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였죠.
뉴스에서 대한민국의 훌륭하신 대통령님이 창동 마트에 가서 국민여러분들의 고충을 들어주시는
시간을 갖고 계시더군요. 사진 찍는 분에겐 손가락으로 브이포즈도 해주시고 정말 자상하신 모습이셨습니다.
그러던 중 한 주부님이 이런 얘기를 하셨죠.
학원비가 너무 비싸다..
달에 20만원돈이 나간다..
살림을 꾸려나가는 주부님이 빠듯한 살림살이에 대해 저리 얘기하시니
우리의 존경스러운 대통령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학원 안보내면 되는 거 아니냐..
EBS나 IPTV 이런거 보면 유명 강사들이 나와서 강의하잖냐...
캬~~~~~~~~~~~~~~~~~
정말 훌륭하시지 않습니까??
정말 쿨한 대통령님이시지 않습니까??
눈 많이 오면 [죽을것만 같은] 대중교통 이용하면 된다고 하시고,
학원비 비싸면 안보내면 된다는 이 훌륭한 해답제시..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화수분]
[명사]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 그 안에 온갖 물건을 담아 두면 끝없이 새끼를 쳐
그 내용물이 줄어들지 않는다는 설화상의 단지를 이른다.
우리 대통령님 입은 멍멍이짖는 소리를 담아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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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대통령님의 무릎팍도사쯤은 가뿐히 눌러줄 명쾌한 해답..
manseoul 조회수 : 796
작성일 : 2010-01-21 09:38:25
IP : 112.158.xxx.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듣보잡
'10.1.21 9:40 AM (118.32.xxx.144)하필 우리동네와서 랄지이얏...............써글*
2. 시니컬
'10.1.21 9:52 AM (210.108.xxx.19)음...창동 마트주변 집값 폭락할 듯...-_-;;;;
3. 말하는 쥐의
'10.1.21 9:55 AM (211.220.xxx.96)ㅈ ㄹ병 보고
내 입에서 나오는것은 욕 뿐이었답니다.
미ㅊㄴ 어째 하는 말마다 사람 염장 지르는 소리만 해대는지4. ㅋ
'10.1.21 10:05 AM (61.78.xxx.102)훌룡하시죠..
마리 앙또와네트의 피를 이어받으신것이 분명합니다.
역시 황실의 피는 다르죠 ?5. 맞아요
'10.1.21 12:05 PM (125.188.xxx.27)정말 훌륭하세요...
진짜로..어찌 그리 단순명쾌하신지....이젠 존경까지 한번 해볼까..생각중이예요..
청순하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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