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실건지요?

집살지말지 조회수 : 422
작성일 : 2010-01-15 13:23:24
광역시에 전세를 살고 있는데
그동안 알뜰살뜰 모아서 24평정도 되는 아파트 대출 아주 약간 끼고 살 형편이 되었어요.
몇달후면 괜찮은 지점쯤에 지금 짓고있는 아파트 분양예정인데
지금 남편과 하루는 하자고 했다가
또 하루는 여태까지 모은 돈 몽땅 거기 들면 너무 힘이 없을것 같다고 하다고
갈팡질팡 입니다.
첨에 돈이 너무 없다가 그나마 현금이 통장에 들어있다 생각하니
사는것도 팍팍하지 않고 궁상도 덜 떨게되고 가족한테 드는 돈도 덜 벌벌 떨수 있고한데
분양 신청하면 일단 현금이 없으니 또 예전처럼 너무 팍팍할거같아 겁이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집을 장만하게 되면 가진 현금이 하나도 없게되는 그런 상황.
그러나 생활비 조달하는데는 아주 큰 어려움은 없구요.많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뭉텅 저축할 정도는 되지않아요.
이런 상황인데 여러분이라면 집을 살건지 아님 현금 그대로 통장에 둬 이자 받는 재미 느끼면서
전세로 그냥 살지 어떤 결정을 내리실거 같으세요?
저희는 너무 갈등 중 이에요.
IP : 122.100.xxx.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집값이
    '10.1.15 2:15 PM (61.38.xxx.69)

    떨어질 것 같다면 말리겠지만
    현금을 들고 있다는 건 솔직히 불안해요.
    집은 털어 쓰기 힘들지만, 현금은 아무래도 쉬이 써버릴 수 있답니다.

    여기 요즘 입주할 때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이라 저도 새 아파트는 말립니다.
    몇 년 지난 아파트는 어떨까요? 내려도 많이 안 내리고 어쩌면 대출 없이도 가능하실테고요.

    집이 하나 있어야 속 편한 것은 맞거든요. 전세 놓고, 원글님도 편한 지역에 전세 사셔도 되고요.

  • 2. 저희도
    '10.1.15 4:25 PM (116.39.xxx.25)

    오직 집값 정도만 겨우 가지고 있었는데요
    순수한 거주목적이고 가능한 오래 살거라 그냥 샀어요.
    분양받아 기다려야 되는 것 말고, 다 지어서 입주시작한 집인데 그동안 오른 비용까지 다 지불했죠. 그래도 맘편합니다.

    현금 저축해서 은행이자를 챙겨도, 그동안 전셋값이 그 이상 오른다면 별 의미 없더군요.
    게다가 저희로선 2년마다 돌아오는 심리적인 부담, 경제적인 부담(복비,이사비) 같은 것에서 해방되는 게 더 좋았거든요.

    그리고 쪼들리는대로 다 살아져요.
    그래서 좋은 점도 있는게, 저희들에게 손 벌리거나 돈빌리려는 사람도 줄었거니와
    혹 빌리러와도 당당하게 거절할 수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5335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결정을 내리실건지요? 2 집살지말지 2010/01/15 422
515334 장혁, 공효진 주연으로 나왔던... 10 드라마 2010/01/15 1,383
515333 아이가 배꼽을 심하게 파서...아프다네요. 1 배꼽파기 2010/01/15 445
515332 겨울에 걸어다니면 다리 가려우신 분게셰요? 10 딸이자엄마 2010/01/15 2,031
515331 첫인사자리에서 며느리감에게 반말하는 시아버지... 4 보석비빔밥 2010/01/15 1,568
515330 생고구마 삶지않고 냉동했다가 구우면 별로인가요? 5 . 2010/01/15 719
515329 티벳버섯 위생에 대해 여쭈어봅니다. 1 요구르트 2010/01/15 924
515328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상설매장 위치 좀 3 가르쳐 주세.. 2010/01/15 920
515327 21세기에 발로 밟아 세탁하다 ㅜ.ㅜ 5 무수리본능 2010/01/15 615
515326 아기 치아 관리방법 알려주세요 6 치아 2010/01/15 545
515325 언니네 시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데.. 25 문상 2010/01/15 1,859
515324 시어머니가 주신 거 팔아도 되나요? 17 하기싫어 2010/01/15 1,723
515323 조혜련 너무 오글거리지 않나요? 30 오글이 2010/01/15 5,540
515322 외로움극복법가르쳐주세요 4 외로운여자 2010/01/15 969
515321 43평 수리비용 어느정도 예상해야 될까요? 15 ... 2010/01/15 1,521
515320 돌싱에게 친구를 소개시켜주면 9 소개 2010/01/15 1,329
515319 01/15뉴스!정신수련원집단성관계영상&신플백신사망&상품권주의보 1 윤리적소비 2010/01/15 1,929
515318 다음카페에 <도전 2030 등산모임> 회원이신분 계세요? 1 등산 2010/01/15 795
515317 혹시 한중 독일 가게라는 수입주방용품 쇼핑몰 아는 분 계세요? 1 실리트 2010/01/15 1,041
515316 아벤느 자외선차단제 아시는분 1 - 2010/01/15 609
515315 점 빼려고 하는데요... 피부과 성형외과 중 어디에서? 9 2010/01/15 1,272
515314 중고옷 팔때 세탁 꼭 해 주셨으면 해요. 그리고... 1 중고옷 2010/01/15 604
515313 유리문 달린 책장 파는 사이트 7 책장찾아 삼.. 2010/01/15 991
515312 지름 24cm 정도 작은 무쇠 후라이팬이 있나요? 4 무쇠 2010/01/15 532
515311 연예인들 여행가는것 자비로가는건가요? (방송에서 ) 14 방송보면서 2010/01/15 2,148
515310 샤넬 샹스, 65세 어머니 쓰시기에 괜찮나요? 2 향수 2010/01/15 1,057
515309 일본 사람에게 은수저 선물 괜찮을까요? 7 일본 2010/01/15 1,210
515308 뭐 하나만 묻고 싶어요 2 전여옥의원에.. 2010/01/15 329
515307 후쿠오카에 3,5살 아이들데리고 갈만한 데좀 추천해주세요. 1 후쿠오카 2010/01/15 581
515306 깨끗한 동향아파트와 많이 낡은 남향아파트... 고민되네요 15 조언부탁드려.. 2010/01/15 2,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