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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성과급..

에효.. 조회수 : 5,937
작성일 : 2010-01-20 16:34:35
부럽기만 하네여..
보너스 300% + 현금 500 나온다네여..
제 일년치 월급보다 더 많으네여..에효

그래서 대기업이 좋은가 봅니다
IP : 59.7.xxx.124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지요
    '10.1.20 4:37 PM (121.130.xxx.42)

    근데 그 대기업 어디랍니까?
    울 남편도 나름 대기업으로만 20년 가까이 돌았는데 한번도 그런 성과급 받아본 적 없고
    이번엔 철밥통이라던 회사에서 짤렸어요

  • 2. ..
    '10.1.20 4:39 PM (211.36.xxx.83)

    h*차 아닌가요? 거기에 우리사주까지,,

    역시 노조가 있어야 된다니까요

  • 3. .
    '10.1.20 4:40 PM (121.125.xxx.163)

    어느 대기업인지 살짝 귀띔해주셔요..
    낼이 월급날이라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 4. 현*기*차
    '10.1.20 4:40 PM (116.40.xxx.63)

    현차만큼 기아도 대우해달라고
    파업하고 얻은 결과들이잖아요.
    뉴스에 나왔는데요.윗님.
    올해 인적구조조정 없다는것도 현차
    무파업조건중 하나였다죠.
    울동네 현대차 다니는 집안 아이들..
    각종 악기에 미국 어학연수까지
    전문직인 다른집보다 더 낫던데요.

  • 5. ..
    '10.1.20 4:41 PM (59.7.xxx.124)

    위는 기아고여..현대는 더 많이 받았대여

  • 6. 근데요
    '10.1.20 4:47 PM (211.219.xxx.78)

    성과급 받는만큼 몸은 상해요 ^^
    그렇게 위로 받으세요~

  • 7. ......
    '10.1.20 4:49 PM (219.251.xxx.2)

    현*기*차 님, 그 집은 연봉 수억원인 임원 정도 되거나 임원 아니면 원래 돈이 많은 집입니다. 일반 직원 월급으로는 불가능한 생활이죠.

  • 8. 부럽습니다.
    '10.1.20 4:49 PM (210.102.xxx.9)

    부럽네요.
    300%라는게 한달 기본급의 300%죠?
    보통 한달 기본급은 150만원~250만원 사이니까....
    평균 잡아 200만원*3 되고 여기에 500만원 얹은 합에 -24%하면
    평균으로 계산하면 800만원쯤은 받는거네요.

    좋은 회사네요...
    그런데 생산직 포함 샐러리맨 중에서 저 정도 받는 회사들도 있어야
    다른 회사들도 따라가는 흉내라도 내게 되지 않을까요?
    내가 당장 받는 이득은 아니니 부럽지만
    같은 노동자라면 좋은 쪽으로 봐줍시다.
    월급장이의 꿈의 직장이잖아요.

  • 9. .
    '10.1.20 4:52 PM (58.231.xxx.152)

    엊그제 울신랑 지나가는 말로 그러더군요
    애들한데 공부하라고 할 필요는 없는거 같다구요.
    노조힘이 센 대기업에 다니는 사무직인데
    나름 회의가 느껴지나봐요
    (생산직분들 비하 하는거 아닙니다. 얼마전 봉투가 돈다하더니-일명 살생부- 그래서 나온 넋두리입니다.)
    하루에 15시간씩 근무해도 초과수당도 없구
    가끔 자는 신랑 보며 숨쉬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조만간 쓰러질거 같아 조마조마합니다.

  • 10. 임원은
    '10.1.20 4:52 PM (116.40.xxx.63)

    절대 아닙니다.
    집안에 받은 부자도 아니고..
    외벌이에 ..참 넉넉하더군요.
    출발에서 좋았는진 모르지만,...
    몇몇집이 그렇네요.
    솔직히 삼* 보다 낫습니다.
    대기업 있는 도시라서 다 보이네요.

  • 11. 그럼
    '10.1.20 4:55 PM (218.147.xxx.183)

    저게 생산라인 쪽까지 모든 직원들이 다 받는 건가요?
    좋겠다...

