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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반도 또 엄청난 기름 유출사고 네요. 조중동은 보도않고 며칠전 한겨레만 나왔답니다.

또 서해 기름유출 조회수 : 771
작성일 : 2010-01-06 21:43:26
대산항 기름유출량 1천ℓ 넘는 듯
일부의 은폐·늑장 신고 주장에 현대오일뱅크 "사실과 달라"
연합뉴스 | 입력 2010.01.06 16:27 | 수정 2010.01.06 16:27 | 누가 봤을까? 30대 남성, 충청

(서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지난해 12월21일 충남 서산시 대산항 현대오일뱅크 부두 앞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 당시 유출된 벙커C유의 양이 애초 추산된 800~1천ℓ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태안해양경찰서와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사고 직후 현대오일뱅크 부두 주변에 유출된 기름은 모두 제거됐다.

그러나 인근 당진군 석문면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주변에서도 기름띠가 발견돼 현대오일뱅크 직원들과 섬 주민들이 최근까지 방제작업을 벌였다.

지역 환경단체 관계자들은 이를 근거로 사고 당시 유출된 벙커C유가 1천ℓ를 훨씬 넘어 3천~4천ℓ에 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대산항에서 다소 떨어진 난지도 일대에서도 기름이 발견된 점 등으로 미뤄 기름 유출량이 애초 파악된 1천ℓ보다는 많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어장피해 등이 신고되거나 파악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난지도 주변 해상에서 발견된 기름도 작은 동전크기 정도로 모두 제거했다"면서 "육지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3일까지 7차례에 걸쳐 주민 150여 명이 해안가 바위 등에 남아있는 기름을 헝겊 등으로 닦아내는 작업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사고 이후 2차례에 걸쳐 난지도 일대에 직원들을 투입해 방제작업을 벌였다"면서 "현재는 남아 있는 기름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회사가 사고 사실을 은폐하거나 늑장 신고했다는 주장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전날 밤 11시께 사고가 났지만, 야간이어서 사고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으며 다음날 사고를 확인하고서 곧바로 해경에 신고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사고 당시 우리 측 야간 근무자 2명이 현장에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들이 배에서 내리고서 기기조작 실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면서 "S호 선원들은 갑판으로 넘친 기름은 제거했으나 바다로 넘친 부분에 대해서는 안일하게 판단하고 우리 측에 통보하지 않은 채 출항 절차만을 밟고 그대로 떠났다"고 주장했다.

해경은 기름을 유출하고서 도주한 유조선 S호 선장 조모(65)씨를 상대로 정확한 기름유출량을 파악하는 동시에 현대오일뱅크에 대해서도 안전관리 소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yej@yna.co.kr
IP : 59.28.xxx.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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