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돌지난 아기 이유식 어떻게 먹여야 할까요??

ㄷㄷㄷ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10-01-06 20:46:44
3일전에 돌지났는데..
돌지났다고 어른밥을 주기도 그렇고 계속 죽을 주기도그렇고
참 애매하네요...
삐뽀삐뽀 책에는 양념을 아예 하지말라던데 15개월까지..
더까다롭네요..
더군다나 우리집은 반찬도 거의 없는편이라...
IP : 118.216.xxx.13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6 8:52 PM (221.139.xxx.247)

    그냥.. 저도 그 책 따라서 간도 안하고 책대로 해보면서 키우다가....
    정말 입도 짧은애 책대로 키우다가 애 잡을것 같아서..
    그냥 간을 아주 슬쩍 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생선 조기 같은 살은 연하니까 그거 한마리씩 구워서도 주고....
    저는 후기 이유식 단계에서 애가 너무 안 먹어서 그냥 밥으로 넘어간 경우거든요..
    진짜 지독스럽게 죽으로는 안먹더니 밥으로 주니.. 그나마 먹드라구요...
    그래서 밥주면서...
    조금씩 간을 정말 약하게 해서 저희들 먹는 음식들중에 부드럽고 소화잘 되는것으로 주기 시작 했어요..
    된장 아주 조그만 넣고 끓인 된장국 같은거나 계란찜 같은거 할때 정말 잘게 다져서 넣어서도 주구요...
    돌을 지나고 했으면 조금씩 어른들 반찬중에 부드럽고 소화 잘 되는 종류로 해서 조금씩 넘어 가심 될꺼예요...
    어찌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애 엄마가 있었는데...
    이 엄마는 그러더라구요..
    애 키우면서 자신은 죽끓여 본 적이 없다구요....^^;;
    그냥 4개월때 부터 밥 주고 돌전 부터 분식집에 파는 어묵 한개를 다 묵을 정도로 그랬다구요..
    근데 정말 아이가 어찌나 튼실하고 잘 컸는지 한번씩 요즘에도 보지만 저희 애보다 늘상 머리 한개는 크다는...
    조금씩 어른 밥상으로 넘기셔도 될꺼예요..

  • 2. ^^
    '10.1.6 8:54 PM (59.4.xxx.117)

    저희 아가도 돌 지나 얼마 되지 않아 같은 고민을 안고 있는 것 같아 로그인해서 글 올려요...ㅋ
    저는 돌 지나고 2주쯤 지나서부터는 아주 약간의 간은 해 줘요...
    국간장 좀 써서 떡국 끓여주기도 하고, 달걀에 당근, 양파, 호박, 베이컨 등 넣어서 달걀말이나 지단처럼 부쳐서 밥이랑 같이 주기도 하고...
    정말 밥해주기 싫을 땐 그냥 맨밥에 물 말아서 치즈 얹어 주거나(하루에 한 끼만..^^* 특히 아침에 일어나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가끔 이렇게 해 줘요...) 달걀후라이 해서 밥이랑 간장 약간~참기름 약간 해서 비벼 주기도 하고...밥에 참치 비벼서 김에 싸 주기도 하고...
    카레분말 사서 쇠고기, 당근, 감자, 양파, 브로콜리 등 넣어서 물 많이 넣어 묽게 만든 카레로 카레라이스 만들어 주기도 하구요...
    가끔 소면도 삶아 국수 만들어 주기도 해요...

    뭐...이러고보니 정말 해 주는 거 없네요...ㅠㅠ

  • 3. ^^
    '10.1.6 8:56 PM (59.4.xxx.117)

    아...그리고 고등어나 갈치 같은 생선 구워서 주기도 했네요...

  • 4. 국과 죽
    '10.1.6 9:09 PM (112.148.xxx.147)

    각종 맑은 국과 된장국 먹였구요 온갖 야채 다져넣은 죽 (다시물사용) 쑤어 먹였어요
    차츰 국에다가 밥 말아 먹이는걸로 진행되던데요
    흰살생선 구워서 먹이기도 하구 계란후라이 해서 먹이기도 하고 (그래봤자 아가니 아주 쬐꼼 먹죠.ㅎㅎㅎ)김에다가 밥 싸서 먹이기도 하구 불고기다져서 밥과 함께 먹이기도 했구요
    어른밥상에서 맵지않고 씹기 수월한걸로 넘어가셔도 될 시기같아요 ^^

  • 5. ...
    '10.1.6 9:13 PM (221.139.xxx.247)

    답글 보다가..
    진짜 애 키우면서..
    세상에..
    김이랑 계란이랑 두부라는 반찬이 없었으면..
    애 어찌 키웠을까 싶은 1인 이네요..
    정말 만만하게 김 싸서 먹이기..
    계란 하루는 찜했다가 하루는 후라이 했다가 하루는 또 말았다가...
    두부도 하루는 된장에 넣었다가 기름에 부쳤다가 하루는 야채 넣고 찌기도 하고..
    저는 이 세개가 애 다키운것 같은..그런 느낌도 드네요...

