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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싸움할때 아줌마!아줌마! 하는 사람들

아줌마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10-01-14 16:31:28
말싸움할때 불필요하게 아줌마 아줌마 소리 하면서 말시작하고, 중간에 또, 아줌마,
말끝내고 그래서요, 아줌마.. 이러는 사람들..
누가봐도 애도 안낳은 나보다 자기가 더 훨씬 아줌만데,
아줌마,아줌마 이러면서 사람 무시하는 듯한 말투..
누군 아줌마 소리 못해서 안하는줄 아나..
아무리 기분 상해서 서로 말싸움하더라도, 되도록 아줌마소리는
안하고, 또 할 필요도 없어서 그냥 본론만 얘기하는데,

5분 말다툼에 아줌마 소리만 한 삼십번은 들은거 같네요.
저렇게 아줌마,아줌마 소리 해대며 할말 하는 사람은 무슨 심리일까..
IP : 116.122.xxx.18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4 4:34 PM (218.234.xxx.163)

    우리나라에서는 아줌마라는 단어기 이상하게 여자를 낮춰서 부르는 말처럼 인식되서인지 일부러 그러는 사람들 있어요.

  • 2. ,,,,,
    '10.1.14 4:35 PM (121.143.xxx.169)

    싸울때 마땅한 호칭 할게 없어서 그렇잖아요
    첨 본 사람에게 너 너너너 당신이 자기가도 이상하고

    친구사이 싸우면 야 너로 할텐데 그게 안되니깐 그런거 아닌가요

  • 3. ㅎㅎ
    '10.1.14 5:19 PM (110.9.xxx.238)

    이길려면 무슨 소리인들 못하겠어요.
    상대방 기분나쁘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는거죠.
    상황에 따라 아줌마는 상당히 기분나쁜 호칭이 될수 있으니까요..

    전 교통경찰하고 싸울때 한번 그런일이 있었는데요.
    아줌마아줌마 그러길래..
    왜 아줌마아줌마하는건데요? 아저씨?
    그랬더니 자기 아저씨라고 불렀다고 길길이 뛰더군요..
    경찰님인데 말이죠...
    그래서.. 아저씬 내 면허증을 가지고 있어서 내 이름을 알면서도 아줌마라고 불렀는데
    난 아저씨 이름을 몰라서 그랬다고.. 그리고 감히 경찰이 별것도 아닌 이런일에
    아줌마가 차를 끌고 나왔느니 어쩌느니 할줄 몰라서 '경찰'자는 안 붙였다고 그랬죠...

    경찰분들도 그런식으로 기분나쁘면 아줌마아줌마 하더라구요.
    결국 사과받고 끝냈는데...
    아저씨는 안붙잡고 저를 붙잡아선 면허증 쿨하게 내준 제게
    아줌마가 차는 왜 끌고나왔냐고 일장연설하던..
    강동구 성내동 X모 경찰분..
    동료가 저사람은 원래 성격이 저래서 나도 곤란하다고 사과를 해주셔서 망정이지..
    민원넣을뻔 했어요..
    그렇게
    요점보다는 상대를 기분나쁘게 해서 이기고 싶어하는 사람이 꼭 있는거 같아요..

  • 4. ...
    '10.1.14 11:14 PM (124.49.xxx.143)

    맞아요. 요새는 아줌마가 여자들 낮춰 부르는 말이되었어요. 학원 강사뽑는데 전화했더니 그때 원장인지 하는 여자가 전화받으면서 나이를 묻더군요. 내 나이가 36살정도 되었는데 초등학생들도 아줌마라고 놀린다고 안된대요. 헛~ 쓴웃음만 나오더군요. 자긴 아줌마 아닌가? 아줌마가 언제부터 놀림감이 되어버렸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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