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 5 아들 남자 냄새 ..죽겠어요...

** 조회수 : 2,756
작성일 : 2009-12-28 15:50:31
아들 이제 초등 5년이 됩니다.
그런데 한 두달 전부터  이 놈한테 냄새가 슬슬 나는 거예요..
머리에 기름낀 것도 아니고, 발냄새도 아니고, 딱히 어디 부위를  정하지 못하고
그냥 냄새가 나요..
그렇다고 씻는걸 안하느냐...
이 놈 취미가 샤워예요..
뜨건 물에 허~~허~~하고 들어가는 걸 좋아하고
바디클린져 냄새도 좋아해 아침 저녁으로 씻지요..
혹 머리와 몸에 비누끼가 남아 있나 싶어서
제가 씻겨 줘 봐도 냄새가 납니다.
근데요.
제가 어릴때 딸만 있는집이라서 이 냄새가 익숙하지 않구요..
솔직히 아들이 옆에 오면 제가 슬쩍 피하게 되네여..슬퍼라...

이제 시작이지 싶은데 어떻게 냄새를 좀 적게 나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까불까불 거리는 걸 보면 아직 애 인데
언제 이리 컸는지...

폴로스포츠 같은  상큼한 스킨과 샴푸를 사용하면 좀 중화가 될까요?
IP : 118.47.xxx.22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샴푸
    '09.12.28 3:56 PM (118.221.xxx.32)

    가족들과 아무 샴푸나 같이 쓰지 말고 꼭 지성용 샴푸를 쓰게 해 주세요.
    미용실에서 그리 하라 해서 샴푸 바꿨더니 꼬리한 냄새가 안 나네요.

  • 2. 그.. 뭐..
    '09.12.28 3:59 PM (116.41.xxx.185)

    남자들 특유에 숨쉬면 나는 그런냄새 아닌가요..
    전철 같은데서..
    숨쉬면 나는 냄새 같은거 있던데..
    그거 아주 고약 하던데...

  • 3. 그래서전
    '09.12.28 4:02 PM (180.67.xxx.110)

    에어윅을 그냥 항시 방에 올려둡니다.....

  • 4. ..
    '09.12.28 4:11 PM (114.205.xxx.21)

    2차성징 나타날때 제일 심하다고 합니다...
    어쩌겠어요...
    자연스런현상인데요..

  • 5. 예전
    '09.12.28 4:29 PM (114.204.xxx.189)

    생각나네요
    오빠가 둘인데 오빠둘이 연년생
    그래서 사춘기도 같은시기에 왓는데
    오빠방에 들어가면..으...알수 없는 그 냄새..
    정말 사춘기때가 제일 심한듯..
    대학생 되고 성인되니 냄새 안나더라고요..

  • 6. 어떤 냄새일까요?
    '09.12.28 4:43 PM (123.215.xxx.14)

    아직 여섯살짜리 키우고 있어선지 감이 안 오네요.
    나중에 이 녀석 커서도 제가 냄새 때문에 멀리하게 될까요?
    슬프다...

  • 7. .
    '09.12.28 4:47 PM (116.41.xxx.47)

    언젠가 이런글 올라왔었는데
    여자바지를 아들방에 걸어두면 냄새가 중화되어 사라진다고 했어요
    따님바지나 원글님바지를 걸어두세요~

  • 8. 일명 홀아비냄새
    '09.12.28 5:00 PM (119.199.xxx.89)

    아닌가요?
    전 둘째 아들 낳고 어느 날 그 냄새를 아기에게서 한 번 맡고 깜놀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5살인데 안 씻어도 냄새 안 나요 ㅎㅎ
    근데 얼마전 6개월쯤 된 남자아기에게서 찐한 홀아비 냄새를 맡고
    그 아기 가까이 가기가 망설여지네요
    비위가 약해서...

  • 9. 그리고
    '09.12.28 5:04 PM (119.199.xxx.89)

    요즘 겨울이라 그런지 남자들 지나갈 때도...... (씻지 않아도 홀아비냄새가 나요)

  • 10. ㅠㅠ
    '09.12.28 5:12 PM (112.145.xxx.30)

    어흑~~ 전 두아들의 엄마랍니다
    17,14세 그 아이들 방문... 항상
    꼭꼭 닫아두곤 하지요ㅋㅋ
    날마다 샤워하는 깔끔쟁이들이지만...
    납니다 심하게;;

  • 11. 햇님이
    '09.12.28 6:17 PM (115.94.xxx.90)

    ㅎㅎ 저두요. 초등학교 5학년 아들 혼자 방을쓰고 작은애는 아직 저와 같이 쓰는데요 큰애방문 열면 일명 홀애비냄새가 나서 전 항상 문 열어놔요^^. 오히려 애가 열심히 닫죠. 꼴에 남자라고^^

