘고친집 있나 알아보세요. 거기도 학교도 좋고 다 좋습니다. 다만 아파트가 낡았죠.. 서초는 잠원동도 그렇고 서초동도 그렇고 오래된아파트가 많습니다. 님 가격이면 삼풍은 너끈합니다~^^

[silver]

가을에 귀국하신다고 하니 아직 한참 남았네요.
지금은 래미안은 입주시작한지 6개월 밖에 안 되어서 매물이 하나도 없어서
매물이 나오면 부르는게 값이 되는 상황이지요.
입주초기에는 34평 4억하던 전세가 지금은 7억 3천까지 계약되었습니다.

하지만 10월 쯤에 자이 밑에 있는 삼호가든 재건축이 완료되어서 전세 매물이 나올거라고 예상되고 자이도 전세 물건이 돌 것이라고 보입니다.
반면에 래미안 쪽이나 경남 한신 3차 쪽은 지속적으로 전세 수요가 많을 것이기 보이기 때문에 전세 가격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잘 모르겠네요.

지금 상황에 너무 걱정 마시고 귀국하시기 2달 전에 부동산에 전화하셔서 문의하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경남이나 한신 3차 등 재건축 아파트같은 경우도 주인이 거주해서 특올수리 한 집은 살기 좋습니다. 30평대 수리된집은 3억 5천정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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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꿈"님이 말씀하신 곳...
애들 다 키우고 중년 노년 될때까지 살고 싶은곳
딱 한군데 있습니다
서울 출생이라 당연히 서울이구요
그 중에서도 반포 언저리 입니다
애들 교육 , 문화 , 편의 시설, 교통, 인지도, 본인의 자부심(?)--
어느 하나 빠지는것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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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든 요소가 반포 부동산 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 않나 싶습니다.
전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있어도 반포지역은 큰 영향 없이 임대나 매매가 원활히 이루어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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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면 언제든 전화주세요~!
공인중개사 조명희 실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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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쇼핑 3동 : 반포제일부동산 533-1124
래미안 퍼스티지 중심상가 : 제일부동산 53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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