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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육.정답이 없는걸까요?
공부를 시키면 제법해요..잘따라오긴하는데,,스트레스 받으면서 하는것같아요..
워낙 안시키다가 할려니 힘들겠지요,,
하지만 지금의 교육현실이 안할수가 없잖아요,.,,
영어도 제일쉬운걸로 하고 있어요,,튼튼으로, 저랑 책도읽고 단어공부도 하구요,
수학은 문제해결의 길잡이 .학습지 수학하구요,,
국어는 공습독해력 국어 풀구요,,,
태권도 미술 축구 하구요,,,중국어도 하는데 이것은 자기가 원해서 하니까 시키지않아도 아주 잘하구요..
이정도 하는데 많이하는건가요?이제 태권도 그만하고 피아노 할려고하는데...
남자아이라서 놀고싶은욕구가 정말 많아요...
누군가 지금 안놀면 언젠가는 논다는데... 초2학년이면 마냥놀아도 될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길게 12년동안 공부한다고 생각하니 한숨만 나오구요.
공부는 습관이라는 생각과 아이는 놀아야 된다는 생각사이에서 항상 고민하는 엄마입니다,.
1. 지나가다
'10.1.22 11:43 PM (125.140.xxx.63)저는 대학생아이를 둔 엄마에요.
저 같으면 영어, 수학만 시키고 나머진 아이가 정말 하고 싶어하는것만 하라고 하겠어요.
공부습관 그정도로도 충분하답니다.
지금부터 공부 스트레스가 쌓이면 사춘기에 들어서면 어떤식으로든 폭발하게 된답니다.2. 심하신데요
'10.1.23 12:06 AM (221.139.xxx.17)올해 대학 들어가는 아이 둔 엄마입니다
너무 많이 시키시네요 특히 국어공부 저라면 국어공부 할 시간에 차라리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하면서 놀라고 하겠습니다
태권도 미술 축구는 소질 없다면 굳이 시키실 필요 있을까요? 이제 중고등학교 가면 돈이 떼로 들텐데 그때를 위해서 절약 하시는게 좋을듯... 피아노도 아이가 하겠다고 나서지 않는 이상 안 시켜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3. 영어
'10.1.23 12:41 AM (220.117.xxx.153)수학 말고는 뭐든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입니다,
국어는 사실 문제 푸는것보다 책을 많이 읽는게 좋죠,,
다른게 스트레스의 원인이면 그만두고,,그걸로 스트레스가 풀리면 하구요,,,4. 저희 아이
'10.1.23 1:00 AM (61.80.xxx.206)2학년 이제 곧 3학년 되는데 수영하고 피아노만 해요. 수학은 문제해결의 길잡이 풀게 하구요. 그 외에 학습지 문제집 하나도 없습니다.남자아이들 뒤늦게 지쳐서 뻗어버리는 거 종종 봤어요.
길게 갈 거라 여유있게 놀게 합니다. 책 보고 퍼즐 맞추고 블럭가지고 그림 그리면서 놉니다. 수영, 피아노도 본인이 원해서 하는 거라 싫증내면 쉬게 할 생각입니다.5. 뭐가 정답?
'10.1.23 1:09 AM (115.41.xxx.157)애들 다 키우신 엄마들은 다 필요없다 하시고, 키우는 중인 엄마들은 왠지 모자라는 거 같고... 근데 다 키우신 엄마들 자식들 보면 어릴 때 다 시켰고, 그래선지 성적도 좋고, 그거 보면 우리애도 좀 더 시켜야 될 거 같고... 제 주위에서 보면 애 데리고 약간 극성(?) 떠는 분들 아이가 결국엔 결과도 좋더군요. 그래서 정답은 정말 없는가 싶기도 합니다.
6. 극성도
'10.1.23 1:45 AM (220.117.xxx.153)시기적절하게 떨어야 합니다.
초반 극성피건 엄마들은 중간에 나가 떨어집니다,
괜히 가방들고 다니며(애 입학하는데 가방없다는 글이 하도 자주 올라와서요) 정보수집이랍시고 밤에 술도 먹고 노래방 가고 그러지마시고,,,
영수 안 떨어지게 챙기고 나머지는 임의조절하시고,,고학년되면 애들 있는 시간에는 엄마가 누워 자더라도 집에 좀 계시는게 좋습니다.7. 뭐든
'10.1.23 1:58 AM (65.92.xxx.231)어느하나정도는 궤도에 오를만큼 배우게 하세요
이것저것 적성과 취미찾아 건드려보는것도 나쁘진 않겠지만, 아이가 성취감느낄정도의 꾸준함은 필요하다고봐요
피아노는 필수인가요?
아니면 아이가 원하는건가요?
태권도 잘하고있으면 꾸준히 시키지그러세요?8. ..
'10.1.23 2:12 PM (211.205.xxx.114)초등때는 특히 남자아이는 운동은 필수입니다.
그외는 다 선택~
음악에 재능없는 아이 피아노 시키시면 돈먹는 하맙니다.
그만두자니 그동안 들인 돈과 노력이 아깝고 계속하자니 끝도 없고~~
저도 중등 키우고 있지만 아이 어릴때 한 모든 것들이 아이도 힘들게 하고 돈도 많이 깨지고 나도 넘 힘들고 문제는... 별 도움도 안된다는 것ㅎㅎ
왜 꼭 사람들은 뒤늦게 항상 후회를 하는지... 그래서 젊은 엄마들에게 알려주면...
또 나처럼 반복합니다~~
인생이 그렇쵸뭐...
겪어 봐야 실감하지만 안해보면 또 해보고 싶고... 다 해도 되요 단,
아이가 받은 과도한 스트레스 땜에 아이 잘되라고 한 것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9. 저는
'10.1.23 3:31 PM (112.164.xxx.48)태권도는 남겨 두셨으면 합니다.
태권도와 수학 영어지요
영어는 듣기를 습관화 시키면서 하시고
수학은 하루 1시간이면 충분하고
공습국어는 저는 어렵다 느껴져서 4학년 올라가는 울아들에게 올해 줄려고 합니다
저는 수학, 영어는 아이가 수준대로 계속 올려주지만
국어만큼은 딱 제나이거 줍니다.
이해를 못하면 무슨 소용인가 싶어서요
외려 독서논술은 저는 한 학년을 내려요, 너무 학년수준이 높게 나온거 같아서요
피아노를 빼시고요
피아노 솔직히 그냥 둥당거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