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언부탁 드려요..백혈병

연초록 조회수 : 824
작성일 : 2010-01-12 16:06:55
친구 딸아이가 백혈병 투병중입니다.

작년12월에 알게되서 지금 아주대 병원에서 항암치료중에 있어요

친구가 모든것 접고 병간호중인데요

여기가 제주도라서 ....


따뜻한 국이나 반찬정도 라도 해서 보내주고 싶은데 적당한게 어떤것인지 모르겠어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119.207.xxx.1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2 4:37 PM (115.140.xxx.175)

    참 마음이 아프네요..
    작년 12월에 알게되었으니 한달정도인데. 지금 받아들이지도 못하고 그래도 병원에서 하는데로 항암치료 받고 있을거에요.
    그리고 아이가 가려야되는 음식이 많아서(아마 거의 못먹을거에요) 보내주신다해도 지금 상황에서는 친구분이 못드실것 같습니다.
    전 초기의 민감한(그럴수밖에 없지요) 보호자들을 봐서 드린 말씀인데 다른분들 의견도 들어보시구요.
    이 병이 정말 긴 싸움이에요.. 너무나 힘들테니 정성으로 기도해주시고 요즘 병원에서 잘되어 있겠지만 병원 사회복지사분과 지역 소아암백혈병어린이 재단이나 협회에서 정확한 정보와 많은 도움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아이가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 2. ...
    '10.1.12 4:42 PM (58.224.xxx.194)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제 친동생도 이 병을 앓고 있는터라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아파지는 병 입니다.

    윗분 말씀에 동의해요 아마 그 아이는 먹을 수 있는 것이 없을꺼에요 많이 지쳐하시는 보호자분을 위해서 음식을 만드세요...

    좋은 친구분이 계셔서 부럽습니다. 전 제 아이들이 너무 어려서 엄마가 많이 힘들어하실때 옆에서 지켜 드리지 못했거든요

  • 3. 연초록
    '10.1.12 4:47 PM (119.207.xxx.134)

    점두개님......

    답글에..참앗던 눈물이 나네요..

    통화중에
    "밥은 어떻게하고있니"

    .
    .
    .
    "으응...00가 먹다 남은거 먹고 있어"



    휴...
    제가 할수 있는게 이추운날 국이라도 해서 얼려 보내줄까 하고 있어요

    여기지역에 소아암백혈병어린이 재단이 있나 찾아 봐야겠네요

    점두개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4. 연초록
    '10.1.12 4:48 PM (119.207.xxx.134)

    점세개님도 감사합니다.

    친구를 위해서 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5. ..
    '10.1.12 5:41 PM (180.65.xxx.70)

    마음아프네요.
    제 주위에도 그 병을 앓는 아이가 있었는데요, 그분은 병간호하시면서 보호자분들하고 밥은 해드신다고 하셨어요. 전자렌지도 있다고 하셔서 밑반찬, 국끓여서 간간히 보냈었어요.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은 극히 드물어요.

  • 6.
    '10.1.13 1:03 AM (220.117.xxx.153)

    지인이 아기때 그병 걸렸는데 지금 너무 똑똑하게 잘커서 박사받고 책도 쓰고 그래요,,
    너무 걱정 마시고 잘 이겨낼거라고 믿으시고,,,제주도라면 보리빵이나 오메기떡 한라봉 같은거 보내시면 어차피 애들은 무균실이나 항암치료 하느라 못 먹어도 같은 병 앓는 애들 엄마끼리는 잘 먹을거에요,,
    원글님 너무 좋으신 분이에요,,저도 쾌유를 빌게요

  • 7. 연초록
    '10.1.13 8:00 AM (119.207.xxx.134)

    답변주신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어제 국 두가지 죽이랑 반찬해서 1회에 먹을수 있게 포장했네요

    제주도에 아침은 하얀나라인데 그쪽은 이곳 보다 추워서 걱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131 빌려간 것에 대해 둔한사람 2 친구가 2010/01/12 512
514130 인터넷 요금 얼마씩 내시나요? 18 인터넷약정 2010/01/12 1,613
514129 운전무서워서 못하겠어요 11 무서워요 2010/01/12 1,991
514128 카드사 기막히네요 4 ... 2010/01/12 1,926
514127 혹시 연말정산ㄴ, 1 나는나 2010/01/12 344
514126 미드 가디언 가지고 계신분 아무도 안계실까요? 5 사이먼 2010/01/12 1,416
514125 조언부탁 드려요..백혈병 7 연초록 2010/01/12 824
514124 모모 블로그에서 공구로 훈제기 하는데요 이거 어떤가요? 퇴치해주세요 6 지름신 퇴치.. 2010/01/12 854
514123 야콘을 김치에 넣어 드시는 분 계신가요? 4 야콘 먹기 2010/01/12 704
514122 좋은책 1 아이셋 2010/01/12 209
514121 보리대? 보릿대? <-어떻게 해먹나요? 2 몰라요 2010/01/12 472
514120 쪽지함이 다 차면 자동으로 없어지나요? 3 쪽지 2010/01/12 271
514119 신해철이 검찰수사를 ???? 2 .... 2010/01/12 512
514118 분당 초,중,고 학교추천해주세요 3 궁금이 2010/01/12 596
514117 콩나물국밥 할때요... 3 저녁메뉴 2010/01/12 962
514116 거위털패딩살리는법...ㅠㅠ 17 ㅜㅜ 2010/01/12 2,112
514115 중고등학교학비하고 급식비도 국세청사이트에서 볼수있는건가요? 1 연말정산 2010/01/12 670
514114 집 팔고 욕 먹고 20 아~~ 2010/01/12 5,794
514113 경미한 질염이라는데.. 3 .. 2010/01/12 1,109
514112 날마다 못을 치는 윗집... 9 상상부족 2010/01/12 605
514111 아이들 영어책 소리내어 읽히는거요 8 조언좀 해주.. 2010/01/12 1,003
514110 선생님 선물로 스템프 9 어떨까요? 2010/01/12 1,170
514109 강남 남자고 분위기가 어떤가요? 6 중3맘 2010/01/12 783
514108 미드 추천좀 해주세요 3 ..... 2010/01/12 1,036
514107 초등4학년 예쁜 부츠는 어디서 사나요? 1 부츠 2010/01/12 445
514106 혹 친구가 천만원을 빌려달라면.... 12 .... 2010/01/12 2,180
514105 왜...항상 누구에게나 먼저 연락하는 쪽은 나.... 2 나의 문제... 2010/01/12 749
514104 서울에 가려는데 갈곳 추천해주세요 6 나들이 2010/01/12 561
514103 초등국어사전~~ 10 사전 2010/01/12 2,497
514102 어느 분인지 알수 있을까요? 3 직화오븐기 2010/01/12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