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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결합과 다이어트와 딸

고은맘 조회수 : 1,297
작성일 : 2010-01-05 18:04:26
이혼녀에요.  근데 남편이 딸하고의  경주여행에 같이 가겠느냐고 해서 이번에  갔다가 왔어요.

1일부터 2박3일간....

첫날은 무지하게 추웠어요.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을 기다리는데 남편이 추운데 뭉쳐야 한다며 제 허리에 손을

올렸어요.  그 순간부터 기분이 묘해지기 시작했어요.  참고로  저희 부부는 성격차도 아닌 제 문제(밝히기는 좀

어렵습니다. 이해바람...)로 이혼을 했거든요.

허리에 손을 대는 그 순간...이사람이  날 좋아하는가?  계속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혹시 재

  결합을 원하시는 건가?(전 기독교인이거든요...) 저도 물론 제결합을 원하죠.  하지만 남편이 절 아직 싫어하니

까 않된다고 생각해왔는데   남편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긍정적으로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그래서  기도를 계속 해보려구요. 1월내내.. 백퍼센트 확신이 들때 까지요.  괜히 떡줄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그러면 않될거 같아서요.   중요한 문제이니  신중하게......

  그러나 남편은  내가 찼아올까봐  자기가  사는 동네를 않가르쳐줍니다.  경계심이 강해요..

  어서빨리  쓸데없는 경계하지 않고 저를 생각해줬으면 좋겠읍니다.


  현재 일년에 1번 아이들만나는 걸루 되있거든요.  남편에게 봄여름가을겨울 한번씩은  만나고 싶다고 했더니

  상황을 봐서  결정하겠다고 합니다.

  부디 3월달에 꼭 딸을 만나고 싶어요.  또  여름방학때  딸이랑 여행갈때  이번처럼 또 저를 껴줬으면 좋겠읍

  니다.


  
IP : 221.157.xxx.9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기독교인
    '10.1.5 6:10 PM (219.241.xxx.176)

    하나님이 원하는게 아니라, 남편분이 원해야 재결합 하는 거거덩요....
    혼자 기도만 하지 마시고, 남편분께 ( 이혼의 원인이었던 )부인의 문제라고 했던 그 부분을 해결했다는 증거를 보여주시고, 재결합의지를 보여주시죠.

  • 2. 죄송한데..
    '10.1.5 6:28 PM (110.4.xxx.1)

    맞춤법 틀린게 자주 눈에 띄니..내용에 집중이 안됩니다....

    그리고..재결합 원하시면, 남편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셔야지..기도가 밥먹여 줍니까?
    남편이 동반 여행을 제안하시고, 허리에 손을 얹었다는 것은
    저는 좋은 싸인으로 여겨지네요.
    한번 남편에게 대화를 요청해 보세요..올해에 좋은 결과 있을실 듯합니다.

    근데..다이어트는 무엇??

  • 3. 음...
    '10.1.5 8:31 PM (122.34.xxx.175)

    얼마전 글 올리셨던 분이듯하네요.
    맞다면...이혼사유는 그때 적으셔서 기억하고 있어요.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올해는 꼭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4. 그런데
    '10.1.5 9:21 PM (59.13.xxx.149)

    원글님의 글을 읽으면서 느껴지는건 원글님이 재결합을 아주 강하게 원하고 있구나 예요.

    남편분 입장에서 님에 대한 여지가 없어서 오히려 자연스러운 행동이 나올수도 있단 생각은 안하시나봅니다.
    아이앞에서는 부모노릇을 제대로 하고싶다는 표현인걸 원글님이 편의대로 생각하는거요.
    좀더 냉정하게 말하자면 이미 원글님을 남편분에겐 더이상 여자로써 관심이 없는것일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이혼의 원인제공자가 원글님인걸 님자신이 인정하셨잖아요.

    원글님의 글을 읽다보면 무언가 원글님의 사고에 약간은 문제가 있단 생각을 먼저 하게되네요.
    무엇인가 결과가 있다면 원인과 과정이 필요한데 그 원인이나 과정에 대한 생각이 빠져있는 그런 느낌이 들거든요.

    혹시라도 제 느낌이 잘못된거라면 사과드리겠지만
    만일 그런식의 이야기를 주위에서 가끔이라도 들으셨다면 원글님의 생각대로만 판단하지 행동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지네요.

    왜냐하면 원글님의 그런 행동은 남편과 원글님에게 상처가 되기보다는 님의 아이에게 정말 큰 상처가 될것 같아서 걱정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원글님이 굉장히 자기애가 강한 분인게 느껴져서 아이가 안쓰러워지는 제 느낌이 잘못되었길 간절하게 빌게되네요.......

  • 5. 대화
    '10.1.6 6:06 AM (72.1.xxx.8)

    하세요. 남편분과. 혼란스럽다.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이런 쪽으로 해석이 된다. 이렇게 솔직하게요. 주의 뜻에 맡긴다는 뜻이 기도만 하고 앉아있는 다는 말은 아니겠지요. 재결합을 왜하고 싶으신지 진지하게 고민하시고요. 전남편과도 같이 고민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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