    참..그리고 기*가 현*로 합병되면서 진짜 너무한 대우 많이 받은 걸로 알아요
    저희집쪽도 다니는 사람 있는데
    기존에 기*였을땐 명절때 그래도 선물세트 하나라도 챙겨주고 하던데
    현*로 합병되고 그해 명절때였던가 미역 하나에 고무장갑 나왔던 기억이..ㅎㅎ
    그리고 하청업체보다 못한 대우도 많고 현*차 쪽하고 차등도 심한걸로 알아요.

    수익을 냈으면 그만큼 대우를 해줘야 하는데
    그들끼리만 갈라먹기 하고 같은 노조라도 현*차 쪽만 더 대우하고...
    그러니 기*차 쪽도 힘들지만 파업을 하게 되는거지요.

  • 12. 대리급까지
    '10.1.20 4:57 PM (122.34.xxx.175)

    저희 남편 그 회사 차장인데요.
    그림의 떡이네요.--;;
    노조원들만 해당하는 얘기고 과장부터는 사측이 주는대로 받습니다.
    거기에 한참 못미치는 아니 별 관계없이요...
    그것도 노조원들 주고 나서 한참 지나 잊어버릴때쯤 줍니다...
    이번엔 언제쯤 꼴랑 얼마나 줄려나...

  • 13. 좋은본보기
    '10.1.20 4:58 PM (218.158.xxx.15)

    좋은 회사네요...
    그런데 생산직 포함 샐러리맨 중에서 저 정도 받는 회사들도 있어야
    다른 회사들도 따라가는 흉내라도 내게 되지 않을까요?
    내가 당장 받는 이득은 아니니 부럽지만
    같은 노동자라면 좋은 쪽으로 봐줍시다.
    월급장이의 꿈의 직장이잖아요. .222

  • 14. 후..
    '10.1.20 5:08 PM (61.32.xxx.50)

    현대차 노사 협의 결과는 그 외 수많은 금속노조들의 임금협상시 기준이 됩니다.
    잘 받으면 다른 노조도 그 만큼 영향을 줍니다. 축하해 줍시다..
    그리고 협의사항보니 기본급은 동결입니다. 좀 덜 받더라도 기본급을 올렸어야 합니다.
    요즘 생산직 지원자들 대부분 4년제 대졸입니다. 박사도 있구요. 정말입니다.
    외국의 경우 육체노동 직업군의 임금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다보니 직업의 귀천이 사라지고 있죠.
    저 윗님, 노조원만 해당사항 아닙니다.
    제가 그 회사 다니는 친구하고 통화했는데 사무직 직원도 해당되고, 계약직 직원도 주식만 빼고 현금은 다 준다고 합니다.

  • 15. 부럽지요
    '10.1.20 5:09 PM (121.130.xxx.42)

    아~ 생산직이었어요?
    그럼 우리나라도 제법 선진국화 되고 있다는 건지..
    전 정말이지 기술자들이 대우받고 너도나도 대학 가는 풍토 없어져야 한다고 봐요.

  • 16. 아까 뒷쪽도
    '10.1.20 5:12 PM (220.64.xxx.97)

    현대차 임금구조 쓰신 분 있는데
    노조원에게만 해당하는 얘기고 과장부터는 아니예요.
    저 위 차장님 붙잡고 울고싶네요. 다들 이런 기사보고 떼돈 번다 생각하시는데
    본사 과장 십오년에 삼백얼마 받아옵니다. 10시 넘어까지 일해도 시간외수당 없구요.
    아무리 말해도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으니...속만 타지요.

  • 17. 동서
    '10.1.20 5:14 PM (112.149.xxx.171)

    그런데 왜 만나면 맨날 돈없다고 짜는소리를 하는지원..

  • 18. 근데
    '10.1.20 5:17 PM (218.147.xxx.183)

    노조원이라면 노조에 가입한 직원만 해당되는 거에요?
    생산라인 쪽은 다 해당되고
    관리쪽만 다른가..

