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갑자기 의심스러운 남편

대출을,,, 설마?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09-12-28 20:06:07
퇴근 후 남편이 화장실에 간 사이
핸드폰으로 전화가 왔어요.

그냥 번호만 보려고 했는데
들자마자 통화가 연결되어버려서
제가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여자분이 남편만 죽어라 찾는거예요.
이름을 대면서.

어디시냐? 왜 그러시냐고 아무리 물어도
대답을 안 하고
남편이 자기들에게 문의를 한게 있어서
뭘 보내줄 것이 있는데 남편과 통화를 해야한다면서
절대 말을 안 해줘요.

남편은 화장실에서 나왔는데
제가 30분 후에 통화할 수 있다고 그 때 전화하시라고 말하고
일단 끊었어요.

남편에게 물었더니
사업장에서 할부로 기계를 샀는데
그게 무이자 할부라고 해놓고 이자가 붙어서 나왔길래
전화한건데 왜 귀찮게 전화를 하고 그러는지 모르겠다면서
자꾸 대화를 회피했어요.
카드회사와 은행의 잘못이기때문에
자기만 기분나빠 죽겠다고요.

30분 후에 전화가 왔는데
퇴근도 안 하냐면서 화를 버럭내면서
집에 왔는데 이런 전화나 받아야겠냐면서
내일 전화하라고 끊네요.

기분이 정말 묘하네요.
그런 사람이 아니거든요.

전화번호로 검색을 해보니
상호저축은행이라는데
이 사람이 저를 속이는걸까요?
사업이 어려우면 그렇다고 말해도 얼마든지 이해하는 저희인데
왜 갑자기 이러는거죠?

심각하게 캐물어볼까요?
정말 순식간에 마음이 지옥이 되네요.
IP : 59.3.xxx.1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09.12.28 8:36 PM (115.143.xxx.96)

    오바하시는듯...
    남편 얘기가 맞는듯 한데요.
    상호저축은행이면...
    금융관련 일로 전화했을 거구요.
    아무리 부인이고 엄마, 아빠 할아버지가 와도 개인금융정보에 대한거 타인에게 말해주지 않습니다.

  • 2. 오바아니예요.
    '09.12.28 9:44 PM (118.46.xxx.166)

    제2금융권 같은경우는 12월 31까지 그해 채권 채무에 대하여 결산을 보기때문에 채무자에게
    전화를 해서 이자 독촉을 하는걸거예요. 남편분이랑 정확하게 얘기해보세요.

  • 3. 님이
    '09.12.29 4:02 AM (115.143.xxx.96)

    아,,전 원글님이 여자관계로 오해하시는 줄 알고 오바하시는 듯 하다 하였는데...
    금융관계면 당연히 윗님처럼 따져보아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293 에이스침대를 구입했는데, 허리가 아파요~ 2 침대 2008/07/13 696
401292 북한과 우리와의 관계 8 춤추는구름 2008/07/13 373
401291 뉴스 후 보고 황당했네요 1 courir.. 2008/07/13 1,149
401290 아이가 요충이있네요ㅠㅠ 4 엄마 2008/07/13 684
401289 日극우<산케이> "이명박 신경쓰지 말고 독도 표기 강행하라" 6 독도 2008/07/13 497
401288 조선일보의 미래 판검사 세뇌하기 6 행동하는 지.. 2008/07/13 475
401287 이글 쓰신분 82쿡 대변인으로 모시고 싶네요~~ 3 사거리 2008/07/13 837
401286 강남주부들 "지금은 현찰 쥐고 있을때" 14 사거리 2008/07/13 4,590
401285 [명박퇴진] 제안!!! 17일 여의도 집결후 시청으로 제안 -아고라펌 2 런던걸 2008/07/13 178
401284 조중동 폐간도 도와주세요,, 8 현승맘 2008/07/13 568
401283 라면 후기,, 바지락 칼국수 못먹었다는,, 7 저도 2008/07/13 757
401282 시청광장에서 빵 나눠주신 82cook 감사^^ 8 최은희 2008/07/13 1,185
401281 뉴스 후 보셨나요. 5 그녀가 무섭.. 2008/07/13 1,134
401280 엄마들께 한번더 질문요,, 4 현승맘 2008/07/13 419
401279 초산 때 진통시작부터 출산까지 얼마나 걸리셨어요? 12 임산부 2008/07/13 1,994
401278 영국에서..삼양라면 5 토요일, 2008/07/13 752
401277 비오는 이밤에 1 별명업슴 2008/07/13 237
401276 서울시 교육감 선거 투표에 꼭 참여해주세요. 6 K_K 2008/07/13 255
401275 17일 100만 여의도 대행진 제안합니다. -아고라펌 8 런던걸 2008/07/13 329
401274 광우병 이야기 물흐리는 사람이 있어서 7 구름 2008/07/13 510
401273 서울시교육감의 영향력은 전국 교육계에 미치는 중요한 자리 5 올리브 2008/07/13 213
401272 운영자님께 다시 여쭈어볼께요,, 10 현승맘 2008/07/13 754
401271 담배와 쇠고기 8 사랑채 2008/07/13 284
401270 나홀로참가후기 ㅋ 10 게으른이 2008/07/13 532
401269 교육감선거 어느분을 찍어야죠? 15 친일청산.... 2008/07/13 589
401268 카드전표 조중동폐간 3 좋은운동 2008/07/13 289
401267 시댁식구들에게, 마누라, 비싼 물건 사줬다고 자랑질하는.... 40 그러는거아냐.. 2008/07/13 3,165
401266 청계광장 한우 시식회및 직거래장터!! 3 하얀설원 2008/07/13 481
401265 [명박아웃] 요즘같이 경기 안 좋을때 회사 때려치고 과외하면 정신나간걸가요? 3 s 2008/07/13 553
401264 다녀왔습니다, 8 하바넬라 2008/07/13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