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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에 계시거나 치과치료 잘 아시는 분..

불편해 조회수 : 1,020
작성일 : 2010-01-19 21:29:55
제가 얼마 전부터 이가 시려서 치과에 갔어요. 규모가 많이 큰 치과요.



이에 금이 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크라운을 해야 한다고 해서 본을 뜨고 왔어요



오늘 가서 갈아내고 지난번에 뜬 본으로 만든 임시 이빨을 끼고 다시 본을 떴어요. 오늘 뜨는 본은 진짜 이빨 만들거래요.



한시간 반동안 긴장하고 누웠다가 일어났더니 턱도 아프고 마취도 안풀려서 우리하고;;



며칠있다 와서 또 약바르고 가래요



그러고 나서 진짜 크라운을 씌워보고 불편하지 않으면 진짜로 붙인다고..



근데 그 임시이빨이 오늘 저녁 먹다가 깨져서 나와버렸어요;;



아무리 임시이빨이라지만 너무너무 두껍게 만들어져서 아랫니랑 마주칠 때 마다 불편했거든요



이렇게 허무하게 빠질꺼 왜이렇게 오늘 고생시켰는지..



이 임시이빨 꼭 했어야 했나요? 처음 갔을 때 바로 갈고 진짜 이빨 본뜨고

오늘 가서 진짜이빨 붙이면 되는거 아니었는지...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돈도 돈이지만 한시간 치료받고 오니 너무너무 지치고 피곤해서요



그렇게 힘들게 한게 이렇게 떨어져 나와서 지금은 엄청 불편하고 욱신거리구요;;



이게 정상적인 과정인가요?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임시 이빨이라는게 원래 이렇게 두텁게 만들어지나요?

이 갈아내는것만 의사가 하고 나머지는 다 간호원들이 하던데
그 간호원들이 잘 못 만든건지 ㅠ



IP : 221.141.xxx.2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9 9:35 PM (77.177.xxx.31)

    다른 건 모르겠구요, 임시이빨은 꼭 필요한 것 맞아요.
    그렇지 않으면 진짜 금니 오기 전까지 간 이가 노출되어 있잖아요.
    이가 노출되면 살아 있는 이빨이니까 밥먹을때마다 시리고 그렇거든요.
    이 임시이빨은 딱딱한 것 씹고 하면 깨지기도 해요. 플라스틱종류로 만들어진거여서요.

  • 2. ..
    '10.1.19 9:39 PM (114.207.xxx.15)

    보통은 temporary 하고나서 다시 본뜨기 전에 의사가 점검해주는데
    거긴 안봐줬나봐요.
    그렇게 꼼꼼하게 해주는 치과가 좋은곳이에요
    제가 다니는 치과도 한시간 반 걸려서 가지만
    의사가 엄청 꼼꼼하게 해주니까 의사 믿고 간답니다.
    제가 그 치과 소개하고 나빴다는 사람이 없었어요.

  • 3. 불편해
    '10.1.19 9:41 PM (221.141.xxx.235)

    오늘 오후에 붙이 임시 이빨이 저녁에 국이랑 밥 한술 뜨자마자 깨져 나오니 허무하네요 ㅠ

  • 4. ..
    '10.1.19 10:07 PM (112.151.xxx.22)

    말도 안돼. 그걸 치과의사가 하지 않고 간호조무사들이 했다고요?@@
    허걱...... 설마 본뜨는 것도요??
    그래서 개인치과는 전 이제 안가요. 그냥 이에 이상있으면 무조건 대학병원
    같은 큰 종합병원 외래로 갑니다. 예약하고 가면 기다리지 않고 편해요.
    적어도 큰 병원에서는 다들 월급쟁이이니 과잉진료없고 내 치료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성껏 의사가 책임지고 봐주니까요.
    최근에 크라운한 기억에 따르면....
    처음가서 치아 갈고 그 자리에서 의사가 내 이를 본뜨고는 꼼지락 꼼지락
    바로 옆에서 쇠판을 자르고 두들겨서는 임시크라운을 직접 만들더군요.
    내 이에 끼우고는 불편한지 잘 맞는지 묻길래 내가 1분 정도 혼자서 체크해보구
    어떠저떠하다고 말했더니 다시 꺼내서 꼼지락..만지작거리고는 이에
    끼웠어요. 임시틀니하고나니 아예 치과치료 자체를 안 한 것처럼 편안했어요.
    원래 내 이처럼. 그 상태로 집에 돌아와서 일주일동안 일상생활 했구요.
    임시틀니끼고 1시간만 주의하고는....아무거나 먹고 싶은거 먹으라고 했구요.
    일주일 후에 예약된 시간에 가서....금크라운을 씌웠어요.
    그때도 의사가 끼워주면 내가 한참 맞물려보구 괜히 갈아보구....
    어떠저떠하다고 말하면 다시 그거 빼서 망치인지 뺀치같은걸로 살짝
    손봐서 끼우고 한참 그 과정을 반복했는데 의사가 꼼꼼하게 신경써줘서
    만족스러웠어요. 시술 후에 아주 편해요.
    첫 과정부터 끝까지 유니폼입은 간호사들은 침을 빨아들이는 것 만 돕고
    모두 의사가 다 해줬어요. 수련의 아니고 거기 대학에 강의나가는 교수님
    이라고 하던데..... 비용은 개인병원하고 차이없어요.
    원글님도 다음에는 개인치과 가지마세요.

  • 5. 불편해
    '10.1.19 10:11 PM (221.141.xxx.235)

    아.. 증말..;; 의사는 갈 때 말고는 콧빼기도 안보였어요. 직장 근처에 있는 치과 중 그나마 좀 크다고 믿고 갔는데.. 지금와서 환불 해 달랠수도 없고 다시는 정말 다시는 안갈꺼예요. 그렇게 으리으리하게 건물 지어놓은거 돈 뽑아내려면 그렇게 대충 휙휙해서 여러명 받아야 하나봐요

  • 6. ...
    '10.1.20 7:55 AM (110.8.xxx.19)

    저도 임시이빨 그렇게 두터웠어요. 그쪽으론 씹지말라해서 안씹었더니 깨지진 않았어요.
    실전부족한 의사보단 경력많은 간호사가 더 믿음이 갈 때가 있어요 연습생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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