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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정도된 막스**알파카 롱코트 수선 하면 어떨까요??
10년전 막스**알파카 롱코트인데요
디자인은 에이라인으로 망토식으로 퍼지면서 옆선에 트임이 길게 쭉 있는건데요
지금도 소재는 너무 좋아요,, 그때도 250은 더 준듯해요 (가물가물 ㅠ.ㅠ)
오늘 그냥 한번입어보니 소재가 너무 좋네요 ㅎ
정말따뜻하구요 근데 길이가 복숭아뼈와 무릎중간정도 오는 길이니 길죠, 많이..
이걸 그냥 길이만 무릎약간 아래서 자를까. 싶기도 하고
남편은 보더니. (자기가 사준거거등요 )
너무 우아한데 그냥 입으라고,,(남자들 원래 유행과는 무관하게 옷만 보잖아요^^::)
색도 이뿐 브라운색이고,, 길이 자르자니 그러고도 안입어 질까 싶구요
그냥두자니 너무 아깝네요,
그때는 주로 지하철타고 직장다닐때라 롱코트도 잘 입었는데
지금은 운전해서 주로 다니니 긴 길이가 참 부담스럽기는 하네요
유행도 안맞고,,
뭔 방법 없을까요???
1. 음..
'10.1.3 11:59 PM (61.81.xxx.136)저 의상 디자인 출신인데요
지인들에게 권하길 옷은 되도록이면 그냥 입어라 라고 말해줘요
왜냐면 정말 잘하는 수선집이라 해도 수선 후에 본인이 예상 했전 느낌과
동일하게 나오는 경우 거의 없어요 그게 기대를 많이 해서 라기 보다는
패컨이나 전체적인 느낌이 틀려질 수 밖에 없어요
수선집이 실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옷이란게 진짜 그래요
왜냐고 꼬집어 말하긴 힘든데 암튼 처음에 이뻤던 옷이 더 이쁘게 실용적으로
입어야지 했던게 더 이상해져서 안입어 지는 경우가 많더라는거죠
수선해 놓고 그래도 그만하면 하고 본인과 타협선에서 입어지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 말리고 싶어요
옷은요 거의 첫 느낌이 다 이쁘지
고친다고 나아지는 경우 없어요 그냥 입으시게 나아요
글 설명만 봐도 이쁠것 같아요 좋은 옷 버리지 말구 그냥 입으세요2. 원글
'10.1.4 12:05 AM (112.148.xxx.227)그러게요..
아무래도 그냥 입어야 할까봐요,, 잘 안입게 되는게 좀 흠이지만요,,
한두번 입고 드라이 하기 그래서 안입었던적도 있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막 입을까봐요3. 모직
'10.1.4 12:08 AM (116.40.xxx.88)모직 롱코트는 잘라봤어요. 남편껀데 십여센티 잘라서 무릎길이로 만들었거든요.
그런데도 확 짧아져보이고, 괜찮던데요.
백화점 수선실에서 만오천원에 잘랐어요.4. 그럼요
'10.1.4 12:10 AM (61.81.xxx.136)아까디가 뭐 된다고 좋은 음식 좋은 옷 아끼지 말고 드시고
막 입으세요 좋은 옷 아끼는거 아니예요
사람들은 좋은 정장 일년에 몇번 안 입을거 비싼 돈 주고 사고
자주 입는 츄리닝 싸구려 사죠?
근데 실제로 비싼 돈 주고 사는 옷 많이 안입고 나중에 아까워
하며 재활용에 버려요 그럴 필요 없어요 아깝다고 안 입을게 아니라
비싼거 자주 입을수록 남는거에요
그래서 본전을 봅아야 나중에 아쉬운 마음도 없구요
비싼거 드레스룸에 모시러 산거 아니니까 질릴 때 까지 막 입으세요
그게 남는 겁니다5. 원글
'10.1.4 10:07 AM (112.148.xxx.227)자르자니.. 디자인이 일자형식이 아니라 선이 있는(디자인 라인이라는 것 있잖아요 )
옷이라 자르면 웃길까 싶기도 하고 그냥 두자니 너무 길어서 입기참 거추장 스럽고 그렇네요
차라리 싸기라도 한 옷이면 과감히 잘라보던지..아님 버리던지.. 하겠구먼요 ㅠ.ㅠ
입기는 열심히 입었는데 롱코트 유행이 없어지기 시작한 해 부터 안입었던것 같아요
그때부터 출근복스타일도 바뀌면서 자연히 멀어진듯해요 차로 출퇴근도 시작하고 이래저래..
5-6년 된것 같아요, 어제 문득 소재를 보니 제가 가진 옷중 가장 좋은 소재같아서
참 아깝네요
올해는 드라이비 아깝다고 여기지 말고 열심히 입어볼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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