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실금 수술을
지난번 여기에 다른 분이 글 올리셨을때 수치스럽다거나 힘들다거나 하는 말씀을 하셨는데,
여성질환이니까 그렇게 생각이 들수도 아닐수도.. 어차피 암검사도 벗고 그렇게 하잖아요.
근데 요건 한 30분정도 검사를 하는데.. 요도와 항문에 기구를 집어 넣고 복압검사를 하는거거든요.
힘 주라고 할때 힘주면서 복압체크를 하고 수치가 어느 정도 올라가야 검사가 시작되더라구요.
기계적으로 수치가 확보되어야 요실금 판정이 내려지고 그래야 보험이 되어서 300만원 하는것 30만원
정도에 할 수 있는 거더라구요.
힘을 주면 소변도 나오고 창피하고 하기도 해요. 전 처음에 대변도 나올거 같아 힘을 못줘서 검사가
잘 안되었는데, 두번 할때 힘 잘줘서 통과했어요. 하는 김에 소음순 축소술도 같이 했는데 만족스러워요.
소음순 수술 많이 아프다고 해서 걱정되었었는데 수술 첫날만 척추마취해서 허리가 끊어질듯 아프고
밑에도 아프고 잠도 못잤지만, 둘째날 되니까 아픈거 싹 사라지고 편안해지던지 괜히 겁먹었던 듯 해요.
나이 들면 소음순 늘어지고 검어지고 보기 싫잖아요. 내가 봐도 싫은데 싶어서... 한쪽당 30만원씩이긴 해도
건강상도 좋대요. 소변볼때 묻고 질염의 원인도 된다고 하잖아요. 꽉 끼는 옷을 입어도 불편하고 근데 하고 나니
보기 좋구요. 그냥 자기 만족일지라도 기분은 좋아요.
혹시나 관심 있으신 분들 겁먹지 말라구요. 그렇게 아프지도 않구요. 내친구들 얘기 들어보니까
팬티가 깨끗해서 일단 좋고 부부관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대요. ㅎㅎ
1. 아하
'10.1.11 3:23 PM (180.69.xxx.206)저도 더 나이 들면, 요실금쪽에 관심이 있던터라
그런 댓글들을 주의깊게 읽었는데, 참을 수 없는 고통이라고 말씀들을 해서
걱정했었더랍니다.
후기 감사드려요. 살짝 안심이 됩니다.2. 척추마취는
'10.1.11 3:25 PM (124.56.xxx.125)위험하지 않나요?
마취하는데 다른 방법은 없나요?3. ,.
'10.1.11 3:34 PM (121.132.xxx.224)그런데 요실금수술은 비뇨기과에서 수술해야 보험적용이 된다고 들은 것 같은데 어떤지요
전에 aig 다보장 보험을 들었는데...4. 원글
'10.1.11 3:45 PM (119.203.xxx.103)요실금은 산부인과에서 해도 되구요. 전 여성전문병원에서 했어요. 검사에서 요실금 판정 받으면 의료보험 적용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보험 들어놓은거 있음 나올거예요. 저도 며칠되지 않아서 보험 알아보려구요. 그리고 하반신 마취해야 하니 척취마취 한것 같구요. 전 의사한테 물어보지 않아서 다른 마취는 잘 모르겠어요.
마취된 상태에서 수술해서 전혀 안아프고 마취 풀리더라도 그정돈 견딜수 있어요.5. ^^
'10.1.11 3:48 PM (121.132.xxx.224)답변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6. //
'10.1.11 6:22 PM (220.92.xxx.240)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저도 최근 요실금인가 싶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요실금의 정확한 증세가 어땠는지요?
저는 소변이 마렵다 싶으면 갑자기 참을 수가 없고 약간 새는데,
자궁근종이 있어서 그것 때문인지 요실금인지 정확하게 구분이 안되어서 혼자 고민중이거든요.7. 요실금
'10.1.11 9:06 PM (218.186.xxx.236)여성 전문병원에서 하세요,산부인과 대충 하는 곳 많아요.
그게 보기보다 꼼꼼히 해야하는데 잘못가심 하고 후회스러운 산부인과 많습니다.
저 산부인과에서 하고 치 떨고 있어요.특히 이쁜이 수술이요.8. ...
'10.1.11 10:25 PM (180.64.xxx.74)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신촌세브란스병원의 배상욱 교수님이 권위자라고 합니다.
개인병원은 아무래도...아주 전문적인 곳이 아니면 미용적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습니다.
5호선 마포역에 있는 개인병원 [선비뇨기과]도 잘한다고 하네요. 웅진코디하시던 분이
수술받으셨는데 만족한다고 하신 기억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