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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랑에 빠지면 외로운가요?
원래 사랑에 빠지면 외로운가요?
그에게 문자라도 한통오면 미친듯이 기쁘다가도..이렇게 연락이 끔해지면 외로와지네요.
만난지는 6개월됐네요..
지금까지는 나 좋다는 사람만 만나오다 이렇게 서로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니 감정 컨트롤도 잘 안되고 쿨하지도 이러네요
내가 더 사랑하고 있는지...
그도 물론 절 사랑하는 것은 알지만 항상 모자라게 느껴지고...쉽게 서운해지고...쉽게 기뻐하고...
제가 더 사랑하고 있는까요. 그래서 항상 그의 사랑이 모자라다고 느껴지는 것일까요?
생각해보면 자주 연락하는대도 더 자주 연락안하는 것이 서운하고 (하루에 문자 10여통) 만나는것도 더 자주 만나려 안해서 서운하고....
사랑에 빠지면 항상 행복하기만 할줄 알았는데, 행복한만큼 외로움도 많이 느껴져요....
1. ^^
'10.1.9 8:43 AM (211.208.xxx.88)사랑하시는 거 맞네요. 사랑은 원래 그래요... 더 볼 수 없어서 아쉬운 거. 더 주지 못해 안타까운거... 사람을 한 없이 너그러워지게하죠^^ 아침부터 따뜻한 얘기네요^^
2. ...
'10.1.9 8:50 AM (58.234.xxx.17)나 좋다는 남자중에 잘 골라보세요
저도 결혼전엔 그런 사이엔 별 감흥이 없어 서로 좋아하는거 따지다 결혼해보니
옛날이 그리워요^^3. 원래
'10.1.9 9:12 AM (211.178.xxx.124)원래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랍니다
4. 그리움
'10.1.9 9:20 AM (115.136.xxx.234)사랑하면 외로움도 많이 느끼고 마음도 많이 괴로워지고 힘들어집니다.
보고 싶은 데 보지 못하면 기운이 모두 빠져버리고...
혼자 오해하기도하고...
내가 사랑하는 만큼 상대방이 나를 생각해주기를 바라고, 인정해주기를 바라고.
사랑하는 그 마음, 시간 정말 소중한 것 같아요.
다시 느끼기 힘든 감정이니 잘 조절하고 잘 키워가세요.5. 不자유
'10.1.9 10:00 AM (110.47.xxx.183)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
제가 사랑하던 고운 이는,
사랑으로 인한 외로움마저도 누리겠다 했었습니다.
좋은 시절, 고운 사랑 하시길 빕니다^^6. 아니요
'10.1.9 6:41 PM (212.120.xxx.201)사랑해서 외로운건 사랑하지 안(못)해서 외로운것 보다 더 서러운거라고 생각해요.
연애는 몰라도 그 분과 결혼은 하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