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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이랑 통돌이 두 개 다 써보신분들...어느게 좋나요?

세탁기고민 조회수 : 1,876
작성일 : 2010-01-19 15:38:58
세탁기를 새로 장만해야 하는데 매일 고민만하고 있네요..

혹 두 가지 다 경험해 보신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전 개운하게 빨래를 하는 타입이라서...ㅠㅠ

모양만 보면 드럼이 끌리고(삶음 기능도) 또 개운한 빨래를 하려면 통돌이가 낫겠고...

정말 머리에 쥐나게 고민됩니다...
IP : 61.255.xxx.1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0.1.19 3:46 PM (115.86.xxx.23)

    전 통돌이만 써봤지만, 드럼은 이불빨래가 안된단 단점이 있던데...방송 보고 나서 절대 안쓰네요

  • 2. ...
    '10.1.19 3:46 PM (121.138.xxx.67)

    저는 드럼에 하는게 더 개운합니다.
    드럼 세탁기 안 좋다고 하는 글들 보면 솔직히 이해가 안가요.
    저는 통돌이 쓰다가 외국에 살게 되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드럼 사용했었는데요(물값이 비싸서)
    구ㅟ국한 후에도 드럼 사서 쓰고 있어요.
    꼭 전용세제 쓰시고요, 세제 양도 절반정도 줄여 써보세요.

  • 3. ..
    '10.1.19 3:48 PM (121.190.xxx.57)

    드럼세탁기 마지막 행굴때 배수호수에서 나오는물 한번 보시면 절대로 사고 싶지 않을 겁니다.저2년동안 모르고 드럼세탁기 잘돌렸는데 겨울에 배수관이 얼어서 호수를 빼놓았다가 지금 원래자리에 넣지를 못해서 배란다로 물이 그대로 나와서 그물이 다보여요 정말 드럼세탁기에 빨래하고 싶지않아요.통돌이 사세요.세탁기 갖다 버리고 싶어요.

  • 4. ...
    '10.1.19 3:55 PM (61.74.xxx.63)

    저는 둘 다 쓰거든요.
    드럼은 옷이 상하지 않지만 시간이 엄청 걸려서
    수건이나 면속옷같이 꽉 짜줘도 이상없는 것들, 청바지같이 좀 시원하게
    돌리고 싶은 옷들은 통돌이에 돌립니다.

    드럼 쓸때 저는 세제를 티스푼 하나만큼 넣거든요. 제가 10kg짜리 쓰는데 암만 빨래가
    많아도 딱 고만큼만 넣습니다. 근데, 때 너무 잘 져요.
    드럼 헹굼물 더러운 분들은 아마 세제를 넣으실때 거기 딸려오는 스푼으로 하나씩 가득
    넣으시는 거 아닌가 싶네요.
    저, 퍼실 메가펄스인가 쓰는데 정말로 찻숟갈 하나만 있으면 한통 다 돌아가요.

    참... 장마철에 건조 한번 돌려주면 전기는 좀 드는데 돈 안 아까워요.

  • 5. .
    '10.1.19 3:59 PM (58.143.xxx.38)

    전 드럼이랑, 3 키로짜리 통돌이 사용하는데,
    아기 기저귀 때문에 구매했어요,
    일반 천기저귀는 빨리 말라서 잘 모르겠는데,
    일체형 기저귀 소형에서 세탁하면 오히려 좋을거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냄새가 조금나고, 드럼에서 세탁한건, 냄새가 나중에
    사용해도 안나고 산뜻해서, 드럼이 좋네 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빨래도 드럼이 더 잘되는듯하구요, 제느낌상,
    아마도 통만 돌아가는것보다, 위아래로 떨어지는 빨래 방식이 더 잘되나
    혼자 생각했었죠,

  • 6. 통돌이요
    '10.1.19 4:10 PM (220.117.xxx.153)

    드럼 고장날 날만 기다리는데 이게 또 고장이 안 나네요 ㅠㅠ

  • 7. ...
    '10.1.19 4:46 PM (123.109.xxx.21)

    친정에서 드럼 쓰는거 보고
    통돌이 샀어요.
    엄마도 큰빨래나, 얼룩이 심한건 울집통돌이에 하세요.

  • 8. 드럼
    '10.1.19 4:52 PM (219.255.xxx.111)

    전 드럼이 좋더라구요..
    문제는 사러가서 삼성,. 엘쥐보다가 밀레 허니드럼보고 그냥 저질렀어요..
    밀레라서인지 드럼이라서인지는 모르겠는데요..
    일단 옷감이 덜 상하는거 같구요..
    5킬로로 샀는데요 이불빨레 가능해요..
    건조기능은 없는데 1400건조기능쓰면 웬만큼 마르던데요..
    빨래 꺼낼떄 수건들 칭칭 엉키지 않는것도 맘에 들고요..속옷은 면세탁으로 돌리면 깨끗하구요

  • 9. 사정상
    '10.1.19 5:07 PM (115.128.xxx.100)

    드럼쓰는데 통돌이에 한표요
    일단 개운합니다

  • 10. ...
    '10.1.19 5:09 PM (211.175.xxx.30)

    통돌이에 백만표...*^^*

    드럼 세탁기에 물때 끼는 거 한번 보시고 나면 왜 통돌이에 표를 주는지 이해하실꺼에요.

