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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고 욕 먹고
처음보다 아주 싼 가격으로 오늘 드디어 팔았습니다.
이사는 다다음주에 가는데 다행히 잔금을 2월 초에 치르겠다고 해서 싸서 아깝기는 했지만...
but 울 모친 화 났습니다.
아까 계약하러 가는데 모친과 함께가면 협상하느라 껄끄러울꺼 예상이 되기도 했고 점심 약속이 있으시다고 해서... 연락안드렸는데
부동산 가니 거기서 또 100을 깍더라구요..
여기서 실갱이를 하느니 나는 팔고자 하는 맘이 더 컸습니다.
사실 살 사람이 당장 집이 급해 사는 사람이 아니더라구요... 이참에 싼값에 집하나 살까? 이런 뉘앙스..
뒤늦게 사실을 안 울 모친
난리났습니다. 세상물정 모르는게 혼자 덜렁 집 팔았다고
흑흑
제가 좀 무르기도 하고 물건값 깍을 줄 모르는 사람인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시세에 집 팔 사람이 베짱부릴 수 있던가요...
아 귀 아퍼..
잘 팔았다고 해주세요..
1. 요즘
'10.1.12 3:45 PM (125.178.xxx.192)안팔리는덴 죽어라 안된다던데..
속 후련하게 생각하시고 잊으세요^^2. 흐르는별
'10.1.12 3:46 PM (122.32.xxx.178)잘 파셨어요 ~ 백만원 ㄱㅏㄲ아줘서라도 안팔리는집 기분좋게 잘 팔았다고 생각하셔요...
3. 음.....
'10.1.12 3:49 PM (112.149.xxx.12)잘 파셨는데요. 사람 무른거 보고 쿡 찔어보기는 합니다.
원글님이 푸우욱 잘 삶아지신 분 같이 보이기는 하나 봐요.4. 찰밥잘하기
'10.1.12 3:52 PM (122.47.xxx.12)나중에 더받아도 그거 이자 계산하면
100깍아주더라도 지금 파는게 낫습니다5. 분당 아줌마
'10.1.12 4:05 PM (59.13.xxx.197)집만 팔리면 냔 200두 깍아줄텐데.....
6. 잘하셨어요.
'10.1.12 4:12 PM (121.130.xxx.5)요즘 집팔리면 조상의 은덕입니다. - -
7. 부러울따름
'10.1.12 4:20 PM (121.173.xxx.210)집 내놓은지 3개월 딱 2번 집보고 갔습니다.
저는 기쁜맘으로 500이라도 깎아주겠습니다.8. 요즘
'10.1.12 4:32 PM (116.125.xxx.3)전에 어떤 분이 올린 글을 봤거든요.집 팔때 매수자랑 가격 거래가 끝났는데 나중에 아내가
오백 더 받겠다고 해서 매매가 틀어졌대요.근데 그 후에 집가격이 떨어져서 한 이천 낮춰서
팔려고 해도 안팔리는 상황이 되었다네요.
원래 큰거래는 크게 보라고 하네요.일이백에 절절맬게 아니에요.9. 뭘 솔직하게
'10.1.12 4:38 PM (125.131.xxx.199)뭘 솔직하게 다~ 말하세요?
적당히 말하시지.. 그저 모르는게 약이예요.10. 하나같이
'10.1.12 5:10 PM (59.11.xxx.173)님이 잘했단 말 일색입니다. 이게 여론입니다. ㅎㅎ
11. ^^
'10.1.12 5:14 PM (221.151.xxx.105)세상 이치가 순리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란 단어가 들어가는 것인데
팔때 내 사정이 있는 것이고 기회 있을때 성사 되는 것인데
원글님 손떠난 집 훌 털어 버리세요
잡스런 기분도 권리금 손해보며 가게 넘길때 저 많이 울고
낙오자 된것 같은 자괴감에 힘들었는데
다른가게 적자로 몇달식 끌고 가는 것보단 낫다고 위로해주는 것에 맘 잡았죠
끌탕하는 것보단 게약 하심이 훨 좋은 것입니다
더 잘될거에요12. ㅎㅎㅎ
'10.1.12 6:09 PM (218.48.xxx.104)집이라는게 깍아서 팔리면 아깝고....그러다 안팔리면 깎아주고 라도 팔걸 그랬나 싶고 그런거예요.
13. 저
'10.1.13 12:16 AM (220.75.xxx.180)흑흑
2번이나 그런일 있었는데요
하나는 주택 오백더 받으려다가 몇천 손해보고 팔았구요
또하나는 아파트인데 진짜 천 더 받으려다가 거래안되고 지금 그 가격에 4천더 내려갔네요 근데 거래안되네요14. 아까
'10.1.13 1:50 AM (222.98.xxx.178)피디수첩 봤는데요. 원글님 잘 파신거에요.
15. 유린
'10.1.13 10:56 AM (59.7.xxx.115)저도 피디수첩 봤는데 정말 잘 파신거 축하드립니다
16. ...
'10.1.13 11:27 AM (124.53.xxx.175)피디수첩 내용이 궁금하네요..
17. 누구
'10.1.13 12:06 PM (119.64.xxx.78)말이 맞는지는 지나봐냐 알겠죠..
나이드신 분들 생각 구태의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았었는데
큰일 닥치면 또 안그렇더군요.
세월의 경륜도 무시할순 없고...
뭐 그렇더라구요.18. 나이드신 분들
'10.1.13 12:58 PM (121.130.xxx.144)세월의 경륜이라고 하지만.....
자신이 살아본 세대는 기껏해야 50년입니다.
그리고 그 50년은 우리나라가 엄청 성장기때이고요.
당근 집값이 많이 오르던 시대였죠.
제가 보기엔 님이 더 잘 한 듯^^19. 저는더해요
'10.1.13 1:38 PM (221.139.xxx.170)백만원 깎아주셨다고요...?
저는 천만원 깎아줬답니다..ㅠ
집 매매에선 스케일이 커져서리..
천만원.......................으.........마트나 시장가서 생각하면 정신 나간 금액입져..ㅠ
님이 무르담 저는 완전 무름의 원단..딱히 표현할 단어도 없네요ㅠ
잘 하신겁니다...20. 우주
'10.1.13 2:48 PM (114.201.xxx.139)제 글이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다니...
그만큼 요즘 집에 다들 민감하신가봐요..
저 백만 깍은 거 아니예요..
흑 전화상으로 거의 천 오백 깍아놓고 그런줄 알았는데
부동산에서 또 그쪽에서 배짱튕기며 깍는데
제가 한마디 "그럼 50만원으로 절충해요" 그런 말 한마디 없이
두 눈 멀뚱멀뚱감으며 계약한거거든요..
어쨌든 홀가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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