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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나 해변에서 목 내밀고 우아하게 수영하려면 -0-

fun 조회수 : 1,256
작성일 : 2010-01-24 00:05:51
역시나, 새해를 맞아, 운동이라도 해야하지 않을까? 해서 고민 중이에요

평생할 운동을 지금부터 시작해보면 좋겠다 싶은데 요가와 수영이 후보에요.

요가 - 마음이 편안해지고 아주 힘들지도 않으면서 개운하고 좋았어요.
          몇 개월 배우고 집에서 하려고 했는데 잡생각 들고 마음 급해져서 혼자는 못하겠더라고요.
          제가 옥주* 비디오 보면서 해봤는데 요가학원보다 동작도 넘 빠르고 편안하기 보다는
          오히려 좀 촐싹맞고 -_-;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스트레스를 더 받았던 기억이...  

수영 - 할 때는 신나고 좋은데, 씻고 갈아입고 좀 번거롭고 찬물에 들어가야하니
          아무래도 좀 더 의지를 필요로 하는 것 같아요. 배우기만 십수차례인데 진도는 매번 기초반 -_-;;;
          몸매는 확실히 다듬어지는 것 같긴 한데.. 아직 배가 불렀는지 쉽고 편한것만 찾으니 원.. ㅋ
          그래도 수영은 왠지 응급상황을 대비해서라도 기본으로 배워둬야할 것만 같은 생각이 강해요..

둘 중에 어떤 걸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수영은 리조트나 해변에서 목 내밀고 우아하게 수영하려면 얼마나 배워야 가능할까요?
요가는 집에서 따라할만한 비디오(dvd) 어떤 게 좋을까요? (왜 드라마 보면 여주인공들이 집에서 아주 우아하게
잘만 하던데.. 제가 하면 금방 싫증나고 동작 건성으로 하고... 그래도 아직 환상이 있어요 ㅋㅋ)
IP : 221.146.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4 12:14 AM (112.149.xxx.7)

    저도 그 우아한 수영할라고 수영시작했답니다~~~ㅎㅎ
    그게 수영 못해도 그거 할수 있는 사람있고 한2년 배워도 그거 않되는 사람도 수두룩해요.
    일단 평형이 어느정도 되고 물에서 몸이 자유로워지면 혼자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면 금방되요.

  • 2. ...
    '10.1.24 12:15 AM (61.74.xxx.63)

    목내미는 수영이 평영의 변형이라는데 평영 다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절대 안되는군요.
    생초짜에서 평영까지 가는데 39살에 5개월정도 걸렸습니다.

  • 3. ..
    '10.1.24 1:40 AM (112.144.xxx.3)

    갑자기 하이킥 광수의 개헤엄이 떠오르네요... ^^;;; 슝=====33333333

  • 4. 우리딸
    '10.1.24 2:44 AM (65.94.xxx.219)

    이 알고보니 힘든거하네요(전 자유형, 배영정도밖에 못해요)
    수영강습하는데, 3시간 내내 목내밀고 아이들 끌어주고, 소리지르고...
    다리운동 엄청 된대요
    인명구조훈련받을땐 키 180넘는 남자(외국이에요)도 25미터 풀을 끌고나왔어요
    그남자는 의식불명이라는 가정하에
    오늘파트너는 몸집이 좀 작은사람이었으면 하고 기도도 했대요

  • 5. 저도요
    '10.1.24 2:58 AM (110.8.xxx.19)

    물속 발은 움직이면서 제자리에 서서
    얘기도 하고 그러는 것도 어떻게 하는지 배우고 싶어요.

  • 6.
    '10.1.24 7:33 AM (180.67.xxx.249)

    그거요...
    평형 다리동작과 팔동작을 동시에 하는거예요...
    평형은 원래 다리를 차고 나면 손을 앞으로 뻗어 머리를 담그잖아요

    그것을 팔다리를 동시에 하면 얼굴은 뜹니다.

    전 예전에 접영까지 다 배우고 오리발 끼로 턴하는것까지 배우니까....
    강사가 수업중간에 입영 이라고 해서 수영장 중간에 그 자리에 떠있도록 하는 수영법이랑
    구조영법이라고 해서 뭐 평형발에 자유형팔을 하면서 목 이상은 물위에 내놓고 앞으로 나가는 수영법.... 이런것 하면서 함께 했어요

    정작 얼굴내밀고 하는 평형을 가장 많이 쓰는듯해요... 여행가든 아이들과 수영장가든,..

  • 7.
    '10.1.24 11:08 AM (71.188.xxx.77)

    얼굴만 물밖에 내밀고 우아하게 수영하려면 자,평,배 모두 할줄 알아야 합니다.
    50 미터 왕복 가뿐하게 할 정도면 배우긴 쉽고요.
    일명 백조수영이라고 부르죠.
    물밖에 얼굴은 우아, 물속 안 보이는 다리는 미친듯이 저어야 한다는.
    내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요령만 터득하면 간단하고요.
    하지만 오래는 하지 못해요, 목과 등이 아프답니다.

    한국은 올림픽 스타일 수영 배우고.[수영모,수경 필수,머리 잠수]
    외국은 폼 보다는 서바이벌 스타일로 배우고요.[수영모,수경 안 씀]
    그게 어려서부터 여기선 아이들이 팔에 보호튜브 끼고 물에 넣어져 커서 그런것도 있을거예요.
    그게 차이점이죠.

  • 8. jk
    '10.1.24 2:13 PM (115.138.xxx.245)

    목내민게 전혀 우아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는.....

    그런건 오래하면(2년이상) 그냥 하다보면 되죠... 물론 맘먹고 하시려면 최소 1년은 하셔야 되구요.
    지금 넘 추우니 시작을 4월이나 5월에 하세요. 지금 시작하면 또 하다가 중간에 초급반 신세 될겁니다.

  • 9. 무크
    '10.1.24 5:03 PM (124.56.xxx.50)

    일단 목이 길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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