  • 6. 바느질하는 엄마
    '10.1.6 10:27 PM (122.35.xxx.4)

    진밥에 반찬 해먹이세요.. 저는 아예 밥솥 따로 하나 놓고 아기용으로 진밥 해요.
    저희 둘째 이제 16개월 들어가는데 이놈이 아직 이가 8개 밖에 안나서 잘 씹질 못하거든요.
    그리고 반찬은 우리 반찬할때 조금 덜어서 간을 약하게 해요.
    또 소고기 좋은 부위 사다가 너무 곱지 않게 다져서 새송이버섯 다진거랑 장조림처럼 해서 반찬으로 주고 ,달걀찜 해주고,생선 구워 먹이고,국도 끓여 먹이고..뭐 이것저것 많이 해먹이긴 하는데 저는 큰애 반찬 하면서 그냥 같이 먹입니다..자연히 간도 좀 하게되고..너무 고민하지 마세요
    너무 가려먹여도 안좋더라구요.

  • 7. ^^
    '10.1.7 1:21 AM (114.200.xxx.110)

    ㅋㅋ 김 계란 두부 원츄요~ 번갈아가며 주고 있구요~ 가자미 너무 잘먹어요~ 간은 돌 지나서 살짝했는데 국간장도 첨가물 좀 들어가니 유기농일반간장으로 살짝만 넣어주세요~~

  • 8. ..
    '10.1.7 1:56 AM (114.207.xxx.12)

    삐뽀삐뽀책을 너무 맹신하지 마세요.
    그 책이 육아 바이블은 아닙니다.
    그 책에서나 그렇지 실제 애 키우는 엄마나 외국 이유식 책을 보면
    가까운 일본만해도 돌 지난 아이 음식에 간을 전혀 안하지 않아요.
    연한 미소 국물을 쓴다, 이런식으로 양념이 없거나 무염식은 아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293 갑자기 왼쪽손이 저리는데 왜 그런건지.. 1 ... 2010/01/06 558
512292 사이판 가는거요 좀전에여 2010/01/06 468
512291 i will be going to school tomorrow와 i will go to s.. 6 영어질물 2010/01/06 1,424
512290 엄마인 저보고 아가야~라네요-_- 20 31개월 2010/01/06 1,885
512289 택배 폭탄 3 10개 2010/01/06 1,457
512288 자녀를 학교에서 차로 데리고 오시는 엄마들께 여쭙니다. 3 어찌할까요?.. 2010/01/06 1,132
512287 태안반도 또 엄청난 기름 유출사고 네요. 조중동은 보도않고 며칠전 한겨레만 나왔답니다. 또 서해 기.. 2010/01/06 771
512286 토기나라 머그잔 넘 이쁘네요~ 포도향 2010/01/06 395
512285 치과 개업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이모부님이 치과를 이전개업하셨어요 3 고민중 2010/01/06 751
512284 아기 침대 사용 괜찮을까요? 5 둘째 2010/01/06 454
512283 정총리, 수정안 발표후 盧전대통령 참배 12 악의축 2010/01/06 646
512282 김형오 의장, 또 '야당 탓'... "국회가 부끄럽다" 8 세우실 2010/01/06 348
512281 스위블 스위퍼라는 무선청소기 써 보신 분~ 3 홈쇼핑에 나.. 2010/01/06 1,136
512280 대우 세탁기 플라스틱 먼지거름망... 2 대우세탁기 2010/01/06 932
512279 70대 어머니 옷 살만한 사이트좀 알려주세요 4 70대 2010/01/06 1,148
512278 배송대행 업체에서 5일에 항공편으로 물건 보냈다면 언제 받을수 있나요? 4 이찬장 2010/01/06 321
512277 우유먹으면 소화가 안되는 아이...초유 먹어도 될까요? 초유 2010/01/06 270
512276 간단한 한끼 뭐가 있을까요? 4 비만아 2010/01/06 792
512275 아이폰 쓰시는 분들~ 어플 추천해주세요~ 4 여우비 2010/01/06 634
512274 2011외고 입시 안내 7 2011외고.. 2010/01/06 1,209
512273 이명박 절친 천신일이 박연차 뇌물로 올림픽 심판 매수.... 5 나라 개망신.. 2010/01/06 762
512272 일산쪽 빌라.. 1 빌라 2010/01/06 558
512271 강아지 질문 9 궁금 2010/01/06 720
512270 돌지난 아기 이유식 어떻게 먹여야 할까요?? 8 ㄷㄷㄷ 2010/01/06 1,571
512269 "이명박 정부의 법치 특기는 재판으로 진 빼기" 3 세우실 2010/01/06 328
512268 강남에서 중,고교, 고3담임까지 십년이상 두루 겪어본 친구말로는 11 강남환상 2010/01/06 5,305
512267 코스트코 양념소불고기요 먹을만 한가요? 20 코슷코 2010/01/06 2,205
512266 적벽대전 을 보고 질문. 2 영화 2010/01/06 583
512265 뒤 늦게 풀빵 엄마를 봤는데 ㅜㅜ 가족들은 그동안 왜 도움을 안준걸까요? 2 ㅜㅜ 2010/01/06 1,420
512264 최인호작가 근황? 1 가족 2010/01/06 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