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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판매를 하다보니 별일이 다생기네요

황당 조회수 : 7,695
작성일 : 2009-12-28 16:25:13
82 에서 판것은 아니고 다른 사이트 에서 코치 가방을 판매했어요..
82 에서도 판매를 하고는 있구요.
지금 손이 떨려서 .. --;;;
다른 구매대행 사이트 에서 30 만원 가까이 하는걸 어느 사이트에서 17 만원에 판매글을 올렸네요.
어느 분이 너무 사고싶은데 새벽까지 문자 보내서 깍아달라고 하시네요.
그럼 13 만원에 하시라고 했더니 ,,,  돈이 없으니 12 만원 까지 깍아달라구요.
안된다고 했더니 어찌어찌 해서 만들어보겠다고 13 만원에 하자네요.
그러다가 또 12 만원에 하자구요..
알았다고 하고 그냥 12 만원에 판매했습니다.
제가 전문 판매자나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도 아니니 그냥 재고로 놔두자니 그냥 없애는게 나을듯 싶어서요.
그후 바로 다른분이 17 만원에 사겠다고 연락이 왔는데 고민하다가 첨에 그분께 판매를 했어요.  

택배 보내기 전에도 언제 보낼거냐고 문자를 몇번씩 보내고,,
보내고서도 송장조회가 안된다고 해서 사진까지 찍어서 보냈네요.
그런데 어젠 진품인지 가품인지 친구가 백화점에 있는데 가서 확인을 해보겠다고 하네요..
참내.. 그럴실거면 반품 하시라고 했어요.
그러더니 연락이 없더라구요.
좀전에 문자로 아무래도 로스분인거 같다며 확인이 필요하다고 문자가 왔어요.
@@
코치도 로스분이 있나요?
하여튼 너무 기분이 나쁘고 황당하기 이를데가 없어요.
깍아주니 진품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러는걸까요

IP : 119.71.xxx.10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만히 보면
    '09.12.28 4:28 PM (123.205.xxx.217)

    거래할때 말많은 경우 뒤끝이 꼭 안좋아요.
    인생공부 했다 생각하시고,
    다음부터 거래하실때 참고하세요.

  • 2. manim
    '09.12.28 4:30 PM (222.100.xxx.253)

    동감! 구매자가 심하다싶을 정도로 의심갖고 말이 많은 경우엔 정말 ...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아예 안파는게 나아요.. 그냥 17만원에 사신다는 분께 파는게 나을뻔 했어요..

  • 3. ㅎㅎ
    '09.12.28 4:40 PM (222.110.xxx.231)

    의심병 환자들은 그냥 무시하세여. 17마넌 짜리 하나 팔라다가 170만원어치 맘고생합니다

  • 4. 진상인
    '09.12.28 4:44 PM (124.51.xxx.194)

    동감입니다 꼭 구입할때 꼬치꼬치물어보고 에눌하고 그런분이 꼭 뒤끝도 안좋아요
    온갖트집은 잡구요 반송비 부담하시라 하고 돌려 받으세요
    돌려받고 다음부터 그러지마시라고 일침을 놓으세요...!!

  • 5. .
    '09.12.28 4:45 PM (124.51.xxx.194)

    구입하고 팔다보면 물건 임자는 따로 있어요 아마 그가방은 그분께 아니었다고 봅니다 맘푸시구요 질질끌려다니지마사고 강력하게 대처 하세요!!

  • 6. 황당
    '09.12.28 4:45 PM (119.71.xxx.104)

    이런일은 첨이라 얼굴이 후끈후끈 거리고 두통까지 오네요. 아까 글 올릴땐 손도 떨렸는데 가라앉았구요. 반품 하라고 하니 그 말은 안하고 확인차 문자 한거라고,,
    남편 와이셔츠나 손빨래 하면서 진정시켜야 겠어요...

  • 7. 네,,,
    '09.12.28 5:06 PM (180.69.xxx.9)

    저도 판매해보니 지독하게 에눌하고 꼭 자기가한다고 질질끌다 손해보고 판매하면 반품해요ㅠㅠ 다른분께판매도못하고 맘고생하고 ,,

  • 8. .
    '09.12.28 5:10 PM (121.161.xxx.248)

    꼭 반품받으세요.
    그런 사람한테는 안파는게 나아요.
    기분 엄청나쁘셨겠네요.
    뭐든지 첨부터 아니다 싶은 사람은 끝가지 속을 썩이는거 같아요.

  • 9. 글쎄요
    '09.12.28 5:16 PM (203.248.xxx.13)

    반드시 반품 받으세요..분명히 또 이 핑계 저 핑계되면서 더 깎아달라고 할 겁니다.
    설사 나중에 돈을 더 준다고 해도 반품 받으세요..
    그런 인간하고는 거래 자체를 하지 마세요..

  • 10. ..
    '09.12.28 6:06 PM (61.78.xxx.156)

    뭐하러 그렇게 깍아주면서 까지 파셨어요..
    그 사람은 다른님 17에 산다고 하는것도 모르고
    님이 의리를 지킨것도 모르잖아요..
    정말 장터나 어디나..
    그렇게 꼬치꼬치 얼마 에눌하고 어쩌고 그런 사람들이
    나중에는 다른곳에서 구했네 어쨌네 하고 안산다고 하는경우도 다반사더라구요..

