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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분당에 인테리어 공사중인데요...

집수리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10-01-21 18:08:06
밑에 인테리어에 관한 글 읽어보았구요.안그래도 맘이 불편하던 참에 좋은 의견 구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분당에 있는 아파트 지난주부터  수리하고 있어요.

오래된 아파트라 샷시까지 전부 뜯어내고 수리하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소음문제 때문에  죄송해서 주말에 윗집

두세대.아랫집 두세대. 그리고 저희 앞집 이렇게 5세대만 파운드케익을 드리고 양해의 말씀을 전했는데요.

어제 공사하는 집에 가보니 드릴로 철거 하는 작업의 소음때문에 민원도 많이 들어오고 주민들이 항의를 많이 했

다고 합니다. 저도 가보고 놀랬어요...너무나 큰 소음때문에...

이렇게 피혜를 드리는줄 알았더라면 한집 한집 인사를 드렸어야 했는데..너무 죄송하고 마음이 무거웠는데  아래

있는 글을 보고 더 마음이 편칠 않네요..

25층까지 있는 아파트라 저희집 제외하고 49세대를 일일이 방문하려니 엄두가 나질 않아서 몇집만 인사 드린건데

저라도 당연히 화가 날듯 싶네요..

일단 엘리베이터에 직접 인사드리지 못하고 불편함을 드리게 되서 정말 죄송하다고 써붙일까 생각중인데.

어떨까요...

그렇게 하고 내일이라도 과일이라도 사서 49세대 전 입주민께 인사를 드려야 할까요?

일단 드릴같은 걸로 큰 소음 내는 공사는 어제로 끝났다고는 하지만. 저 역시 1달이상 공사기간이 잡혀 있어서 너

무 마음이 무겁습니다..

여러분이 좋은 의견 주시면  꼭 죄송한 마음 좋은 방법으로 전하고 싶어요....



추가..

소음의 강도가 다른집 수리하는것보다 더 심하게 됬어요.

방문이 직사각형이 아니라 윗부분이 동그랗게 아치형으로 되있어서 그게 좀 맘에 안들어 문을 직사각형으로 만드

는 과정에서. 문 위에 옆부분  콩크리트 벽을 다 부숴내야 하는 작업을 했거든요.

문이 화장실까지 하면 적지 않은지라...4일정도를 그렇게 큰 굉음을 내며 작업을 했답니다..

너무 죄송해서  어떻하면 좋을지..현장을 다녀온뒤로 걱정이 되서 잠도 잘 안오네요.
IP : 116.123.xxx.1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크
    '10.1.21 6:14 PM (124.56.xxx.49)

    엘리베이터에 공지하는 건 규정 아닌가요? 아파트마다 다를려나요....
    시공하는 업체에서 엘리베이터와 아파트 현관입구에 공지하는 게 일반적인걸로 알고있구요.
    몇층인지 모르겠지만, 다 할필요까진 없을 꺼 같아요.
    저희 공사때는 아래위로 네층까지, 건너편집 아래위로도 네층까지 빵드리고 인사드렸구요, 한달이라서 좀 길긴하지만, 오ㅛ새 공사 안하고 사는 집 별로 없으니, 최대한 죄송하다고 하시면 속으론 싫어도 그냥 이해들 해 주실꺼에요.

  • 2. 집수리
    '10.1.21 6:18 PM (116.123.xxx.111)

    엘리베이터에 공지하는것은 인테리어 업체에서 해놓았구요..날씨도 추워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

    들이 많으실텐데..제가 너무 큰 피혜를 드리는것 같아서 제가 직접 써서 붙일까 하는데..

    저희 집은 25층아파트 16층이예요.. 라인이 한곳 밖에 없어서 옆집은 없구요...

  • 3. ..
    '10.1.21 6:18 PM (180.71.xxx.211)

    아까 관련글에 댓글 단 사람 중 1인입니다^^;
    전 서로 일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라도(좀 봐달라가 아니라 내가 좀 맘편하기 위해서라도)
    가까운 세대는 인사를 해두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글쓴님은 이미 그 정도는 하셨네요.

    근데 혹시 공사 들어가기 전에 관리사무소에 연락하셨나요?
    입주민 동의서 얻어두라는 말씀은 안하셨는지...
    아니면 인테리어 업체측에서 요즘은 엘리베이터와 게시판에 공사 기간 안내와 공사 내용,
    큰 소리가 날 수 있는 시간대와 날짜를 대충 알리고 양해의 글을 올려두던데..
    그런 절차가 전혀 없었나요?

    너무 지레 걱정하진 마시구요~ 분당 오래된 아파트면 이사오는 사람들 인테리어 다들 할텐데..
    인테리어 업체측에도 최대한 조심해달라고 당부를 해두세요.