  • 12. 이제
    '09.12.28 9:29 PM (218.39.xxx.20)

    아이가 사춘기온다고 신호보내는 거랍니다..몸에 변화가 조만간 옵니다.ㅠㅠ

  • 13. ..
    '09.12.28 9:39 PM (112.144.xxx.117)

    우리 아들도 5학년인데 얼마전부터 나요....저는 땀냄새인줄 알았어요...아님 머리를 잘 안말려서나는 냄새인줄 알았어요....하지만, 샤워를 막하고 나와도 납니다....저녁때 안아주기 약간 싫어요....ㅋㅋ 언제 이렇게 컸는지....그런 냄새를 풍기며 어리광을 핍니다....ㅋ 그래도 이뻐해줘야겠죠...ㅎㅎ

  • 14. 맞아요
    '09.12.28 11:50 PM (210.0.xxx.179)

    중학교때 당시 드물었던 남녀공학이었는데 남자반만 지나려면 희한한 냄새가 났었어요
    지금도 그 냄새가 잊혀지지가 않아요
    닭똥냄새+땀냄새+머리기름냄새..기타등등을 마구 섞어놓은듯한 냄새...
    아침에 삼촌방 들어갔을때 나는 냄새랑은 또 다르더라구요...그건 정말 홀아비냄새..

    근데 그게 몸의 변화때문에 나는 냄새였군요
    암튼 그래서 전 여자반에선 어떤 냄새가 날까 궁금하곤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1230 뉴스후 조선일보 기자와 통화장면 보셨나요? 11 ditto 2008/07/12 1,262
401229 코디 알려주세요..초록색 원피스 8 옷. 2008/07/12 801
401228 종북용공세력은 분명히 존재합니다만.... 4 겨울이좋아 2008/07/12 218
401227 뉴스후에 잠적한 변호사 보셧나요? 15 뉴스후.. 2008/07/12 4,502
401226 혹시 지갑에 대한 속설도 있나요? 12 속설 2008/07/12 1,426
401225 어린이집 지원금은? 1 서현맘 2008/07/12 488
401224 보험회사 칭찬방법에 대한 질문 4 에너지버스 2008/07/12 269
401223 [명박축출]소름 돋는 유시민의 예언(07년 10월)[펌] 5 촛불시위 .. 2008/07/12 1,080
401222 (아고라펌) [한겨레 속보]20:00 봉쇄된 광장 “민주주의의 숨이 막힌다” 5 마음은 시청.. 2008/07/12 536
401221 재산세가 지역마다 많이 다른가요? 6 재산세 2008/07/12 546
401220 9시부터 대구한나라당앞에서 1박2일 항의시위 -아고라펌 1 런던걸 2008/07/12 206
401219 이런 시국에 죄송한데요.. 맛있는 육포 어디서 사야 하나요? 9 이런시국에죄.. 2008/07/12 1,174
401218 결명자 볶으려는데...어느정도 볶아야할까요? 1 결명자 2008/07/12 202
401217 시청 다녀왔습니다. 10 dd 2008/07/12 732
401216 경찰 시청역안에서 청소년 강제진압(7월12일) 12 진보신당 2008/07/12 528
401215 기저귀 가방..필요한가요? 12 깡깡 2008/07/12 930
401214 성희롱 전경 대구경찰청 소속이랍니다. (홈페이지 전번) 3 런던걸 2008/07/12 555
401213 학교 급식에서 나온 이물질 (동영상) 1 경상도 민심.. 2008/07/12 297
401212 장터소개로 매실을 샀는데... 살구? 24 잠만보 2008/07/12 1,652
401211 일단 제빵기 사고봤는데 5 제빵기 2008/07/12 736
401210 쥐박씨 때문에 우울하신 분들 한 번 웃으시라고. 7 웃어보아요 2008/07/12 830
401209 과외선생님 10 전공 2008/07/12 1,068
401208 국가 기록원 역대 대통령 기록물 건수 10 . 2008/07/12 536
401207 굿해보신분, 가족중이라도 계신가요? 7 너무 심란해.. 2008/07/12 811
401206 달러 지금 환전해야 할까요? 2 Happy-.. 2008/07/12 537
401205 언론소비자주권 국민캠페인 투표 안내입니다. 1 한서정 2008/07/12 219
401204 한·일 해저터널 추진 본격화(일본이 한·일 해저터널에 안달난 이유) 7 꽃잎 2008/07/12 451
401203 스낵은 농심... 7 버디 2008/07/12 987
401202 세상에 씨방새 작가가 쓴 글이, 쓴글이... 2 씨방새 싫어.. 2008/07/12 948
401201 기장이 좁쌀인가요? 8 필요한데 2008/07/12 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