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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니가 생겼어요. 도움을 주세요

조회수 : 1,519
작성일 : 2010-01-06 13:43:21
한 10일쯤 전부터 목덜미에 두드러기 같은것이 나서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샴푸가 문제인 세제가 문제인지 갖은 고민을 했는데....오늘 우연히 아이들 머리를 머리를 보고 머릿니가 생긴것 같다는걸 알았어요.

머릿니나 서캐를 직접 본적이 없어서 긴가 민가 했는데...서캐 비슷한것이 저와 아이들 머리에 모두 있으니 이가 생긴건 확실한것 같아요.

마구 뒤져봤는데 이는 안보이고 하얗고 점처럼 아주 조그만게 머리카락에 듬성듬성 붙어있어서 당기니 쉽게 떨어지고요 손톱으로 눌러봐도 터지거나 하는건 없어요

일단 인터넷 검색해서 티락스라는 소독약(살충제?)와 스텐으로 된 빗세트도 거금을 들여 구입했어요.

옷이랑 침구들 삶으라는데....머플러 모자 겉옷 같은건 어떻게 해야할까요?

티락스 판매글엔 삶거나 일광소독 할 필요도 없이 티락스만 뿌려놓으면 다 죽는다는데....지금 너무 당황스럽고 괴롭네요.

도대체 머릿니가 어디서 옮아왔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35년 넘게 살았는데 이에 옮아본건 처음이고 직접 본적도 없는데....

집을 다 뒤집어서 청소해야 할것 같아요(뒤집어서 이를 찾는다는 뜻으로 오해하시기에 수정했어요)
IP : 114.207.xxx.1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10.1.6 1:46 PM (211.219.xxx.78)

    어떤 님께서 머릿니 잡는 상황까지 자세히
    묘사해주셔서 많은 님들이 입맛 달아났다 하셨는데..
    그 분이 조언 주시면 좋겠네요...........................

  • 2. 얼마전
    '10.1.6 1:48 PM (211.195.xxx.54)

    저희도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머릿니가 옮아왔어요
    뜨~악했죠
    하룻사이에 큰아이..작은아이..저까지 -.-
    처방전이 있어야 약을 사나 싶어 가까운 소아과에 갔는데
    샴푸형식으로 된 머릿니약을 약국에서 살 수 있었구요

    벅벅 모두 다 감았습니다.
    침구는 삶았고 옷들도 싹 삶았구요
    전 하룻만에 이렇게 됐는데...10일 전부터 가려우셨다면
    머릿속 어딘가에 분명 이!!가 있을꺼예요

    약을 구입하셨다니 사용설명서 잘 읽고 사용하시고
    빗도 구입하셨다니 한동안 자주 빗어주세요
    전 원숭이마냥 햇빛에 두 아이 눕혀놓고 다 뽑았네요 ^^;;;;

  • 3. 원글님
    '10.1.6 1:48 PM (180.67.xxx.110)

    은 삭발 안하셨음하는 간절한 바람이 있네요...긁적....

  • 4. 머릿니
    '10.1.6 1:53 PM (222.235.xxx.19)

    흡혈을 안하면 굶어죽는데요
    세탁하기 힘든 것은 일광하고 당분간 사용안하심이..
    근데 집안을 뒤지면 이가 나오나요?
    ㅎㅎ
    날아다니는 비둘기한테도 이가 떨어진다네요
    그 이후로 비둘기만 봐도 헉 합니다.

