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부인부르는 호칭에 '너' 인 경우가 일반적인가요?

너너너 조회수 : 1,403
작성일 : 2010-01-18 08:17:28

제 얘기는 아니구요..

게시판의 글 읽다보면 부인을 너라고 칭하는 경우가 많아보여서요.

저는 깜짝깜짝 놀라는데.. 특별하게 그것에 대해서 부인들이 따지는것 같지도 않구요..

그냥 궁금합니다. 그냥 일반적인데 저만 놀라는건지..
IP : 121.169.xxx.24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8 8:23 AM (123.214.xxx.21)

    동갑부부에 서로 반말하는 경우는 "너"라고 해도 별 문제 없지 않나요?
    "당신" 이라고 하면 좋겠지만 그건 "여보, 당신" 호칭이 익숙한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것일 테고,.,저는 크게 거부감 안 느껴지는데요.

  • 2. 흐음
    '10.1.18 8:26 AM (218.38.xxx.130)

    저랑 남편은 동갑이라 원래 친구였어서
    너 내 하고 지냈는데
    그게 싸울 때 안 좋더라구요.

    요즘은 여보 당신 자기로 고쳤습니다. 그게 맞는 것 같구요..

  • 3. 동갑
    '10.1.18 8:51 AM (121.165.xxx.121)

    동갑부부인데요, '너'라고 한적은 서로 한 번도 없어요.
    '자기' 라고 쭉 부르다가 마흔 넘어서면서 부터는 '여보' '당신' 이라고 해요.

  • 4.
    '10.1.18 8:58 AM (221.148.xxx.123)

    란말이 어감이 좀 이상해요 전.. 제 기분이겠지만...이름부르면 좋으련만...
    남편이 너가 어쩌구 저쩌구하면 기분팍 상해요 그래서 절대 못부르게해요

  • 5. 40대..
    '10.1.18 9:12 AM (222.239.xxx.187)

    저는 부부간에"너,야"그런 말 하는 걸 들으면 "저런대접 받고 ???"란 생각이 드는데요.
    동갑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같이 그리 부른다고 해도 ,
    평등이라는 생각보다는 서로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반면에 서로 **씨 라고 부르는 경우는 좋아 보이네요
    뭐..이것도 세대차이라 하면 어쩔 수 없네요 ^^

  • 6. ..
    '10.1.18 9:17 AM (116.126.xxx.190)

    우리 남편은 저보다 2살 어린데 "자기야"라고 하지 "너"라곤 안해요 - 어려서 그런가...?-

    근데 가끔 이웃집에 들를 때 그 남편이 부인을 "야" 이러고 부르더라구요, 젊은데... 저 깜짝 놀랐어요. 그 한마디로도 참 권위적으로 사는 부부가 많구나 알게되었답니다.

  • 7. ...
    '10.1.18 9:19 AM (121.130.xxx.81)

    우리 남편은 여보라고 불러요..

  • 8. ..
    '10.1.18 9:20 AM (121.143.xxx.169)

    대부분 연상인 남자들은 너라고 할걸요.......

    소개팅 해 봤는데 나이 4살 5살 많은 사람
    처음엔 존대 해도 말 놓자는 말도 안했는데 슬쩍 반말 까더라구요(그 뒤로 두번 다시 만난적없지만)

    대부분 나이 있는 연상은 너너너 하는데 듣는 연하 기분 나쁘고요

    동갑이라면 별로 기분 안나쁠 지 모르겠네요
    나도 너라고 할 수 있으니깐 쌤쌤

    연상한테 너너너너 듣는건 무시 당하는 듯한 늬앙스라서 기분 이상해요

    누구누구씨 누구구아..........가 낫죠

  • 9. ..
    '10.1.18 9:30 AM (180.68.xxx.69)

    남편 저보다 6살 많은데 갓 결혼해서 시댁에 있을때 남편이 절 '야'라고 불렀다가 시아버님한테 된통 혼났어요. 그 이후론 싸울때도 '야' '너' 이런 호칭 안해요.

  • 10. 저도 동갑
    '10.1.18 9:48 AM (125.149.xxx.107)

    연애 때는 '너'라고 했는데, 결혼하기 한 달 전쯤부터 '자기'로 바꿨어요.
    남편이 먼저 제안하더군요. 첨엔 좀 어색하대요 ㅎㅎㅎ

  • 11. 이름..
    '10.1.18 10:05 AM (220.79.xxx.115)

    저희도 서로 반말 쓰는데 남편이 보통 "마누라"+이름 섞어서 저를 불러요.
    게시판에서도 이름을 부르는 경우를 "너"라는 2인칭 대명사로 대체하여
    쓰시는 일이 종종 있지 않을까 해요.
    아이 생기면 "여보"라는 호칭으로 바꾸려고요.

