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하고 머리를 뒤로 감으면 눈이 안나빠지나요?

[궁금]

저는 염색약 성분때문에 눈이 나빠지는 걸로 알고있었어요.
그런데 얼마전 형님이 염색하러 미장원에 갔는데 거기서 그러더래요.
집에서 염색하면 앞으로 숙여서 머리를 감기때문에
그때 염색약이 눈으로 들어가 눈이 나빠지는 거라고..
미장원에서는 머리를 뒤로 젖히고 감기때문에 눈에 해가 없다고..

결국,  염색은 미장원에서 해야한다..는 미용사 말씀. -_-

약의 성분때문이지
머리감는 자세 때문에 눈이 나빠진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며 웃었어요.

오늘 집에서 염색을 하고 머리를 감았는데,
눈이 침침해지는 이 느낌은 뭔지...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감아서 그런가??
아니겠지요?

[눈꼭감고]

염색을 하고 나면 염색 한 날만 검은 물이 빠지는게 아니잖아요.
저는 별별 염색약 다 써봐도
염색하고나서 정말 흰머리 약간 나올때까지 검은 물이 빠지던데요.
갈수록 약해지긴 하지만요.
그럼 미용실에서 염색하고 계속 감을때마다 미용실가서 뒤로 누워 감아줘야
눈에 해가 없는데 그건 워쩔껴요.ㅎㅎ

미용실에서 하라는 소리 지어 내느라 그랬을겁니다.

집에서도 염색하고 앞으로 감되(서서 뒤로 감으면 염색 물이 온 몸을 적실거 같아서
저는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정말 눈에 안들어가게
샴푸며 뭣이며 가까이 준비해서 눈 꼭 감고 맑은 물로 헹구고
마지막으로 얼굴,특히 눈 깨끗이 닦고 수건으로 닦을때까지
눈 안뜨고 하면 괜찮습니다.
그리고
염색약 오래오래 빠지니까 머리 감을때마다 눈 꼭 감고 하는건 늘 주의 하구요.

염색약이 눈 뿐만 아니라 피부에도 안좋고 다 안좋겠지요.
최대한 주의 하면서 염색하고 머리 감고 그러면 괜찮을거 같아요.

[궁금해서]

저도 찾아봤는데

~~~머리를 염색하는 것으로는 눈이 나빠지는 것과는 연관성이 전혀 없습니다.

다만 염색할때 쓰는 재료들이 화학물질들이라 자칫 부주의해서

눈속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화확적인 화상등이 일어 나면서 검은자(각막)나 흰자(결막)에

심각한 질환을 초래 할 수 있으니 조심하셔서 염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라고 하네요^^;

[제가 들은 얘기..]

제가 다니는 미용실 원장님은...
염색약이 두피로 조금씩 스며들기 때문에
눈이 조금씩 나빠진다고 그러던걸요..
제가 흰머리때문에 자주 염색을 하거던요..
정확한건 아니지만 신빙성 있는 얘기 같아요..
그래서 염색 횟수를 조금씩 줄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