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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저학년 영어, 잠수네 방식이 효과 있나요?
그나마 파닉스만 엄마표로 조금 한.
암튼 한줄 정도로 된 얇은 읽기책으로 시작하려 하는데,
애가 잠수네 방식처럼 계속 옆에서 틀어놓고 이런 걸 넘 싫어해요.
첨부터 단어 하나 하나 짚어가며 발음, 뜻 말해주고,
다시 문장 해석하고 따라 읽고
오히려 이렇게 하는 걸 편해하는 것 같은대요.
그렇게 3-40분 하고 담날 다시 지가 읽으면서 복습하고 뭐 이런 식으루요.
이제 일주일 남짓이라 저도 뭐가 딱 애 스탈인지도 모르겠지만.
공부는 안 시켰어도 영어는 언어라 그냥 생활속에서 자주 자연스럽게
흘려듣고, 뭐 이러면서 익숙해지는거다..
이런 소릴 하도 들어서
저도 살짝 헤깔리네요.
사실, 영어테입을 몇 시간을 집안에 틀어놓을 자신이 없기도 하구요.
집에서 엄마표로 하신 분들,
오로지 흘려듣고 혼자 자주 보는 단어 유추해가며 읽고
이렇게만 하신 건가요?
그러면 회화는 또 어떻게들 하셨는지..
새해라 혼자 마음만 급하네요.
1. 저
'10.1.4 12:52 AM (110.10.xxx.207)일단 책 한권 사서 읽으세요.
솔빛이 책이든 잠수네책이든.
너무 막연하면 시작이 힘드니까 엄마가 책부터 보시고...
이거 엄마가 좀 힘들어요.
하루종일 영어 틀러주는 것부터 아이에게 한글책 읽어주랴. 사주랴.
영어책 알맞은 레벨 넣어주랴.. 그러러면 엄마가 일주일은 공부 하시고 시작하셔야해요.
효과는 당연히 좋습니다.
하지만 잠수네 영어가 성공하려면 한글책이 많이 읽혀져 있는 상태에서 시작하셔야 합니다.
2년이면 귀가 트이긴해요.
제 작은 아이도 초2인데 영어 싫어하고 한글책도 잘 안읽어 제가 읽어주거든요.
그런데 초6 형이 영화 영어로 자연스럽게보고 해리포터 원서 보고 읽는 거 보고
오알티부터 자연스럽게 집중듣기 합니다.
초2는 아직 시작단계라
뭐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영어를 지긋지긋해하는 아이가 따라히도 하고 집중듣기를 아주 적은 양부터 하니 스스로 찾아서 합니다.
흘려듣기와 집중듣기 만으로 저희 큰아이는 됐거든요.
의미 유추하는거 정말 신기합니다.
엄마가 좀 독해야 성공합니다.2. 하기만 하면..
'10.1.4 7:41 AM (121.124.xxx.232)저희 아이는 이번에 입학하는데요.
6세 말에 영어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3개월인가 다닌 때에 잠수네를 알게 되었어요.
숙제가 너무 많아서 혹시나 하고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유치원이랑 상관없이 집에서 아이가 보겠다는 책, DVD 보게 하고...
몇 개월만에 일취월장해서 영유 그만둘만큼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그 많은 숙제, 매일 하는 테스트 감당할만큼 고생 안시켜도 되겠다는 자신감.
그래서 여름 이후로는 입학전에 집에서 편하게 엄마랑 놀면서 지내는 시간을 선물해보겠다는
생각과 함께 잠수네만 하겠다는 결심으로 유치원 그만뒀고요.
요즘 주변에서 "정말 그대로 둘거냐?" 말들이 많아서, 같이 테스트 보러 몇 번 가 봤는데...
학원에서 반 배정이 어렵다는 얘길 많이 듣네요.
여긴 신도시라 국제중, 특목고 보내는 학원들 많은데요...
아이가 영어 실력에 맞춰 배정을 받으면 큰 애들이랑 같은 반에 들어가야 할 리딩, 스피킹 실력이라면서요.
어차피 학원 보낼 생각도 없지만, 테스트 받아 보면서 더 확신은 생겨요.
