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깨끗한 동향아파트와 많이 낡은 남향아파트... 고민되네요
둘 다 같은 아파트 14층/ 타워형 이고요
1. 동향은 현재 집주인이 살고 있어서 예쁘게 잘 꾸며놓았고 깔끔합니다. (벽지니 타일이니 등등)
거의 정동향이라고 봐도 될 것 같구요. 14층인데 앞이 탁 트여서 저 멀리 산줄기 보이고 전망이 참 좋습니다.
타워형이라 서향햇빛이 없다는 게 저는 오히려 아쉽고요.
2. 남향은 입주 이래 (한 8년쯤?)계속 전세만 놓아서인지 좀 낡고 지저분한 느낌을 주고요
남남서쯤 되는 향이고요, 전망 동향만 못해서 앞에 아파트가 시야의 3분의 1쯤 가리긴 하지만,
그래도 서울치고 많이 트여있다고 볼 수 있고요.
집 주인이 보일러교체나 장판 하자같은 건 전혀 손써주지 않을 거 같아서 문제 생기면 저희가 신경좀 써야 할 것 같네요. (지금도 장판 너덜너덜...벽지는 다행히 1년전에 흰색으로 새로 도배-밑에분답글보니 생각나서 보충)
대충 이런데요, 1번과 2번의 차이는 1500~2000만원 정도가 될 것 같은데(남향이 더 비싸요),
보면 절대적으로 남향 강추들하시잖아요. 집 자체만 보면 단연 동향인데...
동향 검색해보면 열에 7-8분 정도가 말리시기에 그렇게도 살 곳이 못되나 싶기도 하고...
(동향의 단점 쏟아지는 아침 햇살은 제가 여차저차 단련 되어 있거든요)
역시 빛이 참 중요한 것 같기도 하고 집 자체에서 오는 만족 불만족도 무시 못할 것 같고 참 복잡하네요.
돌쟁이 아기 생각하면 남향이 낫겠지? 했다가도 시원한 전망 이때 아님 언제 보나 싶기도 하고
이러나 저러나 전세기간은 2년이니까 어딜 들어가도 큰 상관은 없을 것도 같고 @@
에구 그냥 82님들 경험이나 조언 듣고 싶어서 약간 횡설수설 글 써 봤습니다. ^^
1. seokr77
'10.1.15 12:31 PM (211.179.xxx.82)전세라면 동향, 매매라면 남향사서 올수리.. 집 지저분한건 지내시기가 참 그럴것 같아요.
2. 전세
'10.1.15 12:32 PM (218.152.xxx.105)전세면 2년살고 나올건데 좀더 깨끗한 곳에서 사는게 낫지 않을까요?
자가면 오래살 생각 해야하니까 남향이 좋은건 당연한거고요,
전 전세 깨끗한 동향에 한표 드립니다~~
제 친정이 동향 이었는데요 전 별 불편한거 모르고 그집에서 20년 살다 시집왔습니다 ㅎㅎ3. 음
'10.1.15 12:32 PM (125.177.xxx.10)집을 구입하시는게 아니고 전세 사시는거라면..동향도 괜찮아요..
전 동향집도 서향으로 들어오는 빛만 아니면..괜찮았거든요..대신 시야가 트여있다는 전제하에서요..
동향집이 겨울에 좀 춥긴하지만..그건 감당이 되는데..오후에 서쪽으로 들어오는 빛은 정말 싫더라구요..근데 그건 타워형이라서 괜찮다시니까..동향도 괜찮을 것 같아요..
동향살다가 남향으로 가면..정말 좋다..생각드는데..동향살때는..또 동향이라도..크게 문제가 있지는 않더라구요..4. 음...
'10.1.15 12:34 PM (218.101.xxx.129)전세기한 2년만 살꺼면 동향집으로 가겠어요... 저라면
장판이 너덜너덜할정도면 도배장판 새로하고 들어가야할텐데
그돈 절약하는게 어딘데요
내집장만하는거면 남향집하겠지만... 그냥 잠깐 살꺼면 동향집으로 가는게 좋을듯합니다^^5. 동향
'10.1.15 12:34 PM (119.149.xxx.86)남서향보단 동향이 오히려 나을 수도 있어요.
남서향은 오후에 드는 햇빛에 집안 먼지도 다 보이고 그러는게 싫던데..6. ...
'10.1.15 12:35 PM (221.138.xxx.39)자가가 아니고 전세인데..깨끗한 동향에 사시다가 얼른 돈 모아서
남향으로 이사가시길 바라요~^^7. 동향
'10.1.15 12:36 PM (112.149.xxx.12)그리 살때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격도 싸다면서요?
저같은 동향 살아요. 여태 동향 살아봤고, 지금도 동향 사는데요. 겨울에 따뜻하고 괜찮습니다.
막힌 정남향 살때 답답해 돌아가시는줄 알았어요. 대체로 동향이 된 이유가 앞의 전경때문 입니다.8. 파도소리
'10.1.15 12:53 PM (121.139.xxx.211)전세로 사실거면그냥 깨끗한집이나을거같아요. 낡은집.. 돈이들어갑니다.
