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여자아이 보기에..영화'아바타'가 무섭나요?
작성일 : 2010-01-21 23:30:13
817387
폭력적이거나, 무서워서, 꿈에 나타나거나....하는 장면이 있을까요?
아바타를 보고싶어하긴 한데.....꿈에 나타날까봐, 걱정이더라구용..ㅠ.ㅠ
아바타 어떤지..이야기 해주세요.
IP : 211.202.xxx.1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2세 이상?
'10.1.21 11:34 PM
(222.108.xxx.244)
이었나요?
초등 1학년도 봤다고 하던데요?
아바타... 광고에 나오는 부분이 젤 무섭고
하나도 무서운 영화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2. ...
'10.1.21 11:39 PM
(110.10.xxx.178)
전혀 무섭지 않아요. 근데 아이가 어지럼이나 멀미 잘타는 성격이면 3d는 약간 힘들어할 것 같기도 하네요... 3시간이라서 조금 피로하기도 하구요.
3. ,,,
'10.1.21 11:40 PM
(124.54.xxx.101)
초등 4학년인 저희딸 아빠랑 보러갔었는데 저희딸이 좋아하는장르의 영화가 아니라서
무섭고 재미없다고 할지 알았는데
재밌다고 또 보고 싶다고 난리더군요
여지껏 영화보고나서 저런반응 보인적은 처음이구요
친구들도 다 재밌다고 한다네요
4. 흠
'10.1.21 11:40 PM
(58.122.xxx.141)
아이들이 보기에는 캐릭터 자체의 쇼킹함때문에 뇌리에 강하게 인식되겠네요.
그것이 부정적이라기보다 어느정도의 정서적 불안감이나 충격은 불가피할 겁니다.
그런데 그런 정서반응이 꼭 나쁘라는 법은 없죠.
어릴때의 예술작품 체험이 그 아이의 인생을 긍정적으로 지배하고 계발할 수도 있으니까요.
아바타 체험이 단기간으로는 가위에 눌리고 정서적 문화충격으로 다가오겠지만
멀리 보면, 아이의 상상력 개발과 이야기 개발 능력, 서사 창조의 깊이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아바타의 감독이나 세계 유명 감독들, 또는 예술가들의 성장과정을 보면
하나씩의 롤모델들이 꼭 있답니다.
긍정적으로 참고하시길...!
5. ..
'10.1.21 11:41 PM
(211.109.xxx.130)
오늘 조조로 보고 나오는데 6~7살 되어보이는 아이도 있길래 조금 놀랐네요
그렇게 무서운 부분은 없는듯 하지만 약간 잔인한 부분은 있어요
6. 그냥..
'10.1.21 11:47 PM
(219.251.xxx.228)
3D로 보시지 마시고 디지털로 보세요.
제 아이는 친구에게 3D로 보면 놀랄 수 있으니 그냥 보라고 하더라고 해서 디지털로 봤어요.
초2인데 이때까지 수많은 영화를 보면서 그닥 감정표현을 하지 않던 아이인데, 아바타를 보면서 눈물까지 보이면서 마음아파하더군요.
아빠보고 또 보고싶다고 하기까지... 벼랑위의 포뇨 다음으로 또 보고싶다고 한 영화네요.. ㅎㅎ
7. ,,,
'10.1.22 12:29 AM
(220.88.xxx.227)
어린 아이들이 보기엔 많이 폭력적이에요.
8. 어제 조카데리고
'10.1.22 12:59 AM
(124.5.xxx.149)
봤어요. 초등학교 6학년인데요. (이제 중학생올라가요)
무섭다고 눈 가리고 몇몇 군데 못보고 3~4분 정도씩 패스하더라구요. 바짝 기대서요.
9. .
'10.1.22 10:27 AM
(118.220.xxx.165)
되도록 나이 제한은 지키세요
굳이 너무 어린 아이 보여주지 마시고요 12세 제한이니 적어도 4-5 학년은 되야죠
제한이 괜히 있나요
전에 맘마미아도 미혼모에 며칠사이에 3명 남자와 자서 누군지도 모르는 아버지..등 으로 설명이 힘들어 안보여줬는데- 4학년
음악이 좋다고 아주어린아이들까지 보여주는 친구들 이해가 안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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