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도우미아주머니 오시면 그 동안 뭐하고 계세요?

처음이라..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08-07-18 13:22:29
몸이 아파 입원을 했다가 얼마전 퇴원을 한 새댁인데요~

당분간 일주일에 한 번 도우미아주머니 도움을 받으려고 해요~~

아마 연세도 저보다 많은 분이 오실텐데 아주머니 청소하시고 빨래하실 동안 저는 어디에 뭐하고 있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침대에 누워서 쉬어도 괜찮은가요??

중간에 차도 드리고 과일도 깎아드린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런 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리고 저희집에서 해 주실 일들을 종이에 적어서 드리는 것은 버릇(?)없는 일일까요?

집안일 도움을 처음 받아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려요~
IP : 125.248.xxx.1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18 1:31 PM (165.243.xxx.242)

    1. 누워 쉬세요. 그러려 도우미 부르시는 거니까요.
    단, 첫 며칠은 일하시는 거 유심히 보시고 원하시는 방법을 이야기하시는 게 좋아요.

    2. 굳이 깎아 주실 필요 없이, 식탁에 얹어놓고 말씀하세요.
    "커피와 차는 어디에 있어요. 중간에 쉬시면서 식탁의 과일 드세요."
    아니면 침대에 누워 계시다 잠시 나오셔서 '쉬고 하세요' 정도 말씀하시고 같이 과일을 드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3. 종이에 적어 주셔도 괜찮아요.
    그런데 양을 잘 가늠해야 해요. 일단 우선순위를 정하셔서 꼭 해야 하는 건 앞으로, 시간이 되면 했으면 하는 건 뒤로 적어놓으세요.
    그리고 첫 얼마간은 일하시는 거 보고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나, 꼼꼼하게 해주시나 보시는 게 좋아요.

  • 2. 당쇠마누라
    '08.7.18 1:41 PM (122.42.xxx.43)

    전 대청소하고싶음 불러서 같이하는데요 너무 피곤하구요
    제 친구는 첨부터 종이에 할일을 다 적어준데요 그럼일을 빨리빨리 한다고 하더라구요

  • 3. 저는 일해요
    '08.7.18 2:17 PM (121.131.xxx.127)

    제가 못하는 일, 하기 싫은 일--; 해주시라 하고
    제가 잘하는 일은 제가 해요

    결론
    도우미는 맨날 청소하세요ㅠㅠ

    이건 일 량이 많은 경우고
    힘드셔서 도움 받으시는 거라면
    쉬셔도 되지 않을까요

  • 4. caffreys
    '08.7.18 3:29 PM (203.237.xxx.223)

    전 나가요. 편하게 청소하시라구

  • 5. 저는
    '08.7.18 4:47 PM (210.123.xxx.82)

    일단 오시면 하실 일 쫙 적어서 프린트한 것 드리구요.
    꼭 해야 할 일과 시간 남으면 할 일 구분해서 말씀드려요.

    그리고 '제가 몸이 안 좋아서 좀 쉬려고 하니 안방 먼저 치워주세요' 하고 그 동안 거실에 있구요. 안방 정리 끝나면 가서 누워 있다가 중간에 간식 챙겨드리고 가실 때 예쁜 봉투에 수고비 드려요.

  • 6. 일하는것
    '08.7.19 11:07 PM (118.32.xxx.73)

    봐서 마음에 안들면 사무실에 연락해 다른분부탁드린다고 말씀하시구
    마음에 드시면 계속 와주실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마음에 안드는 분 모시려면 (?) 굉장히 힘들어요.
    마음에 드시는 분이 고정되면 집주인 스타일도 알고
    뭐가 어디 있는지도 알아서 외출해도 되고 맘도 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063 냉면 데체 요리 뭐가 좋을까요? 7 생각을 2008/07/18 622
403062 저희 동네 홈x러스는 삼양라면이 없어요 12 오션블루 2008/07/18 421
403061 중학생 추천도서 1 하얀수건 2008/07/18 263
403060 맞벌이를 위해서 사업자등록증을 발급받으려하는데...? 1 퍼플 2008/07/18 261
403059 명품백 얘기를 읽다보니.. 15 외제차.. 2008/07/18 1,687
403058 돌잔치에 옷선물은 어떨지요 9 아가옷 2008/07/18 590
403057 나두 노무현 그사람 늦게나마 사랑한다 36 의의 오솔길.. 2008/07/18 1,182
403056 심근경색에 좋은 거있나요?? 9 도움부탁드려.. 2008/07/18 500
403055 주경복 후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많은참여!!!를-- 3 진진 2008/07/18 306
403054 '불만제로' 방송여파 약국 불신 확산 펌도리 2008/07/18 664
403053 강남의 부동산은 다 이런가요.. 12 답답해 2008/07/18 1,855
403052 드뎌 샀어요~ 15 으하하~ 2008/07/18 1,881
403051 앰네스티 조사관, 촛불집회는 위대한 피플파워 우리국민들홧.. 2008/07/18 300
403050 대마도 점령계획도 수립해야 펌도리 2008/07/18 174
403049 일본여행간 친구에게 전화하는법 3 처음이라서요.. 2008/07/18 451
403048 8/1 LGT로 번호이동의 날 5 아고라펌 2008/07/18 384
403047 신해철(마왕글) 7 마왕글 2008/07/18 843
403046 숙제 지치지 않으면 이깁니다. 13 나도후 2008/07/18 892
403045 65년 한.일 독도 밀약 내용 ..충격이네요..박정희 정말 너무하네.. 5 공미화 2008/07/18 623
403044 [펌]대한항공, 아시아나에는 왜 한겨레,경향이 없나??? 11 어머나 2008/07/18 508
403043 빌려준돈 받을수있는 지혜좀 주세요 3 ... 2008/07/18 491
403042 sk텔레콤이 번호이동할까봐 걱정인가부네요 6 핸폰 2008/07/18 976
403041 삼양 해물짬뽕.. 삼양라면 골드랑 살짝 비슷하네요^^;; 4 ~~ 2008/07/18 725
403040 장애인협회 후원의뢰전화 8 후원 2008/07/18 309
403039 적립식펀드 어떻게 할까요?ㅠㅠ 14 속상해 2008/07/18 1,663
403038 애들 상대로 선거운동이나 하고 있는 나... 2 ... 2008/07/18 287
403037 태몽이야기^^ 5 좋은거가요?.. 2008/07/18 460
403036 낭심..어쩌다가.. 12 아고라 펌 2008/07/18 1,034
403035 도우미아주머니 오시면 그 동안 뭐하고 계세요? 6 처음이라.... 2008/07/18 1,408
403034 잠적 신모 변호사 , 지난 13일 결혼식 올려 22 너도 참 답.. 2008/07/18 7,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