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걸어서 오셨어요 ㅠㅠ

택배아저씨가 조회수 : 2,121
작성일 : 2010-01-07 13:29:31
28일에 주문했던 택배를 어제 밤에 받았어요
저희집이 좀 고지대라서 아직 눈도 그대로 있고 아랫동네만 제설작업하고 있어요
다행이 먹는 음식이 아니라서 걱정은 없었구요
다음주에는 택배를 받을수 있을까,,,하고 있었는데
어제 밤늦게 오셨더라구요.....
한블럭 아래 길에 주차해 놓고 상자를 쌓아서 직접 들고 다니시더라구요
해지고 어두워지니  주소도 못 찾아서 막 헤메시던데,,,,,
꼭 필요하지도 않은 옷 한 벌 사놓고 왜이리 미안하던지요,,,,
그분들은 수당으로 월급 받으시니 물품이 없어도 걱정일테고,,,
에휴 ㅠㅠㅠㅠ



IP : 61.253.xxx.2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7 1:35 PM (112.156.xxx.34)

    저랑 같으시네요
    저희도 고지대라 아직 눈이 그대로~~~
    코까지 빨게지셔서 초인종을 누르시는데 어찌나 죄송하던지...
    남편... 잠시 들어오셔서 커피라도 한잔하시라고... 괜찮다는 아저씨를 겨우 남편이 잡아
    마침 먹으려던 호박죽을 한그릇 드렸죠
    다 드시고 가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사실 무지 배고팠었다고 하시는데 정말 드리길 잘했다고
    생각했죠
    작지만 이런게 사람사는 정이아닐까 싶네요

  • 2. ..
    '10.1.7 1:41 PM (118.47.xxx.188)

    그렇게라도 하루를 마무리 짓지 못하면, 다음날이 더 힘들어 지니까요..
    요즘 정말 택배를 불러야 할지 말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 3.
    '10.1.7 1:45 PM (218.239.xxx.174)

    와..호박죽까지 드리다니...너무 좋은분이시네요
    저도 가끔 택배아저씨께 죄송하기도 하고 너무 고생하시는것 같아서
    뭐라도 드리고 싶은데 낮에 혼자있을때 들어오시라고 하기도 뭐하고..
    여름엔 가끔 시원한 음료수는 드린적 있어요
    방금전에 전화해서 택배 보낼거 있는데 급하지 않으니까 혹시 너무 바쁘시면
    오늘 안오셔도 되고 지나가시는 길이면 들러달라고 부탁드렸네요
    눈때문에 걱정되서요
    체인달고 운전하신다면서 일 엄청 밀렸다고 하시더라구요

  • 4. .
    '10.1.7 1:46 PM (122.32.xxx.15)

    어제 뉴스에서 택배기사 인터뷰보니 '(끄는거 없이) 물건들고 백미터 걸어서 배달은 기본' 이라더군요. 눈땜에 차가 들어가지 못할 곳이 많아서.
    그리고 어떤 사이트에선 택배 아저씨가 배낭메고 배달왔다고.
    이번주는 온라인 주문 자제하려구요. 근데 담주에 또 눈온다던데 나 참

  • 5. 끄는거
    '10.1.7 1:51 PM (61.253.xxx.205)

    아줌마들 장 볼 때 끌고 다니시는거 있던데 그런거라도 가지고 다니시면 좋겠어요
    저도 혼자살아서 들어오게 하시는 건 좀 그렇고 ;;
    되도록이면 대문까지는 나갈려고 해요
    식품 같은거만 먼저 배달하시고 제껀 천천히 주셔도 되는데 진짜 미안하더라구요...

  • 6. djd
    '10.1.7 1:55 PM (218.232.xxx.35)

    엉엉. 무척 싸게 맘에 드는 백팩하나 나왔길래 살려고 장바구니에 넣고
    택배아저씨 힘드니까 길이 좀 나아지면 주문해야지 하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어제 품절 떴어요.. ㅠㅠ

  • 7. 허당이엄마
    '10.1.7 2:05 PM (118.217.xxx.202)

    그래서 인터넷쇼핑 자제 중인데 담주에 또 눈오면 어쩌죠 ㅠ.ㅠ
    아저씨들 삼각김밥이나 음료수 귤 담아 드리니까 너무 좋아하시는데 지난번에 보니 추운데 트럭에 앉아서 드시고 가시던데 맘이 짠 했어요 ㅜ.ㅜ

  • 8. 따뜻한무언가
    '10.1.7 2:22 PM (121.157.xxx.170)

    그래서 택배기사분들 자주 바뀌시잖아요. 몰랐을 땐 왜 그럴까 했는데 업무가 너무나 빡세더라구요. 정말 힘든만큼 수당도 좀 든든하면 좋을텐데...ㅠ.ㅜ

  • 9. 그러게요
    '10.1.7 2:29 PM (114.204.xxx.189)

    저는 다행히 눈이 거의 다 녹은 아파트대단지에 살아서 덜 미안스럽긴 한데..
    여름엔 캔커피 음료수등 드렸는데..
    겨울엔 딱히 드릴게 없더라고요.
    추운데 귤 까드시라고도 그렇고..
    바쁜데 따뜻한 차 끓여주기도 그렇고..(차 끓이는동안 기다리시니까..ㅠㅠ)

    택배 아저씨들..
    정말 물 한잔에도 엄청 감동하시며 좋아하세요.

