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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알바
호된 사춘기도 격었고, 지나고나니 잠시 그 시절 잊기도 하고....
그러면서 어느덧 고3졸업을 앞두고 있답니다.
지금은 정시 발표를 앞에두고 있어 시기적으로 애매하여, 바람직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할 수없죠.
본인이 철이들며 공부도 했고 지난날의 방황도 후회를 하며 고3졸업을 아직 안한 학생인데요..
난데없이 호프집, **바, 이런데서 홀서빙알바를 해 보고 싶다 합니다..이젠 어른이라면서...~참나
정말 해보고 싶으면 다른 알바를 해봐라~~~~
제가 답답한 엄마인가요?
대학교2학년이상 사회를 좀 알 수있을때 하고 싶으면 그때 생각해 봐라 했는데요...
아들이 그런 곳이 어떠냐며, 자꾸 저를 설득 하네요....
이런일로 아들하고 사이 나빠지고 싶지 않은데..우리 82횐님들 혹시 아시나요?
호프집이나,**빠,이런 홀서빙이 크게 걱정할 것이 없는지를?
1. 글쎄요
'10.1.17 11:18 PM (125.180.xxx.29)아이들 나름이지요
질풍노도시기만 아니라면 할수도있겠지요
그런데 주민등록증은 나왔나요?
주민등록증이있어야 호프집에서 알바할수있어요2. 고3이면
'10.1.17 11:34 PM (222.238.xxx.231)주민등록증 나왔겠네요 이젠 성인이니 자기가 용돈은 당연히 벌어야죠
저도 수능치자마자 알바해서 다 용돈 벌어서 썼어요
대학2학년이라고 사회 아는거 아니예요
아들 다 컸으니 이젠 자유를 주셔도 되요3. 그게좀..
'10.1.17 11:36 PM (125.184.xxx.162)저도 같은또래아들을 뒀는데 저희아들은 실기시험때문에 매인 몸이긴 하지만 담주부턴 알바찾으러 갈것같네요.
저도 될수있음 다른 땀흘리는곳이면 좋겠어요.
저희애도 요즘 걸핏하면 지가 스무살이니 이젠 성인이네 어쩌네 하지만 아직 세상물정잘모르면서 지가 혼자 다아는줄 알거든요.
그런데서 잘하는애도 있겠지만 아직은 주위분위기에 쉽게 휩쓸릴 나이라 걱정되는게 엄마마음이지요. 직접 겪고 있는 엄마맘에서는 답답한거아닙니다.당연거죠.
그렇다고 그걸 허락하는 엄마나 선택하는 애들이 이상하다는건아니에요.
충분히 믿고 맡길수도 있겠지만 걱정되는것또한 당연한엄마맘이죠.4. 걱정하시는
'10.1.17 11:39 PM (222.238.xxx.231)부모님들 맘은 이해합니다만,,,
고등학교 졸업하고도 부모한테 용돈 달라는 아이들을 더 걱정하셔야해요
그 나이때 알바해서 간접적으로 사회경험도 쌓아보고 돈 버는거 힘들다는 것도 느끼고 해야죠5. 첫일자리
'10.1.18 9:09 AM (121.165.xxx.121)첫 일자리가 술집..
글쎄요. 그렇게 좋은것 같진 않습니다. 차라리 노동이 더 낫겠다 싶어요.
땀흘리면서 정직하게 돈벌고, 소외계층의 아픔도 알고, 그런 보람이라도 있지요.
술집에서 술먹은 개들 상대하고, 담배연기에 쪄들어서 몇시간... 어린 폐에 나쁠듯..6. 글쎄요
'10.1.18 10:04 AM (121.166.xxx.240)저도 수능 끝내고 수능우선선발로 합격 발표난 아들 아이 두고 있습니다만
술집 알바는 좀 그렇네요. 다른 알바 이것 저것 해본 상황도 아니고
첨 하는 알바가 술집이라 뭔가 바람직 하지는 않은 기분입니다
저희 아이는 이번주 부터 아는 분 소개로 과외하기로 했답니다
다른일도 좀 찾아보라구 하시구요 물론 아이 성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술집에서 보는 풍경들이 아이한테 좋은 영향 끼질리 없어서 .........7. ...
'10.1.18 3:01 PM (121.148.xxx.14)저희아들도 수능 끝나고 알바 시작했습니다
과외 할 실력은 안되고 롯데리아 에서 하는데 시급 4000원씩
지난달 일한것 이번 10일날인가 30여만원 받아 왔더라구요
친구들 보니 대형 문구점 이나 패스트푸드점 아니면 대형 마트 같은곳에서 많이들 하더라구요
나이가 더 들더라도 전 호프집 알바는 안 시키는게 좋을것 같아요8. 아들이라도
'10.1.18 3:22 PM (114.207.xxx.210)호프집 알바는 안 보낼것 같은데........정말 학비마련이 어려워서 모든거 감수해야하는거 아니라면요.
9. ..
'10.1.19 11:43 AM (115.139.xxx.166)저라면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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