  • 12. 둘리맘
    '10.1.18 1:16 PM (112.161.xxx.72)

    전 동갑이구요 저는 자기야, 신랑은 색시야 또는 자기야 하고요 서로 존대말 씁니다.

  • 13. 긴머리무수리
    '10.1.18 3:09 PM (218.54.xxx.228)

    너라는 호칭은 어감이 진짜 않좋죠..
    저는 항상 주위 새댁들에게 얘기합니다..
    호칭을 여보,,당신으로 하라고..
    제 남편도 4살 연상이지만 저에게 한번도,,야,,너,,라는 말 한적 없습니다..

  • 14. 8살 차이나는 부부
    '10.1.18 10:28 PM (114.203.xxx.2)

    몇년전에 남편이 술김에 저를 '너'라고 불렀다가 제가 정색을 하고 남편에게 그런호칭 다시는 쓰지 말라고 기분나쁘다고 말해줬습니다.
    아무리 나이가 많다고는 하나 부부간의 호칭은 듣는 사람으로선 기분나쁘지 않을까요?
    자연스러운 여보,당신 호칭은 아니더라도 상대방 듣기에 유쾌하지 못한 호칭은 서로 사용안하는 것이 부부에 대한 배려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화가나도 남편이 저에게는 막말이나 호칭으로 기분나쁘게 한적은 단 한번도 없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021 7살되는 남자아이가 아빠의 아기씨가 엄마의 몸속에 어떻게 들어가는지 궁금하다네요.. 9 . 2010/01/18 1,319
516020 급>> 치아가 갑자기 아플수도 있나요? 자고 일어났는데 4 아파요 2010/01/18 587
516019 시어머니 미워서 ... 읽고서 (펌글) 12 아들과 딸 2010/01/18 1,563
516018 혹시 토요일 밤 12시에 방송된 BBC 다큐 음식에 숨겨진 6가지 진실이라는 프로그램 보신.. 5 MBC 2010/01/18 1,296
516017 아들에게 한수 배우다 모자란엄마 2010/01/18 370
516016 방금 모닝와이드에 나온 맛집? 2 맛집 2010/01/18 1,176
516015 시어머니가 반지를 물려주셨어요.. 15 며느리 2010/01/18 3,005
516014 아이폰이 대세인가요? 11 아이폰 2010/01/18 1,517
516013 남편이 부인부르는 호칭에 '너' 인 경우가 일반적인가요? 14 너너너 2010/01/18 1,403
516012 저같은 시댁 있나요.. 10 씁쓸.. 2010/01/18 1,963
516011 연말정산 간소화 사이트에 부양가족 등록을 하면 1 확인가능시간.. 2010/01/18 2,187
516010 남대문 안경점 잘 아시는곳 계세요? 2 실루엣 2010/01/18 1,767
516009 어머님, 무심한 당신 아들들을 탓하세요. 14 며느리 2010/01/18 4,187
516008 대인관계 이정도면 어떤가요? 전업주부라서 활동력이 떨어지는것 같아요... 9 걱정되서 2010/01/18 1,289
516007 오토바이 교통사고 .. 가해자가 사고후 연락도 없는데.. 9 11살 아들.. 2010/01/18 1,206
516006 갑자기 생각난 거 1 지금 2010/01/18 339
516005 공인중개사 괜찮을까요? 3 .... 2010/01/18 1,317
516004 핸드폰 바꾼지 몇달 안되었는데, 아이폰이 너무 사고싶네요..ㅠ 5 싱글생활~ 2010/01/18 1,033
516003 구직을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많은 리플 부탁드려요. 꼭요) 4 2010/01/18 474
516002 님들...언제주무실건가요? 4 멀뚱 2010/01/18 540
516001 낸시랭이 너무 39 싫어요 2010/01/18 10,966
516000 유치원 어린이집 재롱잔치 다른곳도 다 했나요? 5 에공 2010/01/18 441
515999 파블로 피카소 그림의 제목을 알고 싶어요.. 꼭 부탁드립니다. 3 딸기마미 2010/01/18 574
515998 쌀찐빵의 비밀?? 4 ?? 2010/01/18 1,198
515997 노무현은 예언자? 국토균형발전 주장 동영상 화제 4 2010/01/18 909
515996 색깔있는 아이가구..얼마나 쓰나요? 4 qhrwkq.. 2010/01/18 606
515995 울 남편 조루인지..... 6 바다사랑 2010/01/18 3,082
515994 남편이랑 어이없게 싸웠어요... 고민이네요...ㅠㅠ 5 어의승천 2010/01/18 1,723
515993 스피치 학원 다녀 보신분... 4 스피치..... 2010/01/18 960
515992 흰 머리 언제 부터 나셨나요..? 19 ... 2010/01/18 2,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