  • 19. 과장
    '10.1.20 5:20 PM (116.126.xxx.103)

    이상은 노조가입 안됩니다.
    저희 아기아빠도 아침 5시 50분 출근 매일밤 10시반 퇴근
    미국출장갔다온 바로다음날(일요일)도 보고준비한다고 출근..

  • 20. 어익후..
    '10.1.20 5:21 PM (115.143.xxx.141)

    왜 같은 대기업인데 이너무 회사는 짜디짤까요..
    아우.. 정말.. 노조가 물노조라 그런가.. ㅠㅠ
    사무직들도 빨리 노조가 생겼음 좋겠어요.. 후..

  • 21. 대리급까지
    '10.1.20 5:24 PM (122.34.xxx.175)

    노조원은 생산직 사원 전체하고,
    관리직에선 사원 대리급까지만 해당됩니다.
    그러니 과장부터는 일은 일대로 더 많이 하면서
    돈은 돈대로 못받로 그렇습니다.
    12시간에 들어오는 날이 거의 없어요.
    대기업 돌연사 많이들 들어보셨쟎아요.
    임금협상 시작하면 과장급부터는 정말 죽어납니다.
    밤 12시 넘기는건 기본이고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매일 나가야 해요.
    우리랑은 전혀 상관없는 협상인데 말이죠.ㅠㅠ
    그저 얼른 끝나기만을 바랄뿐입니다.

  • 22. 후..
    '10.1.20 5:25 PM (61.32.xxx.50)

    노조원과 대리이하는 3-4번에 나눠줍니다. 이번 달에 2번째 나왔구요.
    과,차장이상은 그에 상응하는 금액 따로 줍니다.
    다른 점은 노조원과 대리이하는 언제 얼마 주겠다고 사내 공고가 나는데, 그 이상은 아무 공고가 없다는 것.
    제 친구 현대자동차 차장인데 이번달 상여금 항목으로만 1천만원 받았습니다. 주식도 따로 받을거구요.

  • 23. ..
    '10.1.20 5:25 PM (110.9.xxx.238)

    현X차 그정도 아닌데..
    그리고 노조가 그정도 협상해서 그나마 연봉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답니다.
    현차 노조 많이들 욕하시는데 실제로 받는것은 얼마 안되요.
    언론에 보도되는것은 매일 그들이 철야했을때 받을수 있는 최대한의 돈이고..
    아마 성과급도 수당이나 그런거 없이 기본급의 300프로면 아마 500선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현금이란건 주식 이야기인거 같구요.
    저흰 연봉 2만원 오른적도 있어요.
    과장이상은 노조 아니고 윗분처럼 빡세게 일해도 시간외 수당이나 철야 수당 주말에 일했을때의 수당같은건 절대 없죠.

  • 24. 글구..
    '10.1.20 5:27 PM (110.9.xxx.238)

    후..님 도대체 친구가 어떤사이인데 회사에서 얼마를 주는지까지 자세하게 말해주는지요?
    상여금액수가 정확하게 그정도라 하던가요?
    같은 차장이라 하더라도 액수는 다 다른가보네요. 고가가 늘 A인 사람인데도 그정도가 아닌데...

  • 25. ..
    '10.1.20 5:29 PM (180.65.xxx.225)

    진짜 일반직은 12시 즉 자정까지 일하면 다음날 쉬게 해주는데
    절대 못쉬게 11시반에 끝내줘요.

    그런다고 야근수당도 없고 대체 퇴근시간5시반은 왜 있는건지 모르겠어요.

  • 26. 분명한건
    '10.1.20 5:30 PM (218.147.xxx.183)

    어느정도 노조활성화는 꼭 필요하다는 거에요.
    파업이 일어나기 전에 이익에 대한 금액을 근로자에게
    어느정도 배분해준다면, 혹은 임금이나 기타 복지에 대우를 해준다면
    힘들어도 열심히 일하고 더 좋은 환경과 기업이 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겠어요.