  • 11. ..
    '09.12.28 7:40 PM (203.142.xxx.82)

    동감입니다 꼭 구입할때 꼬치꼬치물어보고 에눌하고 그런분이 꼭 뒤끝도 안좋아요 22222

    제생각도 같아요..첨에 너무 많이 깍으려하고 질문많은 사람한테는 안파는게 좋아요.,,
    많이 깍아줘도..나중에 불만이 많더군요..

  • 12. 맞아요
    '09.12.28 7:43 PM (218.238.xxx.146)

    저 아이 읽은책 중고로 팔곤하는데, 딸아이 혼자 본책이라 진짜 책 쫙 펴지도 않고 슬슬 넘겨가며 읽은 책이 대부분이거든요..
    년도가 좀 되서 싸게 내놓았더니 연락이 많이 왓었어요, 첨 거래하기로 한 분이 전화통화에서도 계속 물어보고, 정 못믿겠으면 구매안해도 된다고하니 그냥 하겠다하더니..결국은 책 간지에 저도 모르고 있었던 낙서하나 있다고 반품해달라 하더군요, 운송비만 만원 날아갔어요.
    진짜 첨부터 애누리해달라느니, 보통아니게 구는 사람들이랑은 꼭 끝이안좋았어요.

  • 13. 그런진상
    '09.12.29 1:43 AM (116.122.xxx.172)

    일단 사용한적 있냐 물어보고 물품 반품하라고 하세요 택배비 왕복 구매자 변심이니 부담하라고 하고.. 그리고 물품 받으면 사용흔적 훼손흔적 꼼꼼히 살펴보시고 그런흔적없음 그냥 반품해주시고 다른분께 파세요
    저 판매라곤 벼룩판매 경험밖에 없지만..
    그렇게 꼬치꼬치 캐묻고 에눌하고 집요하게 집착하고 그런사람 꼭 나중에 사단내요
    그런 사람하고는 그냥 안엮이는게 답이더라구요
    전 애초에 그럴 낌새 보이는 사람들이 문자메시지나 전화로 구매의사를 밝히며 접근하면..
    그냥 물건 제가 다시 쓰기로 했다고 하거나 다른분이 먼저 연락해서 거래중이라고 하고
    안엮여요.. 그편이 훨씬 맘편하고 결과적으로 일도 순리대로 잘 풀리더라구요
    나름 벼룩 100건 넘게 해본 연륜(?) 에서 나온 조언이니 한번 참고해보시길......

  • 14. ,,,,
    '09.12.29 6:37 AM (124.49.xxx.143)

    쇼핑몰 운영해서 잘 압니다. 그런 사람들 정말 피곤합니다. 최근에 진상 중 이런 진상이 있나 싶은 사람 있더군요. 전에 별이유도 아닌걸로 반품한 적 있었고, 또 다른 사이트랑 비교해서 가격깍으려 들고 해서, 당신하고 거래하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이틀을 쉬지않고 전화해더군요. 전화로 흥분해서 따지고. 미안하다고 끊으면 또 전화하고 나중에는 자기 신랑 시켜전화하고, 지난번 반품 택배비 내놓으라고 해서 드러워서 돌려줬더니, 이제는 적립금 내놓으라고. 그래 그것도 내 더러워서 줬어요. 그랬더니 막판에는 그집 남편이란 사람 정말 가관이더군요. 이틀동안 나한테 전화하느라 일을 못했다고 장사해서 버는 돈이 하루 15만원이라고 그돈을 달래요. 협박으로 신고한다고 녹취한다고 했더니 그 다음에 깨갱이더군요. 정말 거래할때 짜증나게 하는 사람은 결국 꼭 뒤가 안좋더라구요.

  • 15. 명언
    '09.12.29 8:47 AM (203.244.xxx.254)

    처음부터 좀 감이 안좋다? 그냥 물어보는거랑 좀 틀려요.. 이리저리 사진찍어라 어째라 가격이 비싸다 깍아달라 이럼 물건받고 물건이 왜이러냐~~~ 정석인거 같아요

  • 16. ..
    '09.12.29 11:44 AM (116.126.xxx.190)

    근데 문제는 뭔지 아세요? 위에 위에님 말씀처럼 거래 진행하다 "이거 의심병 진상 아냐?" 하고 거래를 중단하거나 끊으려고 하면 물귀신처럼 물고 늘어집니다. 그런 환자들의 특징이예요. 멀쩡히 길거리를 걷고 생활을 하겠지만 사실은 환자인데, 자신들은 몰라요. 물론 악의적으로 그런 **들도 있구요.

  • 17. 그래서 저는
    '09.12.29 11:45 AM (112.149.xxx.12)

    꼭 쪽지순서로만 판매해요.
    댓글 순서로 받으니까, 댓글 젤 먼저 찜한 분들은 잠수타고 없어지더군요. 그럼,,,물건도 불발 된건 나중에라도 잘 안팔려요....ㅜㅡ
    댓글 받아보고, 댓글중 젤로 맘에 든 거로 찜해서 거래하면 백발백중 편 해 효.