9. a
'10.1.15 12:57 PM (124.5.xxx.3)전세라면 향보다는 집상태를 더 따지죠. 매매라면 집수리를 필요하면 직접하면 되지만 전세는 골치아파요.
10. 저도
'10.1.15 1:04 PM (112.164.xxx.109)전세라면 동향 깨끗한곳이 좋구요
또 한가지
전업이라면 남형, 직장인이라면 동향
사실
직장 다닐때는 동향인지 남향인지 별 상관없어요
아침에 나갔다가 저녁에 들어오니
제가 그걸 몰랐는데 전업을 해보니 향을 알겠더라구요11. 원글이
'10.1.15 1:13 PM (125.185.xxx.63)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생각 정리하고 결정하는데 많이 참고가 될 것 같아요 ^^
12. ..
'10.1.15 2:13 PM (222.107.xxx.247)전세라면 당연히 깨끗한 집이 좋을 것같아요.
지저분해도 내 돈 들여 고치긴 그렇잖아요.13. ...
'10.1.15 3:33 PM (218.39.xxx.230)지저분한 집에서 못살아요. 사는 내내 스트레스예요. 저희가 남향살다 서향으로 이사했는데 단지 집이 올수리되어 깨끗하다는 거 하나 보고 왔어요. 만족합니다.
14. ..
'10.1.15 7:22 PM (61.78.xxx.156)전세라면 당연 깨끗한 집이죠..
15. 아무래도
'10.1.16 6:43 AM (116.36.xxx.72)전세라면 동향이 나을것 같아요
작년에 저도 같은 상황이었는데요 전망트인 동향 14층으로 왔어요
전세가격도 더 저렴했고 집도 주인이 살던집이라 깨끗했거든요..
하지만, 14층이라도 하루종일 불켜놓고 살아야 하구요-.-
겨울에 해가 안들어와서 난방비도 더 든다는 단점은 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07503 | 30개월아이 충치치료문제 1 | 충치 | 2008/08/27 | 266 |
407502 | 한솔교육 참 어처구니 없네요. 12 | 정은엄마 | 2008/08/27 | 1,071 |
407501 | 믹스커피 10 | 커피한잔 | 2008/08/27 | 1,430 |
407500 | SGI라는 종교가 6 | 어떤 종교인.. | 2008/08/27 | 928 |
407499 | 위장전입... 10 | 음음 | 2008/08/27 | 829 |
407498 | 얼마전 보험 고민하시던분 어찌하셨나요? 1 | 얼마전 | 2008/08/27 | 286 |
407497 | 절묘한 타임, MB는 역시. 12 | 마루 | 2008/08/27 | 1,251 |
407496 | 급해요!! 해외인턴쉽 관련 질문 ~ 11 | dodo | 2008/08/27 | 709 |
407495 | 추석에시댁못가는데 어떻게 16 | 82 | 2008/08/27 | 1,122 |
407494 | 명절증후군 5 | 마야 | 2008/08/27 | 644 |
407493 | 추석선물...받아서 기분 좋은게 뭘까요? 29 | 추석선물 | 2008/08/27 | 2,461 |
407492 | 이신 분들은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나요? 15 | 무자식 | 2008/08/27 | 1,327 |
407491 | 점점 살기힘듭니다.. 17 | 펑할게요.... | 2008/08/27 | 5,973 |
407490 | 회사 그만두면 후회하겠죠? 12 | 엄마 | 2008/08/27 | 1,138 |
407489 | 울 엄니..힘내는데.. ㅠ.ㅠ 9 | 도와주세요 | 2008/08/27 | 843 |
407488 | 백내장 수술비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서요. 9 | 걱정 | 2008/08/27 | 980 |
407487 | 요리 올리고 난 후 2 | 블러그 연결.. | 2008/08/27 | 535 |
407486 | 한달 카드비 어느정도 나오시나요? 33 | 궁금해요.... | 2008/08/27 | 4,586 |
407485 | 홈쇼핑에서 산 아이템중 성공하신거 있으세요? 19 | 또질문 | 2008/08/27 | 1,470 |
407484 | 임신 중에 피부과에서 피부 관리 받아도 되나요? 4 | 피부 | 2008/08/27 | 533 |
407483 | 대한주공에서 하는 클린서비스 어떤가요? 1 | 궁금이. | 2008/08/27 | 264 |
407482 | 신부님도 참석한 범불교대회... 15 | 신부님도 참.. | 2008/08/27 | 876 |
407481 | 은행잎 술의 신비함! 4 | ... | 2008/08/27 | 513 |
407480 | 이런 감기순서는 처음 봐요 4 | 이상한 아이.. | 2008/08/27 | 440 |
407479 | 시청앞을 가득메운 불자들 7 | 이렇게많이오.. | 2008/08/27 | 853 |
407478 | 대만 학교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2 | 이모 | 2008/08/27 | 503 |
407477 | 마의 효능. 3 | ... | 2008/08/27 | 665 |
407476 | 풋호박으로 할 수 있는 반찬 좀 알려주세요. 3 | 궁금이. | 2008/08/27 | 444 |
407475 | 인터넷 신규가입이요 1 | 막내이모 | 2008/08/27 | 167 |
407474 | 둔촌동 소문난곱창 맛있어요? 1 | 돼지곱창먹고.. | 2008/08/27 | 4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