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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합가하자는 시부모님..어찌해야할까요?
집안에 첫손자이기도 하고 아들이 엄청 애교가 많은 편이라
할아버지 할머니를 잘 따르기도 하구요.
암튼..
아버님이 저보고 볼 때마다 합가하자고 하시는데
제가 어찌 반응해야 할까요?
전 솔직히 정말 자신없거든요.
더 솔직히 말하면 같이 살기 싫어요.
전 아침잠이 많은데 두 분다 새벽 7시에 아침 드시고 엄청 부지런하세요.
아버님 엄청 깔끔하신 편이라 집안에 머리카락 하나 못 보는 성격이신데
전 완전 반대의 성격입니다..ㅠ
말하자면 끝도 없겠죠..
가장 자신없는 건 제가 시어머니랑 사이가 안 좋아요.
시어머니 막말 때문에 신랑이랑 두 번이나 이혼하려고 했어요.
아주 심각하게요..
아들을 사랑해주시는 건 너무 감사하지만
같이 살기는 싫은데 어떡하지요..
제가 싫다고 말하면 저만 죽일년 될 것 같은데..
자꾸만 합가하자고 얘기 듣는 것도 너무 짜증나고 어찌 대처해야할지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
1. ....
'10.1.4 12:28 AM (59.86.xxx.42)답변은 남편한테 패스해야죠..
2. ?
'10.1.4 12:28 AM (59.10.xxx.80)대답안하면 희망만 키워드릴꺼 같은데요.
대처고 뭐고 필요없고, 그냥 심플하게 싫어요 하면 안되는건가요?3. ...
'10.1.4 12:41 AM (218.50.xxx.33)시부모님이랑 사이가 좋아도 같이 살면 힘들어지는데요, 하물며 어머님이랑 안 좋으시다면서요...
그냥 가까이에서 사시는 방안 으로 하세요...
저도 해봤는데요,, 아들과 손주는 이쁩니다... 하지만, 며느리는 아닐수도 있어요..
그리고, 아이한테 가장 안 좋습니다.. 할머니께서 엄마에게 안 좋게 하는데,그걸보고 크는 아이에게 무슨 좋은 영향이있겠습니까?막말하시는 어머님때문에 상처많이받으니까요?
그냥 같이 안사는걸 미안한마음으로 승화 시켜 시부모님께 잘해드리시는게 훨씬 나은 방법입니다..
혹시 다른 형제가 있으시면, 더욱 말리고 싶습니다...시너지 효과를 내니까요...4. 지금이 좋다고요
'10.1.4 12:46 AM (122.36.xxx.130)남편분 교육 단단히 시키시고요 아들이 싫다는데 같이 살자고 더 이상은 못하실껄요
5. .
'10.1.4 12:49 AM (118.219.xxx.7)저도 그런상황이라면 "싫어요" 라고 말하고 싶은데 실제로 그렇게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다른 이유를 대며 거절해야 겠지요.
보통은 즉답을 피하고 "아범과 상의해 볼께요"하고 남편시켜 뜻을 전달하는게 무난하지 않을까요?6. 버티기
'10.1.4 1:18 AM (59.31.xxx.183)끝까지 대답않으시고 버티세요. 제가 그랬거든요. 결혼초 막내였던 저희랑 살면 좋겠다고 시누가 시어머니 옆에 계신 자리에서 자꾸 그러는걸 대답않하고 화장실로 피하든가 부엌으로 가던가 몇 번 했어요. 그래도 대답을 강요하시면 저같으면 싫다고 얘기하겠어요.
7. 싫은티 팍팍
'10.1.4 1:47 AM (112.149.xxx.12)내요. 남편에게 못 박아요. 틱틱 거립니다. 일부러라도 못배운 사람마냥 시어머니에게 모나게 굴어요. 얼굴이라도 찌그리고 있어요.
걍...제가 하는 방법 이에요.8. 정색을
'10.1.4 2:16 AM (119.67.xxx.83)하고 눈을 똑바로 쳐다본 다음 말슴드려요.
"아버님 전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 라고.9. 홧병나서
'10.1.4 6:38 AM (122.34.xxx.201)죽어요
홧병은 약 없어요
남편분 자기부모라서 싫은소리 못하면
정색으로 원글님이 말하셔야되요
칼로 얼음쪼개듯 분명하게 입장 말하셔야 같은소리 또 안하실겁니다10. ..
'10.1.4 8:08 AM (125.139.xxx.10)답이 이미 나와있는데 왜 고민하시는지요... 그냥 따로 살래요 하시면 되지요
11. 그게..
'10.1.4 8:37 AM (122.34.xxx.147)남편 시켜 말하거나 우회적인 방법이 통하면 좋은데..그게 아니라면..그냥 정색 하고 눈 바로 보고 솔직하게 싫다고 이야기 하는 수 밖에 없잖아요?그래도 한 두번에 포기 안하실텐데요..못할거라면 정확하게 표현하는게 낫다고 봐요.
12. 전
'10.1.4 9:15 AM (112.153.xxx.23)저희 시아버님도 가끔 합가의향을 비추시는데요.
전 다행히 시어머님이 펄쩍 뛰면서 못사신다고하시네요.
그래서 전 그냥 못들은척합니다.
그냥 시아버님이 뭔말을 해도 한쪽귀로 흘려버려요. 원글님도 그냥 흘려버리세요.13. 암만좋아도
'10.1.4 10:01 AM (115.22.xxx.195)시부모인데, 더구나 막말하시는 시모라면 님이 홧병으로 눕게 됩니다. 손주들 이뻐해도,함께 살게되면 마냥 이뻐하진 않으실거구요.(주위에서 보니요)
확실한 의사를 남편에게라도 밝히세요.
수족 움직일수 있으면 따로 사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저도 그럴거에요.
워낙 막말에 지쳐서...그거 나아지기는 커녕 더한 발전을 보입디다. 교묘하게...며느리 속 뒤집고 아들 맘 흔들리게...14. 저도
'10.1.4 10:21 AM (114.204.xxx.189)생각하기도 싫네요
저도 시어머니가 막말하시는 성격인데
남편이 효자라 가운데서 지탱막도 못하고..
가끔 보는 시어머니지만 오만정 다 떨어져서
신경 써봤자 나만 손해라는 생각에 신경도 안씁니다.
하지만 함께 사는건 절대 반대입니다.
전 4남 1녀의 막내며느리인데
혹시라도 나중에 혼자 되셔서 우리집에 사신다고 하면
친정부모님께..이혼한다고 했습니다15. ^^
'10.1.4 12:21 PM (112.148.xxx.120)저 아는분은...
시어머니가 자꾸만 같이살자~ 그러신데요.
여긴지방...
" 아이고 어머니예, 고마 옆옆집에 사입시데이~ " 그랬다네요~ ㅎㅎ
저는 주말부부할때인데..
저보고 자꾸 들어오라고(혼자라도...) 그러시는거
남편 한테 계속 얘기하고...
어머니께는 불편한걸 자꾸만 얘기했지요~ ㅎㅎ
그러니..
나중에 포기하시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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