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영재시험 치른 엄마가 있어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직 초등인데 영어쪽으로 대외상을 몇번 수상하더군요.
수학쪽은 넘 어렵다고 과학영재로 신청하더군요.
한 엄마는 큰아이가 영재시험 보다 2차까지 합격하고
떨어졌는데...중학교에서는 중하위권에 머물고 있구요.
전 직장맘으로 일해야될듯하구...아이 따라다니면서 세세히
신경써주고는 정말 못할거 같아요.
근데 중학교 전교 2등하는 아이는 학원 안다니고 인강보면서
스스로 하더군요. 스스로 하는 아이들이 은근 있는듯...
아래글보니 아이큐가 좋아서도 아니고
부모의 물심양면 적극적인 투자만으로도 이루어지긴 힘들고
결국 스스로의 동기부여 이게 중요한데...
혹시나 성공한 경험담도 좋고...아직 초등,중등학부모니...
꼭 필요한 조언 부탁드려요.
공부 별 관심없다가...어느 순간에 확 ~ 변했다던가...
저희 둘째보니...늦게 배운 영어 초3학년부터 abc배우고 있는데...
1년 다니면서...처음에 의기소심해지더니...어느샌가 궁둥이 붙이고
즐거워서 하는 그런 공부를 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숙제도 스스로 하고
전 직장맘으로 일해야 할 상황인데...가능성이 조금 보이는듯...
수학도 그래주면 얼마나 좋을까요...ㅎㅎ 욕심!
수학도 그렇게 하면 되겠네 했더니...한문제 푼다고 이리저리 궁리하고
있네요. 뭔가 끈기가 생기는듯... ㅋ 경험맘들 동기부여 어찌성공하셧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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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공부 동기부여 성공하신분?
궁금맘 조회수 : 1,255
작성일 : 2010-01-21 22:29:24
IP : 121.133.xxx.6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중딩맘인데요...
'10.1.22 12:02 AM (59.27.xxx.96)1년 전까지만해도 정말 공부 안하고 태평하던 아이가 싸~악 달라졌네요...
요즘 영어 학원에 재미붙이더니 새벽2~3시까지 시험때와 같이 악착같이 공부하는 모습이 대견합니다.
동기부여에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감'인거 같네요.
영어 PELT시험에서 2급을 딴 이후로 영어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하더니...
학교 공부에도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더니만 학기말에는 본인이 목표했던 등수를 이루더군요^^
요즘에는 텝스 시험을 열심히 보고 있는데요...
오늘 시험점수가 발표됐는데 6개월전보다 100점 이상 올랐더군요...
본인도 놀라고 저희 부부도 깜짝 놀랐답니다.
알고보니깐 영어에 자신감을 갖고서 성적이 부쩍 오른 친구가 반에도 한 명 더 있더군요...
다른 과목보다도 영어는 공신력있는 시험이 많아서 아이들에게 동기부여 하기 좋은것 같더군요.
저희 아이는 수학에는 영 소질도 없었고... 초딩때도 그 흔한 100점도 한번 없었는데요...
학기말에는 수학마저도 완전 정복을 꿈꾸더니 드뎌 100점을...
자신감을 갖고 무던히도!!!!! 노력하면 모두 된다는 믿음을 끊임없이 주세요.
아이의 가능성은 정말 생각보다 무한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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