  • 11.
    '10.1.19 5:13 PM (122.36.xxx.80)

    통돌이, 드럼, 봉세탁기, 밀레, 메이텍, 월풀 다 써봤는데 귀국할 때 유일하게 사오지 않은 전자제품이 세탁기예요.
    LG통돌이 제일 저렴한거(요즘은 20여만원이면 사요) 사서 몇년 쓰다가 세탁조청소 하고 싶은 마음 들 때 새걸로 바꿔요.
    하지만 벼게, 오리털 파카. 이불이 통돌이 속에서 일부 잠기지 못하고 둥둥 뜰 때엔 드럼이 가끔 아쉽지만 끊입없이 헹굼, 물 추가 해도 없어지지 않던 비누거품 생각하면 으... 통돌이가 좋아요.
    드럼 전용세제가 있다는 것은 드럼은 헹굼이 불충분한게 필연적이란 뜻이겠죠.
    옷감 상하는 건 뒤집어 빨고 세탁망 이용하면 전혀 문제 안되요.
    LG 통돌이 제일 싼 걸로 사세요.

  • 12. 드럼도 좋은데
    '10.1.19 5:34 PM (116.120.xxx.43)

    고민하다 한달전에 드럼 15키로 50만원에 샀습니다.
    건조기능 없는건데요, 설치기사분께서 세제는 꼭 전용세제로 째금만 넣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넣고 처음부터 끝까지(1시간50분-일반코스 ㅡ.ㅡ) 관찰해봤는데,
    행굼 한번 추가하고 하니까 전 만족스러웠어요.
    적은 양으로 잘 빨아져서 드럼전용세제 한통산거 진짜 오래쓰겠던데요?
    피존도 조금만 넣어도 향이 나서 통돌이보다 덜 헤프구요.

    속옷 얼룩은 통에 넣기전에 손으로 비누칠 주물주물해서 대충 행궈넣고요, 와이셔츠는 비트발라서 넣으니까 깨끗하고요,,,수건 속옷은 가~끔 삶음세탁해주면 전 만족스러웠어요.

    새거라서 사용후에 꼭 문 열어두고있는데요, 세제 콩알만큼 넣고 행굼추가해주고, 잘 관리해주면 드럼도 괜찮아요.

  • 13. ..
    '10.1.19 6:56 PM (114.207.xxx.15)

    둘 다 써봤습니다.
    통돌이에 한표요.

  • 14. 드럼
    '10.1.19 8:43 PM (114.203.xxx.93)

    저는 드럼에 한표요. 5kg짜리 아에게 옷 안망가지고 깨끗하게 잘 빨아져요.
    벌써 10년 넘은거 같은데 이거 고장나면 다음엔 밀레 한번 써보려구요.
    통돌이는 물을 너무 많이 써서 아깝더군요. 드럼은 세제를 아주 조금 넣는데
    때도 잘 지워지고 물도 아껴서 좋아요. 삶는 세탁도 되구요.
    둘중에 하나 선택이라면 드럼 살거에요.

  • 15. 레모나
    '10.1.19 9:28 PM (59.1.xxx.242)

    드럼반대요.
    제일 첫째로 옷감이 상해요.
    이상하게 옷마다 구멍이 나는데,그 뒤로 손세탁을 하고 탈수만해요.
    또 세탁시에 통에 물이 3분에 1도 안차요.
    그러니 빨래가 물에 폭잠기는 맛도 없이 살짝 적셔진채로만 빨리는데,정말 제 성격에는 안맞드라구요.
    머 아주 고급 모델이라면 성능에 차이는 있을거라고 보지만....저라면 통돌이요!

  • 16. 물푸레나무
    '10.1.20 3:49 AM (116.32.xxx.159)

    둘다 써봤는데, 통돌이요!!!ㅠㅠ

  • 17. 드럼
    '10.1.20 3:51 AM (125.180.xxx.80)

    작년가을부터 드럼썼는데 만족합니다.
    요즘드럼은 세탁 시간도 많이 줄었고, 개인적으로 통돌이에 비해 구김이 적어 좋아합니다.

  • 18. 외국에서
    '10.1.20 11:36 AM (211.237.xxx.86)

    3년 외국살면서 드럼 썼어요.. 한창 한국에서도 붐이 일때라 드럼에 대한환상도 가지고 있었지요..
    하지만 이불빨래 못하고,한번 문닫으면 빨래 끝날때까지 문 못열어요.. 가끔 중간에 빨래감 안넣은게 있어서 넣지도 못하고.. 뭐 그런 불편이야 감수하지만 문제는 헹굼기능이에요.. 세제 아무리 적게 넣어도 나중에 혹시나 하고 헹굼해보면 물 뿌옇네요..
    그래서 헹굼 2번 더하면 세탁시간 2시간 넘고..

    그래서 귀국해서는 통돌이 15킬로 샀습니다.. 속이 다 시원하네요.. 이불빨래 척척.. 물을 좀 많이 쓰긴하지만 헹굼도 척척..요즘 빨래망 저렴한거 많으니 와이셔츠 같은거 목과 손 애벌빨래해서 같이 세탁하면 깨끗해요..
    드럼 통돌이에 못따라와요..

  • 19. 원글
    '10.1.20 3:40 PM (61.255.xxx.16)

    고맙습니다...이제 고민안하고 저도 다시 또 통돌이로 갈려고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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