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회사 송년회때 생긴일........

나이...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0-01-05 20:04:03
올 연말엔 이런저런 일이 많이 생기네요....

네...저 그때 크리스마스이브때 헤어졌다고 글남긴 사람이구요..

안그래도 마음 복잡한데.... 회사 송년회때 또 일이 하나 터졌네요

나이.. 이제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12월 30일 회사 송년회를 했는데..

입사한지 한달도 안된 신입이... 술 거하게 먹고 저한테 자꾸 뭘 물어보더라구요

나이 어떻게 되냐고 묻길래 OO씨 보다 많다고 했고..

결혼하셨겠네요? 하길래...  혼자인게 편하다고 했더니... 그자리에서 큰소리로 하는말...

그 미모에 왜 혼자이냐고 돌싱이냐고 하더군요

송년회 분위기 한순간 조용해지고..................

입담좋은 과장님이 분위기 다시 살려 잘  넘어가긴 했지만...

그다음날 그 신입 저한테 찾아와서 실수한거 미안하다고 얘기하고 가긴했지만...

여자가 혼자 나이 먹는것도..... 참 힘든 일인것 같네요...

전 제 생활에 만족하는데....

다른사람들의 눈은 절 색안경 끼고 보는것 같아.. 서글푸기도 하고....

그냥..술한잔 하고..주절주절...글올리네요...........





IP : 211.117.xxx.2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5 8:10 PM (211.216.xxx.224)

    어휴 그 신입 참 어지간히 분위기도 모르고 싸가지도 없나봅니다.
    술취한 사람이 한 개념없는 얘기에 맘상하지 마시고 용기 내십시요!!!!!

  • 2. 그냥
    '10.1.5 8:14 PM (203.142.xxx.241)

    미모가 뛰어나시다는 말을 자연스럽게 칭찬하고 싶었는데 엉뚱한 방향으로 말이 나왔나와요 ...그 센스없는 신입...신경쓰지 마세요~~~

  • 3. 그래도
    '10.1.5 8:24 PM (121.130.xxx.42)

    '그 미모에' 요 말 하나로 웃으시고 용서하세요.
    미모에 독신인 원글님이 너무 부러운 아줌마입니다.

  • 4. ...
    '10.1.5 8:39 PM (114.200.xxx.48)

    윗님 말씀대로 생각하니까 그 신입이 좀 귀엽다는 생각이 드네요 ^^;;
    사회생활해보니 의도한 바를 부드럽게 잘 표현하는 것도 참 힘들더라구요;;;
    큰 실수 하고 그 날 밤에 잠 못자고 무진장 고민했을거예요. 그러려니 해주세요.

  • 5. ㅋㅋ
    '10.1.5 10:37 PM (121.140.xxx.230)

    그 신입이 남자인가요?
    님이 마음에 있는 듯...?

  • 6. 허걱..
    '10.1.6 12:33 AM (116.34.xxx.75)

    굉장히 분위기 좋은 회사 다니시네요. 만약 제 팀에서 신입이 그랬으면, 그 신입 저 한테 죽었습니다. 회사 다니는 내내, 술먹고 절대 정신 잃지 않을 정도로 차갑게 야단쳤을 겁니다. 술먹고 정신 없었다구요? 어디서 그런 변명이 통한답니까?

    그 신입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겠지만, 여자라도 문제고 남자라도 문제입니다. 어디서 그 딴 말 한답니까? 회사 다니기 싫은가 보죠? 정말 요새 말로.. 미치지 않고서야 어디서 저런 말 한대요?

  • 7. ..
    '10.1.6 3:28 PM (210.205.xxx.195)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그래도.. 미모가 있으시니..^^;;
    그 남자 완전 진상에 똥파리네요.. 완전 "재수없어서 혹시라도 너같은놈 걸릴까봐 혼자산다 왜?!!" 이렇게 말해주고 싶은 1인입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779 양양 솔비치를 처음 가는데 준비물과 맛집들을 추천해주세요 2 조언 절실 2010/01/05 2,742
511778 '기계적 균형'도 내팽개친 KBS 4 엠비쉬러 2010/01/05 384
511777 마음이왜이럴까요.... 1 우울 2010/01/05 443
511776 연하장 지금 보내면 너무 늦을까요? 3 새해 2010/01/05 453
511775 회사 송년회때 생긴일........ 7 나이... 2010/01/05 1,039
511774 치료비 1 궁금혀요 2010/01/05 345
511773 강아지 어깨띠는 어디서 구입해야하지요? 4 애견 어깨.. 2010/01/05 569
511772 오가피, 산조인 어디서 살까요? 4 키성장 2010/01/05 525
511771 면세점에서 명품 남성 반지갑 얼마 정도 하나요? 1 음.. 2010/01/05 781
511770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기대 됩니다.^^ 3 아결녀 2010/01/05 1,481
511769 윗집,, 오랫만에 조용하네요~ 1 아랫집 2010/01/05 426
511768 홈 베이킹 3 ... 2010/01/05 449
511767 영주나 안동 분들 계시나요? 6 이사 2010/01/05 721
511766 개포동 주공 4단지에 살면 고등학교는 어디로 배정되나요? 3 개포동 주공.. 2010/01/05 878
511765 중고등학교 여학생들 더플코트 꼭 필요한가요? 19 필요 2010/01/05 1,636
511764 임신 후에 머리가 나빠지기도 하나요 --? 9 8개월 2010/01/05 573
511763 어린이집 보육료 문의요... 3 어린이집 2010/01/05 771
511762 인터넷 가계부 추천해주세요 3 lemont.. 2010/01/05 1,048
511761 괜챦은 미용실좀 추천부탁드려요. 더이상 속기싫음 ㅜ 4 귤즙 2010/01/05 1,620
511760 겨울연가에 뒤늦게 빠져서.. 이 나이에 미쳤나봐 17 겨울연가 2010/01/05 1,184
511759 4-5세 정도 되는 여자 아이들 눈썰매장 좋아하나요? 8 엄마 2010/01/05 660
511758 추억의 선데이 서울 보기 2 ... 2010/01/05 649
511757 얼마전 후기 올라왔던 홍대 사주까페요. 홍대사주 2010/01/05 1,447
511756 왜 저에겐 소개가 없을까요? 8 학원... 2010/01/05 1,341
511755 눈꽃열차 여행해보신분 계세요???? 4 눈꽃열차 2010/01/05 919
511754 블로그를 꾸미고 싶어요 4 블로그 2010/01/05 628
511753 한우 갈비를 사야하는데요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2 한우 갈비 2010/01/05 503
511752 고등학생 아들이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네요. 6 고등학생엄마.. 2010/01/05 1,365
511751 어떻게 확인가능할까요? 1 진짜꿀?? 2010/01/05 279
511750 고양이들이 왜 찾아올까요? 20 조언 바람 2010/01/05 1,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