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비누를 만드는 중인데...요 주절주절

샤바걸~ 조회수 : 434
작성일 : 2010-01-07 17:20:05
언젠가는  제 샵을 내고..
언젠가는 누군가를 가르치고..
그런 미래를 꿈꾸는 평범한 직장인이예요..

우연히 알게된 비누 가볍게 시작해서 어느순간.. 진지해져버렸네요. (자격증 소지자가되어버렸네요.ㅎㅎ)

제가 디자이너라.
아직은 제 이름을 걸고 만들정도의 비누 디자인 완성도는 없구요
현재 직업만큼 숙련자가 아니예요

테스트 중이지요.. 이걸 팔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버리기도 아깝구요
지인들한테 나눠주는것도 한계가있구요..  
그렇다고 재료비는 계속 많이 들어가고 있구요

제가 만약 여기 장터에 재료비정도로 판매해도 될까요??
품질테스트가 아니라 디자인 테스트용이라..

그리고 공부하면서 알게된것은
비누는요.. 세정과 보습!
이 이상을 기대하진마세요.!
절대 피부과를 대신할순없어요..치료는 불가능입니다.
개선은 가능합니다.

천연비누는요
성분을 분명히 확인하셔야해요. 본인이 복숭아쪽 알러지가있다면 살구씨유 이런거 들어간거 쓰시면안됩니다.

그리고 제가 지인에게 선물한 비누.....ㅠ.ㅠ 기존 비누와 다르게 뽀득뽀득 안씻긴다며
마구 씼었더군요 완전 다 씻길때까지..ㅠ.ㅠ 이거 아닙니다. 기존 비누와 다르게 보습때문이예요.

보통 화장품에 사용하는 보습성분이요 비누화 과정에서 추출하거든요.
근데 천연비누는 이 추출을 안하니 당연히 무르고 당연히 보습짱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숙성비누는 때비누로써 아주 훌륭합니다. 대박!..너무 쉽게 때가 줄줄줄 나옵니다. ㅎㅎ
물론 가격때문에 좀 아깝긴하죠?^^;;

쓰다보니 이런저런 사담이 길어졌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IP : 128.134.xxx.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7 5:27 PM (59.9.xxx.55)

    이런저런 취미중 천연비누&화장품 만들기 역시 포옥 빠져 결국 돈들여 학원댕겨 자격증까지따고 한때 집에서지만 공방 운영하면서 팔기도하고 강습도 해주고,,출강도 다니고했어요.
    지금은 판매도 강습도 안하고 가족,친지들껏만 만드는데 속편해요^^
    울 남편 아토피에 탈모/비듬에 젤루 효과를 많이 봐서 재료주문해도 눈치 전혀 안보이구요.
    시댁,친정 식구,친지들주문도 종종 받아서 만들어보내드리면 재료비라고 사서쓰시는만큼 돈 넣어주시고 무슨날이면 선물도 해드리고..
    판매/강습은 학원나오신분들이 이제 너무 많아져서^^;
    진짜 돈버는 사람은 재료파는 쇼핑몰이랑 학원같네요..

    재료공구전문으로 하다가 쇼핑몰내더니 학원차려 수강생쏟아져나오고,,
    이젠 전문적으로 허가받아 공장까지 차려서 대량생산도 한다고하고,,공방체인점 모집하는거 보면 정말 돈버는 사람은 따로 있는듯~

    마음 비우고 저랑 가족위해서만 배운걸 잘 활용하는게 남는거같아요^^

  • 2. 저도
    '10.1.8 9:18 AM (219.254.xxx.205)

    천연 비누,샴푸,린스,로션, 립밤,클렌징 셀수도 없이 천연 제품 만들어 씁니다만
    이제 천연비누샵은 흔해졌죠,,
    재료비때문에 가격은 여전히 비싸지만 사람들의 눈을 끌만한 메리트는 없어졌지요
    아주 크게 업체로 할 생각 아니고 집 근처에 작고 이쁘게 하실 생각이리라면 저는 말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623 가사도우미 업체 추천 부탁드려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ㅠㅠ 2 가사도우미 2010/01/07 1,310
512622 요거 해석좀 부탁 드려요... 2 영어해석. 2010/01/07 275
512621 물광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 추천해 주세요. 3 화운데이션 2010/01/07 3,626
512620 kbs 수신료 안내는 방법,,,실효 가능성??? 7 d 2010/01/07 1,113
512619 많이읽은글의 강남출신 에 대한 글을 읽고 ..... 5 ... 2010/01/07 1,411
512618 아이가 한쪽으로만 자서 머리가 삐뚤어졌어요. 5 삐딱이엄마 2010/01/07 669
512617 한홍구 교수의 대한민국史요~ 다시쓰는 한국현대사랑 비교해서 7 어떤가요 2010/01/07 467
512616 요즘 텔레비젼을 보다보면, 1 2010/01/07 354
512615 저희집 가계부 내역 좀 봐주세요(무플절망) 5 알뜰하게살기.. 2010/01/07 1,163
512614 제가 만난 최고의 화장실 진상 (아래 기본안된 사람 많다는 글을 보고) 14 .. 2010/01/07 2,350
512613 나도 형님처럼 직장 다닌다구요 !!! 16 서럽다..... 2010/01/07 2,411
512612 아기낳으면 한달에 아기한테 얼마정도 비용이 드나요? 10 . 2010/01/07 1,377
512611 현대오일뱅크, 서산서 또 기름유출…'안전 불감증'? 1 세우실 2010/01/07 356
512610 오늘 신종플루2차 접종받고 왔는데 토욜은 수영장가도 2 될까요 2010/01/07 365
512609 좋은꿈일까요? 이건.. 2010/01/07 1,128
512608 비누를 만드는 중인데...요 주절주절 2 샤바걸~ 2010/01/07 434
512607 재수할경우 6 재수 2010/01/07 791
512606 시누이도 남동생도 결혼할 생각이 없나봐요. 16 휴.. 2010/01/07 2,282
512605 우유 받아먹으면 마트에서 사는거보다 싸나요? 13 우유 2010/01/07 2,021
512604 속초, 설악 여행 갔다오신분들 한마디씩만 부탁드려요 4 집순이 2010/01/07 644
512603 다 그런가요? 6 대학생과외 2010/01/07 849
512602 정치에 과도하게 몰입하는 사람들 보면 어떤생각드세요 ? 44 ... 2010/01/07 1,573
512601 박미라의 천만번 괜찮아 읽어보셨나요? 4 아... 2010/01/07 587
512600 야드로인형에 대해서 아시는분.. 3 야드로 2010/01/07 721
512599 미역줄기 조리법좀 갈껴주삼~~ 5 새댁.. 2010/01/07 723
512598 실물보신분 계신가요? 8 이하늬 2010/01/07 1,835
512597 동네친구를 사귀고 싶어요 2 시민광장 2010/01/07 647
512596 李대통령 "상인들, 부자를 적대시해선 안돼" 23 너 지금 약.. 2010/01/07 983
512595 수도권에 택배 배달 잘 되나요? 4 택배 2010/01/07 451
512594 간(肝)을 잘 보는 병원을 알려주세요. 2 ** 2010/01/07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