    그래도 노조있는 회사는 근로자들이 제 목소리라도 낼 수 있어서 다행이죠.
    저희 남편 일하는 곳은 기업 규모로 보면 다 알만한 곳이지만
    노조나 이런게 없다보니
    진짜 부당한 대우에 말하기도 부끄러운 급여에 노동시간은 타 업종보다 두배에도
    불구하고 회사측에서 더 직원들 갈구고 이익은 죄다 지들 몫이고요..

    우리도 다 근로자인데 일한 만큼에 댓가 당당히 받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당장은 힘들더라도 저런 노조문화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활성화 되어야
    회사와 근로자가 같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지는 것 같아요.

  • 27. 대리급까지
    '10.1.20 5:34 PM (122.34.xxx.175)

    후..님 친구분 말씀이 사실이라면...더욱 좌절이군요.ㅠ
    같은 그룹인데 넘 차이가 크네요...
    기*는 얼마나 줄런지는 모르지만 그 정도 금액은 받아본적이 없어서리...ㅠㅠ

  • 28. .
    '10.1.20 5:37 PM (119.203.xxx.40)

    근로자에게 기업 이익을 배분해 주는것은 당연한데
    사무직, 현장직 구분해서 주니 서럽죠.
    저희도 자동차는 아니지만 현장직 더주려면 사무직것을 떼서
    주더군요.
    기업에서 나가는 돈은 똑같은데 현장직은 노조가 있어 원하는것을
    챙겨주려면 찍소리 못하는 사무직것을 손대는거죠.

    대기업 노조 부러워요~

  • 29. 대리급까지
    '10.1.20 5:42 PM (122.34.xxx.175)

    .님 말씀처럼 회사의 영업실적이 저조해도 노조원 임금은 올려주지만
    대신 과장 차장급부터 임금이 무조건 동결됩니다.

  • 30. ///
    '10.1.20 5:45 PM (124.54.xxx.210)

    현x가아니고 일반 1차협력업체들은 이미 일찍 타결봤습니다.

    거의 그정도 수준으로 보면 됩니다. 다만 주식받은게 틀리네요..

    거의 1000만원은 다넘게 나옵니다. 환율로 돈 벌었다고 며칠후에

    200만원 또 준다고 하던데요... 그런데이상하게 돈주인이 따로 있어요...

    현x차정말 좋습니다. 특히 생산직... 자녀들 학자금 다 나오지오

    하다못해 감기로간 병원비까지 연말에 다 계산해서 주지요

    중식대 따로 월급에 계산안되고 공짜로 다 주지요...

    간식으로 햅버거,빵,컵라면 주지요...명절때 보너스외에 상품권20만원짜리로

    나오지요... 차도 30%정도 싸게 사지요(인기차종은 아니고)

    여기 울산사람들 걷는것보면 느긋하게 걷습니다. 서울 사람들처럼

    바쁘게 걷는 모습을 보기 어려워요.. 하지만 이제 생산직 정사원은

    절대 안뽑습니다. 지금 남아있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누리고 가는 거겠죠...

    울산이 전국에서 제일 전업주부가 많습니다. 자기만 노력하고 일자리 찾는다면

    먹고살기는 참 좋은 곳이에요...

  • 31. ...
    '10.1.20 5:48 PM (58.239.xxx.164)

    삼성,엘지 성과금 엄청 풀어도 다들 당연하다는 듯.. 현대는 젊은이들 안티가 많아서인지
    얼마나 말들이 많은지.. 생산직일 경우에는 기본급이 적어서 기본급 300% 해봐도 금액
    많지 않습니다. 다들 잠 못자고 주야 교대 근무해서 그나마 월급 가져가는 거고요
    관리직.. 정말 토요일도없이 새벽부터 밤중까지 회사에 메인몸 ... 연봉외 추가 수당 일절
    없고요..고과 하나하나가 연봉과 생존에 관련된 일이라 정말 생존경쟁이란게 눈에 보입니다
    연말에 차장급이면 천만원에서 세금떼고 팔백 조금더 나왔던데요?
    주식은 지금 자사주 열심히 매입하고 있으니까 조만간 줄꺼구요
    관리직은 언제 준다 얘기 안하고 안주면 그만이고 주면 감사합니다~하고 받습니다
    정말 노조 투표일 가까우면 관리직들은 밤잠도 못잡니다 ㅠㅠ

  • 32. 그래도
    '10.1.20 6:00 PM (218.147.xxx.183)

    그건 노조의 잘못이 아니잖아요.
    그런 상황을 만드는 사측의 문제도 있다고 봐요.
    결국 밑에 근로자 모두 힘든거죠.