  • 5. ...
    '10.1.6 2:14 PM (124.54.xxx.101)

    저희딸이 작년 여름에 이를 옮아와서 고생 했는데
    이 추운 한겨울에도 머릿니가 생기나봐요
    전 여름에 땀이 많이 나서 습기차고 눅눅하니 머릿니가 생기는지 알았거든요

    저는 우선 약국에가서 머릿니 샴푸와 서캐잡는약과 살충제 셋트를 사와서 머리를 감겼어요
    그런다음에 서케약 (약이 아니고 젤처럼 생겼어요) 발라주고 내장된 스텐으로 된
    빗으로 빗어주니 서캐가 많이 떨어지더군요
    그리고 나머지 안떨어진 서캐들은 틈틈히 빼줬어요
    10일뒤에 다시 한번 샴푸로 감겨주고 서캐도 완벽하게 없앴어요
    배게나 이불등도 살충제를 뿌린다음에 세탁하고

    그런데 10일정도후에 또 머릿니가 생겼더군요
    처음과 같은 과정을 다시 한번 뒤풀이 하니 그 뒤로 완전 박멸 됐는지
    안생기더군요
    머릿니는 샴푸한두번 하면 다 없어지는데 서캐가 문제예요
    최후의 한마리 까지 다 빼줘야 머릿니가 다시 생기지 않더군요
    눈으로 안보이더라도 서캐가 있으면 머릿니도 반드시 있으니 약국에가서
    샴푸사서 머리감기세요
    고개를 숙이고 브러쉬로 머리를 빗어보세요
    바닥에 머릿니가 떨어질거예요

  • 6. 저도 몇달전에
    '10.1.6 2:56 PM (180.69.xxx.102)

    겪었는데요...
    제 목에 뭐가 났길래 알러지인가 했는데 머리를 감다가 그만 보고 말았어요...ㅠ.ㅠ
    놀래서 딸내미 셋을 뒤졌더니 전부다 옮은거에요...
    8살,6살,2살이구요..
    당장 약국가서 3만원짜리 스프레이를 샀어요..
    처방받는 샴푸는 좀 독하다해서 막내 때문에 스프레이 샀거든요..
    천연성분인가 뭔가 여튼 유독성분이 없다해서요...
    침구에도 뿌리면 된다하더라구요...
    그거 뿌리는걸 두번씩 했구요...
    식구가 많아서 두번씩 뿌리니 없어서 침구는 못하고 그냥 삶음빨래 했구요..
    서캐는 참빗 샀는데 (인간문화재인 분이 만드셨다는 빗이 있어요..) 소용이 없더라구요..
    잘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열파마 시켰어요..
    그리고 계속 서캐가 있나없나 찾고, 있으면 터뜨려봤는데 거의 안터지고 죽은거더라구요..
    다른분들 고생 많이 하셨다고 해서 저도 걱정 많았는데 그냥 이정도만 해도 다 없어졌어요..
    다행히 저는 서캐가 별로 많이 없는걸로 봐서 초기에 알았나봐요...
    지금 생각만해도 또 머리가 근질근질하네요..
    딴방 쓰던 신랑은 안 옮았습니다..^^

  • 7. 해라쥬
    '10.1.6 3:21 PM (124.216.xxx.189)

    약국에서 파는 삼푸사다 했어요
    그게 직빵이더만요...
    우리앤 학교 수련회갔다와서 옮았어요
    둘째놈은 덤으로 .......

  • 8. 일부러로긴
    '10.1.6 3:22 PM (125.137.xxx.198)

    얼마전 신문에서 봤는데요 소금물(10%)에 머리 감고 캡으로 10분 쓰고 있으면
    다~~ 죽는대요 약국에 파는 약으로 감는 것 보다 휠씬 효과가 좋다네요
    함 해보세요.
    이렇게 실험한 연구원이 논문으로 1등상 먹었답니다.

  • 9. ㅠㅠ
    '10.1.6 3:41 PM (110.11.xxx.157)

    저도..최근에..딸 아이 머리에서 한마리 발견해서..
    집안이 난리가 났어요..ㅠㅠ
    그나마..초기에 발견해서 그런지..서캐는..거의 없다시피 햇는데..
    약국이나 참빗 파는 곳에서 그러는데..이것도 주기가 있다고 하네요..
    요즘이..그 주기인지..잘 팔린다고..ㅠㅠ
    머리만 살짝 가려워도...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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