집에서 숙제 같은 거 안하고, 매일 "엄마 책 한권만 더 읽고 잘께." 하는 아이 겨우 달래서 재우거든요.
책 사서 읽으시든, 가까운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시든... 일단 보시고...
잠수네 사이트도 한달이라도 등록하셔서(이게 유료라... 결심이 좀 필요하죠) 보시면...
주변에서는 독한 엄마 어쩌고 하는데... 독한 거 보다는 공부하는 엄마가 필요한 거 같아요.
영어 공부 말고, 내 아이에 대한 공부요.
내 아이가 학원 다니면서 셔틀이나 숙제, 테스트에 안 시달리게 만들겠다... 내 아이 편하게 공부하면 좋겠다 생각하신다면...
아이 학원 보내 놓고, 엄마들끼리는 카페 앉아서 또 어느 학원을 더 다니게 해야 하나... 하는 그 챗바퀴 속으로 들어갔다가 어느 순간 아이 실력에 뒷통수 맞는 사람들을 좀 많이 봐서요.
학원 상술이...
전 안 그러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는데... 아직 어리지만, 아이도 잘 따라주고 있고...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주변에 중고등에서 최상위권인데 학원 안가고 혼자 공부하면서 피아노나 수영같은 취미 꾸준히 하는 아이들(학원 안다니니 시간이 많다네요)이 좀 있는데요. 제가 잠수네 시작하고 보니... 다 잠수네 식으로 하던 아이들이더라구요.
하지만, 실패해서 이도 저도 안된다 하는 분들도 많으세요. 시간 관리가 관건인듯 해요.
전 안되면 다들 다니는 학원 다니면 되지... 생각했어요.
2학년도 안늦잖아요.
한번 책부터 읽어보심이...3. 그게
'10.1.4 11:15 AM (112.164.xxx.109)영어듣기 같은 경우는 애가 벌써 커서 그럽니다.
저는 잠수네 아니었을때 위씽부터 시작해서 집에서 항상 틀어놓고 노는건 영어테잎이었어요
정말 주구장창 틀어놓고 살았지요
저는 영어가 약한 정말 없는 엄마거든요
그래서 디립다 들려주는방식이었지요
지금 초등인데 방송이던 영화던 영어로 보는거 상관안해요
외려 우리말이 나오면 뭔가가 이상하다고 할 정도지요
알아듣는거 못해도요, 그냥 듣는거는 그렇게 했어요
영어공부는 모르지만
듣는거는 정말 그냥 꾸준히 하는 수밖에요
놀때, 로봇 조립할때 등등 그냥 틀어놓고 사세요4. 저희도
'10.1.4 11:57 AM (125.187.xxx.194)집에서 엄마표로 한지 1년이 넘었네요..우연히 솔빛.......알게 되어서
하고 있던 영어 끊고 dvd 보고 테입녹음해서 듣고..책도빌려다 보고듣고..
한순간에 결과가 나타나는게 아니라서 지금은 딱히 결과를 말히진 못하지만
꾸준히 1년넘게 한결과에서의 지금은 여러번 본 영화대사를 앞질러 말하거나
평상시에 대사를 한마디씩 툭툭던지네요.
저는 학원등에 보낼맘이 전혀없기에..꾸준히 해보려고 합니다.5. 최고
'10.1.5 12:30 AM (118.221.xxx.161)효과 아주 좋습니다. ^^
흘려듣기도 하고 집중듣기도 하고, DVD나 키즈톡톡, 플레이 하우스 디즈니 같은 TV프로도 보여주고 하면...
근데, 엄마의 노력이 정말 많이 필요하다는 걸 느껴요.
영어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열심히 아이 성향도 파악하고,
교재연구(취향에 맞는 책, 교재 고르기 등)에 시간 할애도 해야하니까요.
전 아이 일주일에 두 번 원어민 학원 보내고 있기는 한데,
제가 집에서 잠수식으로 해주는 것이 사실 더 아이에게 효과적이라는 걸 느끼고 있어요.
아침에 학교 가기전 짜투리 시간에 좀 듣고, 방가후 놀면서 좀 듣고, 저녁시간에 책 한 권 정도 읽으며 듣고....
아이가 잘 따라주고 엄마가 열심히 뒷받침한다면 정말 가장 좋은 영어학습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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