    그런 노조라도 있는 곳은 단 어느만큼이라도 대우라도 받죠.
    토요일 일요일 없이 연휴없이 밤 11시에 퇴근하고 들어와도
    수당은 커녕 월급도 무지 작고 월급외엔 일원 한푼 없는
    회사에 다니는 힘든 근로자들도 많은 걸요.

  • 33. 에공
    '10.1.20 6:06 PM (59.11.xxx.173)

    노조 투표일 가까우면 관리직들은 밤잠도 못잔다고요?
    참... 따지고 보면 같은 월급받는 신세에 일종의 노-노 대립이죠.
    자본가들은 머리도 좋아요.
    밑엣것들 일부를 자기 대신 노동자 관리하게 해주니...
    평소엔 관리자 역시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처우개선이나 노사 대립문제에선 사측의 입장에 서야하는 사람들....

    암튼 현대차 많이 벌어가도 일년 평균 따지면 실제 순수히 받는 월 소득은 많아야 4-500 이지 않나요?
    그것도 매일 기본으로 잔업 2시간씩하면서 가끔 야근, 특근도 해주고 말이죠.
    그냥 편안히 사무직으로 장시간 일하는것도 길게 일하면 피곤하기야 하지만 육체노동을 하루 10시간씩 하는건 정말 힘들죠.

  • 34. ..
    '10.1.20 6:17 PM (125.176.xxx.178)

    저희 남편도 현*차 다니는데...님들이 더 잘아시는듯....
    그나저나 이번에 복수노조 법안 통과되서...내년에는 노조가 더 생겨 힘이 좀 약해질걸 예상하던데..

  • 35. 에공님.
    '10.1.20 7:51 PM (58.231.xxx.152)

    그냥 편안히 사무직으로 장시간 일하는것도 길게 일하면 피곤하기야 하지만 육체노동을 하루 10시간씩 하는건 정말 힘들죠.

    님의 말씀에 하루 15시간씩 일하는 울신랑 더 불쌍해 지는군요.
    저희 신랑은 전산직이라서 언제나 스탠바이 상태입니다.
    자다가도 전화오고 휴가 가다가도 전화 오고
    가끔 회사 되돌아가느라, 먼길 떠나다 되돌아 오기도 합니다.
    공장에서 전산 문제 생기면, 올스톱되기도 하는지라, 언제나 대기중이지요.
    15시간씩 근무하고 집에 오면 잠이라도 자야되지 않나요?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전화....너무 합니다.
    참...이번달은 비상이라서 아침 5시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퇴근은 10~11시입니다.
    바빠서 밥도 못먹을때도 있는데,
    편안한 사무직이라 하시니, 울컥합니다.
    길게라도 다닐수 있으면 좋을련만, 지금 38인데, 길어야 10년봅니다.
    그리고 생산직이라도 대기업 정직원들은 위험하고 힘든일 하지 않습니다.
    하청업체에서 하지요.
    하청업체도 같이 좋아져야 할텐데, 여기서 끌어다 저기 주는 그런 행태에 아직은 멀어 보이네요.
    (제 친정아버지가 대기업 생산직이셨습니다. 어릴때 부터 보고 들은것이 있는지라 무조건 사무직인 신랑만 안쓰러워하지는 않습니다.)

    파업때는
    인간방패되면서 평소엔 같이 일하는 친하신분들과 마주서고 있을때면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한다네요.
    맞아요. 잘못하고 있는건 사측이죠.
    누릴건 누리고 받을건 받고 나눌건 나누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36. 억울
    '10.1.21 9:59 AM (118.47.xxx.72)

    저희 남편 현대차 차장입니다.
    월급 명세서 제 메일로도 들어오는데 딱 밥만 먹고 삽니다.
    집도 있어서 이자 이런거 안나가지만 유학, 각종 악기...꿈도 안꿈니다.
    누가 현대차 다니고 있어서 좋겠다..하는데 글쎄요..
    월급받고 사는 사람들 다 똑같습니다.

