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렇게라도 해야겠죠 ,

힘내세요 조회수 : 999
작성일 : 2008-08-16 12:07:16


무엇부터 적어야 할지...




도무지 집에 못있겠더군요 너무도 답답해서..

그래서..

편의점에서 한겨레와 경향신문을 사고, 서점에서 "말" 지를 사서 집 근처 종합병원으로 향했지요.


종합병원 로비에 한 층에 하나씩 구비해 주고...


한 숨 돌릴겸   요구르트 아줌씨에게 요구르트 한 병 사먹으며..

제가 너무도 싫어하는 조선일보 보지마시라 한마디 드렸죠.

여기다 적기도 ..챙피할만큼 사소한 일인데.. 그냥 보고 힘내시라구요 ..

이렇게 일상에서  움직이고 있다구요. 폭력이 겉으로 보이는 촛불은 끌 수 있을지라도

도저히 끌 수 없는 촛불이 있다구요. 그리고.. 더 열심히 일할 겁니다.


농심라면 안먹기, 삼성카드 안쓰기, 티비 없애기 그래서 수신료 안내기, 금강제화 안사기,
  
엘지상품 안쓰기(엘지생활건강포함) 등등......
  
심지어..종교도 바꿀 것 같습니다. 저 순복음교회교인이자 온누리교회 교인이었는데..교적 다 팠죠..

천주교나 성공회로 다니게 될 것 같네요. 다 같은 하나님을 믿는 것이니.....


힘내세요.. 힘내시라고 적었습니다. ㅠㅠ















IP : 121.131.xxx.2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천 한방
    '08.8.16 12:08 PM (203.142.xxx.29)

    눌러드리고 싶네요.

  • 2. 아,
    '08.8.16 12:12 PM (211.176.xxx.242)

    분노때문에 너무 힘든 나날입니다.

  • 3. 둥이맘
    '08.8.16 12:19 PM (117.20.xxx.60)

    생활 속에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되겠지요? 화이팅!!!

  • 4. 님 ....
    '08.8.16 12:21 PM (211.226.xxx.71)

    집이 어디신지요?
    저도 멀어서 못다니지만
    평촌근처라면
    예배의 감격이 있는 열린교회추천해드립니다

  • 5. 빨간문어
    '08.8.16 12:21 PM (59.5.xxx.104)

    요며칠 제가 겪은내용입니다.. 목요일 지역촛불이있었는데 거기서 개념찬 젊은아가씨를 봤읍니다,
    뉴라이토관련 유인물을 어떤분이 나눠주는데 행단보도바로 앞에서 받더군여, 그러더니 유심히 보길 이삼분지났는데, 고개를 두리번 두리번 하길레 제가 살짝 말걸었읍니다 이런일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고 하더군여 그러면서 하는말이 유인물 좀더 주세요 하더군여. 오프에서의외로 반응이 좋다고할까여? 빨갱이는 하도 듣고 그래서 패스할수있어도 뉴라이토문제는 의외로 많은분들 반응이 즉각오더군여 우리모두 오프에서도 노력해여....힘들고 외롭고 답답하더라도 지치지말고여...숙제도 함게 꼭해여..

  • 6. mimi
    '08.8.16 12:22 PM (61.253.xxx.163)

    참 그러고보니........사람한명때문에....이렇게나 많이 모든게 변하고 바뀔수도있다는게 놀랍기도하네요....원글님 글 읽으면서 느껴지네요....우리의 일상과 종교까지 이렇게 변화시키고 바꿀수잇다는게....그냥 놀라울따름

  • 7. 아꼬
    '08.8.16 12:33 PM (221.140.xxx.106)

    작은 일이 아니라 실천해서 크게 만들 일을 하고 계시네요. 제가 다 고맙네요.

  • 8. 저도..
    '08.8.16 12:47 PM (125.137.xxx.245)

    함께 합니다. 화이팅!

