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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라고 눈도 안치워줍니다" 서러운 고지대 서민들
http://news.nate.com/view/20100106n01781
"네이트 댓글"이라고 제가 베플을 올리는데요. 이번에는 직접 가서 보시는 게 제일 낫겠네요.
이걸 또 "그러니까 결국 내 집 앞 눈 안치워준다고 투정부리는거 아니냐?"라고 해석한 사람들이 있었던 모양이에요.
쩝........
사실 달동네 뿐만 아니라 그냥 주택 골목 같은곳만 해도 장비일손이 부족하긴 하잖아요?
게다가 사진만 봐도 저건 뭐 노인분들이 눈을 어떻게 치울수가 없는 상황인 듯....
아주 집이 눈에 파묻힌 것 것 같은데요................
독거 노인들이 눈을 치우기엔 무리가 있지요.
이런건 자원 봉사가 필요하겠네요.
요즘 지난번 명동 삼겹살 이후로 "제가 베플이 되면 가서 눈을 치우겠습니다" 이런 댓글 많이 보이고
사람들이 실제로 베플 만들어주는 일도 많은데 다들 행동으로 옮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실제로 이 기사 나가고 가서 눈 치워드리자고 사람 모으는 일도 꽤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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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립은 오래된 신념이긴 하나 무기력하다는 증거일 뿐이다. - Louis Koss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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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우실
'10.1.6 5:47 PM (112.169.xxx.10)2. 세우실
'10.1.6 6:07 PM (112.169.xxx.10)제가 말한 자원봉사의 얘기는 "달동네냐 아니냐"가 아니라 "독거노인"과 같이
게으르거나 단순히 일손이 "부족한" 경우가 아니라 하고 싶어도 행동으로 옮기기 힘든 분들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당신부터 나서라"는 비판은 정말 부끄럽게 받겠습니다. 다만 당장 그럴 수 없는 이유가 있으므로
가까운 저희 지역사회에 대한 제설 봉사로 그 부끄러움은 풀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하나 더 변명하자면 전 저걸가지고 어설픈 사회 비판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제 글 어디에 그런 부분이 있습니까? 안타까움의 표현입니다.
제가 첫부분에 말씀드린 "이렇게 해석했다"라는 댓글 얘기라면
직접 기사를 들어가서 보시면 뭘 말하는지 아실겁니다.
그리고 저를 보신 적이 없는데 제가 글만 올리고 실제로 어디에서 눈을 치우는지 안 치우는지
행동을 하는지 안하는지는 어찌 그리 직접 보신것처럼 자신있게 말씀하시는지요?3. Happy-Cost
'10.1.6 6:55 PM (74.196.xxx.41)이런데부터 치워줘야 하는건데.. 안타깝네요.
4. 아닙니다
'10.1.6 7:23 PM (211.196.xxx.141)다른곳에 돈을 쏟아붓다 보니 제설할 비용이 모자라서..
아니면 서민생활에는 괸심이 없어서 입니다
제작년말 부터 느낀건데 눈이 오면 제설작업이 그 전해보다 더딥니다
어제 광화문거리..서울의 중심도 제설작업이 제대로 안되어 있더군요
뭔 스키점프대는 며칠만에 뚝딱거리고 잘도 지어내고
그행사에 뿌려댄 엄청난 인공눈 하루만에 싹 치우더니..
저만의 생각인가 했는데 오늘 택배 아저씨께서 그러더군요..
"이상하게 올해는 눈을 안치우네요..골목길이 닌리예요.."
어제도 지나가다 보니까 눈치우는건 시민들.. 자기 가게앞 등..
그어떤 제설차량이나 작업차량 동원된 인부들 보지 못했어요
네.. 어느분 말씀처럼 천재지변이지요
천재지변이 날 경우를 대비해서 세금도 내고 나라일 하라고 사람도 뽑는거 아니겠습니까?
국가 차원에서의 발빠른 대책과 대응이요..
정말 살아갈 수록 뭐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 됐다는 생각입니다5. 달동네라서
'10.1.6 8:53 PM (220.117.xxx.153)안치우는건 아니구요,,강남도 안치워주던데요,,
광화문 복판도 그대로이고,,,
앞으로 이런곳을 먼저 치우기는 해야할텐데,,,6. 악의축
'10.1.6 9:45 PM (123.214.xxx.123)아까 어떤 공무원이 억울하다고 댓글 달더니 바로 지웠나보네요...ㅉㅉㅉ
더잘할 생각이나 하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