  • 37. 선업쌓기
    '10.1.21 10:39 AM (210.178.xxx.200)

    제가 근무하는 직장 일명 '신의 직장'입니다

    그댁 남편은 아니겠지만

    우리 회사 직원들은 B계좌를 가지고있습니다

    임금이외의 잡수입들을 입금해주는 계좌지요

    합법적으로

    월급계좌 말고 B계좌를 두개까지 인정해줍니다

    남편들도 어느정도 비자금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그게 잘못됐다고는 안하는데요

    거의 실명에 가깝게 우리 남편 어디 기업 과장인데 300이다 이런말은 위험하네요

    어떤 회사든 금액이야 다르겠지만

    비자금을 만들수있는 숨통은 틔워주는걸로 알거든요

  • 38. 어제
    '10.1.21 11:28 AM (221.139.xxx.185)

    친구 만났는데요
    남편이 ㅅㅅ생명 다니거든요
    이번에 성과급 3천이라네요..이런적은 첨이라고.........................
    대리거든요
    어찌나 부럽던지

  • 39. 윗님
    '10.1.21 11:36 AM (121.168.xxx.103)

    성과급3천이면 대리연봉이 6천인가봐요? 최대 50퍼센트라던데요. 좀 과장된거아닌가싶어요.

  • 40. ..
    '10.1.21 1:45 PM (119.64.xxx.14)

    위에 '어제'님 친구분.. 왜 친구한테 남편 성과급을 뻥튀겨서 말하는지 이해 안감. 제 주변에 그쪽 다니는 사람 깔렸는데.. 대리가 성과급 3천은 절대 아닌데요 -_-

  • 41. 보면
    '10.1.21 1:51 PM (110.15.xxx.164)

    남편 성과급 가지고 거짓말 하는 사람 이해 안 가요.
    뻔히 알 수 있는 건데.
    성과급이 뭔 3천이예요.말도 안되는.

  • 42. 울남푠네..
    '10.1.21 2:02 PM (115.136.xxx.48)

    는 월급 자체도 작년보다 3백정도 깍였던데요.
    마이 부럽네요~

  • 43. 이상하게..
    '10.1.21 3:02 PM (218.146.xxx.4)

    s계열이나 다른회사들 성과금 팍팍 터지는 것 보면 말들이 없는데...이넘의 현*차는 조그만한 일에도 인터넷에 바로 뜨던데요... 저 작년에 결혼한 신혼인데요...울신랑 현*차 다녀요...
    저도 말만 듣고 급여 많은줄 알았는데..이게 연봉은 많은것 같아보이지만 실직적으로 받아오는 급여는 별로 더라구요..저 맨날 속았다고 합니다..저희신랑은 주간업무인데 주말특근 하나도 없을적엔 세금다떼고..백만원이 안될때도 있어요..ㅠㅠ 주말은 6시45분에 집서 나가 정확히 저녁 9시 35분되어야집에 들어옵니다. 이번에 연봉협상때도 돈 조금주고 오히려 기본급을 조금이나마 올려주는게 더좋다고 하더라구요... 언론에서 보도된것은 이십년된 사람 연봉 올려놓고 평균 임금이라고 했던데요? 그리고 차할인요??? 이십년 넘어야 30%로 알고있어요...우리신랑 지금 삼년차인데 7%정도라고 하더라구요...기*차 현*차로 넘어와서 훨씬 좋아진걸로 알고있는데요..의료복지부분은 기*차가 훨씬 좋더라구요...
    암튼...소문보다는 별로에요...

  • 44. ..
    '10.1.21 4:26 PM (218.54.xxx.151)

    육아카페 에서 봤는데 이번에 구미에 있는 삼성에 직급 좀 되는 사람 성과급 2000만원 나온다고 합니다 직급 낮은 사람은 1000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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