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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안먹는 아기(14개월) 한약 먹으면 도움 될까요?

쫌 먹자!!! 조회수 : 959
작성일 : 2010-01-15 15:07:01
2.7키로로 조금 작게 낳긴 했는데요.
100일 이후로 정말 몸무게가 안늘어서
14개월 현재 7.9키로에요.. 엉엉
남자아기구요.

넘 몸무게가 안늘어서 검사도 했는데
다행이 이상은 없었구요.

최근까지는 이유식을 곧잘 먹었는데..(한번에 130~140미리씩 3번)
요 일주일은 정말정말 밥을 안먹어서요.
하루종일 100미리도 채 안먹어요.
어찌나 입을 꼭 다물고, 도리도리 하는지.. 에혀~

한약을 먹으면 좀 도움이 될까 해서
한약을 먹이려고 하는데..
한약재 믿을만하고, 한약 잘 짓는 한의원 아시면 추천 부탁드릴께요.
저는 서울인데,
경기도까지는 갈수 있어요.

IP : 124.49.xxx.19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5 3:10 PM (121.143.xxx.169)

    돌 지나서 녹용 많이 먹이는데
    소아과 가서 상의해보세요

    어린 아이 녹용 강추!

    함소아과 가서 상담 받아 보세요~

  • 2. 둘리맘
    '10.1.15 3:15 PM (112.161.xxx.72)

    그 맘 때 즈음엔 잘 안먹지 않나요?
    우리 아이도 하도 안먹어서 한약 먹여 볼까 했는데 용든약은 만세살은 지나서 먹이라고 안 해 주던데...
    만 세살 때 먹고 엄청 효과 봐서 봄마다 한약 먹여요.
    밤마다 하던 기침도 뚝 떨여졌구요.
    소아과엔 그리 다녀도 효과 없더니만...

    아이가 안먹어서 용든 약을 먹인다는건 기우이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증상이 있어서가 아니면 좀 더 있다 먹이라고 하고 싶은데...

  • 3. 근데요 둘리맘님..
    '10.1.15 3:32 PM (211.51.xxx.2)

    아기가...쓴 한약을 먹나요? 저희 아기는 딸기맛 감기약같은것도 퉤퉤퉤...다 뱉어내거든요..
    먹이고 싶은데 뻔할 뻔자라서...

  • 4. ..
    '10.1.15 3:49 PM (113.130.xxx.171)

    평소에 간식으로 뭘 주셨나요?
    혹시 치즈는 주지 않았나요?

    제 친구 애기가 밥을 정말 잘 먹었는데...
    갑자기 거부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간을 조금해서 줬더니 금방 받아먹더랍니다
    미역국에 간 조금해서 줬어요

    평소에 치즈를 많이 먹어서 짭쪼름한 맛을 조금 알았나봐요
    그래서 3일만에 해결했다고...

    우리 아기도 13개월 넘었는데요
    이유식 시작할때부터 잘 안 먹었는데....
    지금은 제법 먹어요 얼마나 고마운지..
    아직 간을 하지 않는데...
    아침에는 그냥 먹고, 점심에는 치즈랑 김 구운거(소금 안 넣고) 반찬 올리듯이 해서 주구요
    저녁에는 참기름 살짝 묻혀줘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씩 가자미 구워주는데 정말 좋아해요(가자미도 간이 안 됐다고 하는데 제가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이유식을 어떻게 해서 드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살짝 형태를 바꾸어보세요

  • 5. 애들이 자라다보면
    '10.1.15 3:52 PM (121.173.xxx.210)

    잘 안먹을 때도 있고 그만 먹으라고 말릴때도 있더라구요.
    14개월이면 간 심심하게 해서 어른과 비슷하게 먹지 않나요?
    이유식이 맛없어서 안먹을지도 모르니 이것저것 시도해서 먹여보세요.
    그리고 주위에 잘 먹는 또래 아이가 있으면 경쟁이 붙어서 잘 먹는데...

  • 6. 맞아요
    '10.1.15 4:07 PM (114.201.xxx.95)

    애들이 크면서 잘먹을때도 있고 좀 덜 먹을때도 있더라구요
    예전엔 돌지나면 녹용먹였지만 글쎄요
    녹용도 맞고 안맞고가 있는데 좀 기다려 보세요
    윗님들 말씀처럼 간이 너무 안돼도 잘 안먹더라구요
    저도 하도 안먹어 병원데리구가서 피검사도 했어요 이상이 있나하구요
    워낙 입도 짧고 비위도 약한애라서 힘들게 키웠네요
    키우며 조금씩 나아지긴 하는데 이것 저것 맛있고 예쁘게 만들어줘보세요
    저는 경희대한방병원 계속 다녔어요. 지금도 1년에 한 두번씩 5년째 다니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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