  • 18. 황당
    '09.12.29 12:26 PM (121.182.xxx.165)

    장터에서 팔다보면 황당한 경우 한 두번 아니죠.
    산다고 계좌번호까지 받아 놓고 연락 없고,
    계좌 번호 받아서 뭐하시려는지 궁금하구요.

    윗님 말씀처럼 그렇게해서 불발 된거는 정말 안 팔아지더라구요.
    산다고 덧글 달아 놓고, 족지로는 텍도 아닌 가격으로 달라고 조르고, 또 조르시는 분들
    참 이상한 사람들이 요즘 82에 많으신거 같아요.

  • 19. 진상이
    '09.12.29 12:33 PM (203.152.xxx.32)

    어딘들 가릴까요
    백화점 근무할때 것보다 더한 진상도 봤어요
    근래에 친한 동생이 오픈마켓 하다가 그만 뒀는데
    진상질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때려친거래요
    세상에 사람 상대하는 일보다 더 힘든게 있을까요?
    길가다 똥 밟았다 생각하시고
    스트레스는 그만 받으세요
    님 건강에 악영향만 끼칩니다
    그런 진상 때문에 건강까지 해칠수는 없지요

  • 20. 맞아요
    '09.12.29 12:42 PM (118.221.xxx.38)

    펜션도 이상하게 이런저런 이유로 깎고 또 깎아서 오는 손님치고 제대로 된 사람 별로 없더군요. 평일이라 방 비워두느니 하고 싸게 빌려주고 그랬는데 하룻밤비용에 아침부터 다음날 밤까지 쓰려고 그러고 숯불비용 달라 그러면 다음날 주겠다고 그러고선 슬그머니 사라지고 등등.. 그래서 요즘은 소개받아서 오는 손님만 10% 깎아주고 무조건 정가로 받았더니 진상손님 확 줄어들고 돈도 그닥 손해나지 않아요. 그만한 가치가 없으면 모를까 돈받을만한 가치가 있다면 제값받는게 서로 좋다는 생각입니다.

  • 21. zz
    '09.12.29 12:53 PM (121.184.xxx.183)

    요즘 중고 카페에서 아이옷 벼룩하는데 배우는거 많아요. 이건 새옷이라고 제목에 써놨는데도 새옷인가요? 상태는 어떤가요? 이렇게 시작해서 까다롭게 문자 스무통쯤 오가고 깍고 힘들게 거래하면 받고 나면 땡인데(아직 반품한다는 사람은 없었으니 그나마 다행), 처음부터 감이 좋은 경우엔 꼭 잘받았다고 문자오지요. 82의 어떤 분은 받고 나서 덤이 고맙다고 돈 더 넣어주기도 하시더군요. 몇번 팔고나니 이젠 택비가 비싼감이 있네요~, 에누리는 얼마까지 되죠?, 상태가 어떤가요? 이러면 아예 답신안합니다. 그게 스무통 문자의 시작인거 알거든요

  • 22. ...
    '09.12.29 1:12 PM (123.215.xxx.170)

    다들 그런 경험있으시구나.
    저도 꼭 그렇던데요.
    첨부터 말 많거나, 깎아달라는 사람은 뒤에도 탈이 많더라구요.

    그런 사람 겁나서 물건 못 팔겠더군요.
    다들 물건 싸게 팔아 고맙다고 하는데, 죽는 소리 해가며 실컷 깎아서 사놓고는 생각보다 물건 상태가 나쁘다며 헐~~~
    당장 반품하라고 돈 내준다고 강경하게 나갔더니, 다시한번 생각해본다며ㅜㅜㅜ

    사람 미치게 만들죠.

  • 23. 제발..
    '09.12.29 1:16 PM (221.163.xxx.101)

    반품받으세요.
    코치를 12만원에 새상품을 샀으면..횡재한거지..쯧쯧.

  • 24. 에궁
    '09.12.29 1:37 PM (125.186.xxx.45)

    저는 또 저대로 이번에 코치가방 사면서 속상했답니다.
    원글님은 아니시지만요.ㅎㅎ
    두 가지 색깔중에 원하는 색이 품절되었는데 못 구한다시길래, 제가 당연히 올리신 가격에서 깎는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는 사람이라 그냥 다른 색으로 샀거든요.
    근데 불과 며칠 지나서 다른 판매자분이 10%나 싼 가격에 제가 원하는 색깔을 올리셨더라구요. 어흑..
    깎아달라는 사람도 이해 안가지만, 같은 제품인데 가격차이가 그렇게 나는 것도 참...제가 원하던 색깔이 이제 완전 단종(?)되서 못 구한다고 딱 잘라 말씀하셨는데..흑..
    더 비싸게 덜 만족하는 제품 사고나니, 이제 물건 살때 무지 고민하지 싶어요.

  • 25.
    '09.12.29 2:28 PM (61.32.xxx.50)

    이제 가방사서 둘데도 없고 더 이상 안사도 되는데 갑자기 사브리나 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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