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는 방음이 잘 안되어있어 티비를 꺼놓고 낮잠을 자거나
주변이 너무 조용할때면 아주 간간히 옆집 소리(뭔지모를..자세히는 안들리고.)
거실 바닥에 귀를 대고 있으면 아주 멀게 밑에집에서 떠드는 소리가 들려요.
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들리는 편은 아니지만 대체로 방음이 잘 안되는것 같아
저는 항상 무슨 소리든 크게 안내고 조심하는 편이구요..
그런데 오늘 아침..새벽이라고 해야하나요.6시가 좀 안된시간..
자는데 핸드폰 진동이 울리더라구요...그 소릴 듣고 잠이 깼지요..
확연히 알수 있는 핸드폰 진동소리... 짧게 울렸다 멈췄다..울렸다 멈췄다..
그 소리에 남편도 깼는지 저보고 핸드폰 진동 온다고 끄라더군요...
남편 핸드폰은 머리맡에 두고 자는 습관이 있어 자기것은 아닌걸 보고 제걸 확인하라구요..
저는 어제밤에 밧데리를 뺀체로 충천을 하고 있었기에 분명 내것은 아니다.다른데서 나는 소리 같다..
그렇게 말했는데 소리가 계속 나자 기어이 일어나서 제것을 확인하더군요.
제것도 아니고 자기것도 아닌걸 알곤 일어나서 불켜고 베란다며 방이며 확인하더라구요..
혹시나 누가 들어온걸까 싶어서요..저도 일어나서 다시한번 확인해봤지요.
어디 숨을 틈도 없고...아무도 없는걸 확인하고 누웠는데
그래도 소리가 계속 나는거에요...너무 크게 그리고 계속 울려서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당연히 옆집이나 윗집에서 나는 소리겠지..생각하면서도 아무리 방음이 안된다해도
핸드폰 진동까지 저렇게 크게 들릴까 싶기도 하구요..
도대체 어디서 나는 소릴까..무서워서 잠이 안오더라구요...
방음 안되는 아파트 사시는 님들 혹시 저 정도의 소리까지 들리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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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집 어디선가 핸드폰 진동이 들리는데...어디서 들리는지 모르겠어요
뭘까요.. 조회수 : 861
작성일 : 2010-01-07 12:14:42
IP : 124.51.xxx.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7 12:16 PM (59.10.xxx.80)저희아파트는 방음이 그리 안되는 편은 아니구요...그래도 조용한 밤이나 새벽엔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진동소리 들려요. 저희 신랑은 집에서 나는줄 알더라구요. 진동이 소리가 아니라 말그대로 진동이라 느껴지는거 아닌지...
2. ....
'10.1.7 12:30 PM (59.5.xxx.20)저희아파트는 코고는 소리,화장실에서 볼일보는 소리도 들려요..
3. 진동
'10.1.7 8:52 PM (211.41.xxx.86)저도 매일아침 누군가의 핸드폰 진동으로 잠을깨요.
복도식아파트라 옆집이거나 대각선 윗집이라고 생각해요.
윗집은 늦게 들어오고 늦게 나가기때문에 절대 아니거든요.
오히려 소리는 잘 안들리는데 새벽이라 그런가 진동은 제 핸폰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정확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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