  • 10. 전 어제 전화
    '10.1.7 2:30 PM (61.81.xxx.136)

    드렸더니 오늘 오실걸 그러길래
    드라이브 한다 셈 치고 어제밤에 직접 영업소 찾아가는데
    산골안에 영업소가 있더라구요
    그 늦은 시간까지 기사분들 4~5명 보여서 송장 정리 하는거 보고
    드라이브 잘했다 싶었어요 내 물건이라 그런가 기사님 보다 내가 휙 ~
    빨리 찾고

  • 11.
    '10.1.7 3:56 PM (118.32.xxx.193)

    배송시 문구에 기사님, 급하지 않으니 천천히 갖다주세요 라고 남기면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402 남자아이 콩쿨의상 어떤걸로 준비할까요? 3 피아노 2010/01/07 566
512401 병원 원무과에 계신분,이런경우 1 중환자실 2010/01/07 439
512400 히어로에서 눈물의 절규~~ 9 이준기의 분.. 2010/01/07 1,004
512399 밥물 다이어트요~ 1 해피 2010/01/07 677
512398 임산부가 목욕탕 들어가면 그렇게 안좋은가요. 9 때 빡빡! 2010/01/07 2,570
512397 못 쓰게 된 칼을 어떻게 버리시나요?? 4 살림열공 2010/01/07 1,092
512396 밍크수선 조끼가 나을까요 코트가나을까요? 1 밍크수선 2010/01/07 637
512395 분당, 일산같은 신도시와 용인, 강남, 그리고 세종시... 9 신도시의 매.. 2010/01/07 1,296
512394 바삭바삭한 고구마튀김 어떻게 하나요? 16 ^^ 2010/01/07 1,549
512393 대륙의 박대기 기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0 ㅋㅋㅋ 2010/01/07 2,074
512392 좋은 때비누 구입처 부탁드립니다. 2 비누 2010/01/07 761
512391 초등급식실을 고치느라 도시락을 싸야하는데 도시락 추천해주세요. 6 도시락맘 2010/01/07 753
512390 [포토뉴스]“울지 말자, 아들아” 2 세우실 2010/01/07 564
512389 혹시 잇몸성형 수술 받아보신분계세요?.. 1 .. 2010/01/07 630
512388 케일 살 수 있는 곳 알려 주세요~ 2 파는 곳.... 2010/01/07 401
512387 와이즈캠프 이거 어떤지요? 3 잘몰라~ 2010/01/07 2,620
512386 키큰 초등아이 옷은 어느 브랜드 사세요? 7 허당이엄마 2010/01/07 1,499
512385 린나@ .동양@직 아니면 안될까요? 3 가스렌지 2010/01/07 451
512384 집에 들어오는걸 무서워하는게 아니라.. 14 궁금 2010/01/07 1,892
512383 삼성전자 ps 이번엔 얼마나 나올까요 13 궁금이 2010/01/07 12,286
512382 혹시 어느 미용실일까요??? 최강희 헤어.. 2010/01/07 364
512381 스칸디아가구와 마들렌 상점 가구중에서 6 초등1학년입.. 2010/01/07 4,611
512380 장롱, 책상, 책장, 식탁, 침대, 소파 전부 사려면 4 백화점으로?.. 2010/01/07 1,283
512379 8시간 40분 대수술 견딘 나영이 "정말 고마워요" 17 세우실 2010/01/07 1,489
512378 멸치다시국물 냉장시켜두고 2주일.... 괜찮을까요? 9 건망증 2010/01/07 821
512377 차사는데 현대카드 꼭 만들어야 할까요? 10 카드 2010/01/07 1,151
512376 목욕탕 에피소드.. 19 시민광장 2010/01/07 2,088
512375 이모, 해리가 쓰고 나온 모자+장갑 갖고싶어요. 5 착한 이모 2010/01/07 980
512374 기본에 충실히 천천히 영어해도 늦지 않을까요? 조바심 나요 6 초3아이 2010/01/07 1,030
512373 걸어서 오셨어요 ㅠㅠ 11 택배아저씨가.. 2010/01/07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