  • 4. d
    '10.1.21 6:52 PM (121.143.xxx.169)

    요즘 같은때에 한가구씩 찾아 뵙긴 힘들지요
    서로 말 섞는것도 싫어할텐데 엘레베이터 공지 했음 됐지
    그 사람들은 평생 공사 안한고 살라나....

    드릴 박는 소리도 일주일 내내 하는게 아니라 하루면 되거든요
    그게 전기선 만드느라 그런거던데 사람들 참 인색하네요.

  • 5. 사람이
    '10.1.21 6:59 PM (110.10.xxx.40)

    성의를 보이면 무작정 드는 괘씸한 생각은 없어집니다.

    정말 성의를 다 해서 아파트 출입구나 엘리베이터 안에 양해의 편지를 써 붙여 놓으시면 어떨까요?
    전에 친구네 아파트에 그런 편지를 붙여 넣은 거 보고, 사람 참 경우있다 싶었거든요.
    그 사람은 휴대폰 전화까지 아래에 공개해 놓았더군요.
    참기 힘드실 땐 연락주시라면서요.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 하더군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차이가 있으니...
    저 아래층이라도 너무 시끄럽다 느끼는 사람은 님께 전화해서 속풀이라도 하면 마음이 좀 풀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쨌든 님 댁에서 피해를 드리고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요즘은 휴대전화를 공개하는 건 어려우시면 편지만이라도 써 놓고 관리사무실에 님 전화번호 알려드려 놓으면 정 답답한 분은 전화하실 테고, 강하게 항의하시는 분한테는 찾아뵙기라도 하고 하면 서로 좋게 해결될 문제인 듯 합니다.

    다른 집도 살다 보면, 하수구가 막혀 대공사를 할 수도 있고, 살다가 인테리어 다시 하는 경우도 생기죠.
    단지...사람들이 경우없이 구니, 이런 게 문제가 되지요.

  • 6. .
    '10.1.21 7:16 PM (59.13.xxx.118)

    아래아랫집 공사중이네요.인테리어공사소음은 견뎌볼수 있겠는데 계단식 아파트에 현관문열고 페인트 칠하니 미치겠네요.현관문 닫고 베란다 창문열면 덜 날텐데...하루종일 머리가 띵...

  • 7. 공사예정중
    '10.1.21 7:51 PM (58.120.xxx.48)

    저도 몇일후부터 공사시작이라 어떻게 인사드려야 하나 고민중이었는데 이글이랑
    밑에글 읽고 나니 더욱 걱정이네요ㅜㅠ (경찰신고 했다는것 보고 헉...)
    저희는 화장실 2군데 올수리, 거실 강화마루시공, 씽크대 교체....소음 제일 심한것만
    있어요. 그나마 다행인건 3일안에 끝낸다는거...^^;
    전 공사전에 공고문 붙이고 관리사무소 경비실 위아래 옆집 이렇게만 인사드리려고 했는데
    원글님처럼 몇집더 인사드려야 할까봐요.....

  • 8. ...
    '10.1.21 8:56 PM (124.49.xxx.81)

    입주해 살아도 내내미안한 마음 금할길이 없더라구요.....

  • 9. 맞아요
    '10.1.21 9:37 PM (121.141.xxx.99)

    저도 10월에 이사왔는데 아래 윗집 맞은편 인사하고 엘리베이터에 써붙이고 이사하고 나서도 떡돌리고... 맘이 안 편하더라구요. 크리스마스라고 호두과자 쫙~돌렸네요... 관리사무실도 가서 주스병돌리고 경비아저씨한테도 돌리고 그랬네요...

  • 10. ..
    '10.1.21 10:27 PM (122.39.xxx.71)

    윗글님처럼 소음보다 더 괴로운게 현관문열고 페인트칠하는겁니다. 제가 인테리어 하는 집 보면 페인트나 도배 공사하시는 분들은 꼭 현관물을 열고 하더군요..환기는 집안에만 열어도 충분할것 같은데 공사하시는 분들이 주위분들을 의식하지 않는것 같아요.. 앞집일 경우는 정말 죽음입니다. 공사하는 집은 사람이 안사니 괜찮지만 사람이 살고 있는 앞집은 그 냄새 며칠씩 나거든요.. 집주인께서 공사하시는 분들께 가능한 이웃에 민폐가 안되게 하시라고 말씀해주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11. 저도
    '10.1.21 11:27 PM (121.130.xxx.5)

    그게 싫어서 화장실이랑 확장공사 안했어요. 샷시까지 다 갈았는데...소리나는거 싫어서.

  • 12. ...
    '10.1.22 3:26 PM (115.137.xxx.59)

    아무래도 안하시는것보다는 나을거예요.
    지나치게 사무적인 문구는 별로구요. 진심이 담긴 차분한 글과 공사기간 등을 적어주시면 좋죠.
    공사한다는 고지도 없이 뜬금없이 며칠씩 울리는 굉음과 냄새 정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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