  • 9. 이정권
    '08.8.16 1:09 PM (222.234.xxx.241)

    국민들의 의식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준거 인정합니다.
    변질된 사이비기독교의 기준도 정확히 알게해주었구요,
    그러고보니 이정권도 기여한게 있기는하네요.참

  • 10. 인천한라봉
    '08.8.16 1:16 PM (211.179.xxx.43)

    님이 계셔서 힘이 납니다. 솔직히 요즘에 좀 답답했어요. 이대로 끝나는건가 싶어서..

    저도 온누리교회교인인데..^^ 저도 교회안간지 몇달이네요..

  • 11. 눈물
    '08.8.16 1:34 PM (116.123.xxx.48)

    그저... 눈물이 한방울 흘렀네요...
    어제 이렇게 그냥 끝나는건가?
    눈 감고 귀 막고 살아 가야 하나??
    이런 실없는 생각들에 조금 기운이 없었거든요..^^;
    감사 합니다...
    잊지 않고, 외면하지 않고 살아 갈께요...

  • 12. 이제 시작
    '08.8.16 7:01 PM (221.159.xxx.151)

    촛불의 생활화가 필요합니다. 이힘이 조중동에겐 제일 무서우리라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4593 브리타 정수기에 수돗물 넣을때요 4 브리타 2008/08/16 863
404592 부산 아동도서 4 좋은 분 소.. 2008/08/16 278
404591 "고개 빳빳이 들고 일하면 해고 1순위야" 2 사람답게사는.. 2008/08/16 531
404590 내년에 태어날 아이 6세 차이나는 아이 옷 입을 수 있을까요? 11 아이맘 2008/08/16 628
404589 음식물포장 그냥 밀봉만으로도 신선도가 더 오래가나요? 1 . 2008/08/16 219
404588 한국 축구 잘한다고 생각하세요? 16 한국축구 2008/08/16 886
404587 제9차 촛불바람에 응답하는 시국미사 안내 2008/08/16 313
404586 시아주버님 결혼에 15 한복 2008/08/16 1,827
404585 탑골 공원에서 뉴라이트에 실체에 관한 5 2008/08/16 435
404584 임신, 출산과 군복무 어느것이 더 힘든가.. 8 마누라 살려.. 2008/08/16 755
404583 어린이 신문 뭐가 좋을까요? 6 궁금 2008/08/16 376
404582 [체포속보] 100회 촛불집회 체포자 총 165명(최종) 5 2008/08/16 450
404581 어제 종로에서 촛불백일떡 들고있다 연행되신분.. 5 이루 2008/08/16 898
404580 젖소 농장에서 흘러 나오는 배설물 1 환경오염 2008/08/16 290
404579 일본에 부러운 것 딱 한가지 18 전통 2008/08/16 3,327
404578 대관령 쇠고기면이랑 그냥 쇠고기면이랑 틀리나요?? 4 쇠고기면.... 2008/08/16 671
404577 "언제부터 뉴라이트가 시청자 단체가 됐나?" 3 안끼는데가없.. 2008/08/16 358
404576 뉴똘츄 공연단 2 휴~ 2008/08/16 233
404575 떡 잘 받았습니다. 4 물꽃 2008/08/16 413
404574 파스타집에서 본 나비모양 나사모양의 파스타?? 7 파스타 2008/08/16 804
404573 인사드리러 갔다왔어요~ 2 아가씨 2008/08/16 450
404572 맛난떡 감사합니다 3 백설기 굿 2008/08/16 475
404571 집을 이사가고 싶은데..한 마디의 조언도 절실해요. 18 엄마 2008/08/16 2,593
404570 국가대표선수들 입는옷브랜드요.... 13 mimi 2008/08/16 987
404569 교사로서 바르게 가르칠 의무... 10 나는교사 2008/08/16 934
404568 대치동 선경아파트 근처에 죽집이나 비빔밥 맛있는 집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음식점 2008/08/16 327
404567 초2 영어학원 4 고민 2008/08/16 693
404566 노 前대통령 "정연주 배임, 해괴한 논리" 3 2008/08/16 413
404565 교통카드 되는 신용카드 7 이미라 2008/08/16 590
404564 이렇게라도 해야겠죠 , 12 힘내세요 2008/08/16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