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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미친년이란 소리를 들었습니다..

화를 삭일수가 없어서 조회수 : 2,234
작성일 : 2009-12-26 22:09:14
며칠전의 일입니다...
차를타고 어딜다녀오던중..   중간에 볼일이 있어.  잠시 차에세 내리게 되었습니다
5분내외의 짧은 볼일인데다..  집 근처도 아니었고.. (비록 3000정도의 택시비면..
집에 갈수 있는 잘 아는 길이었긴 하지만.. ) 애도 차에서 자고 있었고.. 해

볼일 빨리보고. 집에 가면.. 오빠가 애 안고.. 내가 짐들고 가면 되겠다라는 말을 서너번을
한후 차에서 내린후... 볼일을 보고 다시 오니.. 차가 없는 겁니다...
설마 해 전화를 했더니.. 저 내려주고.. 집엘 바로 갔다는 겁니다..
제가 그리 말까지 했는데..
더더욱 가관이.. 본인이 더 화를 내더라는 겁니다.. 기다리라 했나  기다리라 했나.. 하면서..
그래서 집에 와서.. 다다다 퍼부었습니다...
그런건 말안해도 기본상식이고  등등요...
귀찮은 투로 그래 미안하다.. 하고 지나가더군요...

화가 안풀린 저는 그때부터 말문을 닫았습니다...
이렇게 까지 하면.. 나 화난걸 알고.. 진심으로 사과를 해주겠지..
그랬더니.. 그래 니가 어디까지 가나 보자 하더군요..
그게 크리스마스 3일전의 일이었습니다...
서로 냉전중이라.. 크리스마스고 뭐고 다날아갔고요...
밥차려줘도 안먹고.. 시켜먹고... 사먹고.. 먹고 들어오곤 하더군요..
IP : 121.53.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6 10:14 PM (119.64.xxx.151)

    이렇게 까지 하면.. 나 화난걸 알고.. 진심으로 사과를 해주겠지..

    --> 사랑한다면 아무말 안 해도 내 마음을 알아차려야 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가르쳐가면서 데리고 사실 생각을 하세요.

    지금이라도 그 날 나는 이러저러해서 화가 났다고 이야기하시고...
    사과할 게 있다면 사과하시고... 받을 게 있다면 받고 그러세요.

    그렇게 말 안 하고 냉전으로만 지내다 보면 해결되는 일 하나 없이 서로의 관계만 악화됩니다.

  • 2. 어떻게
    '09.12.26 10:28 PM (119.196.xxx.18)

    그냥 가나요? 진짜 이상하네요. 혹시 순간 잘못 생각해서 갔다고 하더라도 사과해야지요.

  • 3. 남자들..
    '09.12.26 10:30 PM (211.204.xxx.45)

    대부분 상대방 입장,마음 잘 헤아려서 행동 하는거 못합니다.
    남편 말 처럼 ' 기다려주세요' 말해야 기다립니다.
    한가지 부탁하면 딱 그 한가지만 해줘요.
    마트에서 찬거리를 사들고 오면 남편에게 좀 들어다 주세요. 하면 딱 현관까지만 들고가서
    찬거리를 신발 벗는곳에 두고 남편은 혼자 거실에 앉아서 tv 보거나 자기 볼일 보고 있어요
    찬거리를 싱크대에 갖다 주세요. 하면 싱크대까지만.. 과일은 냉장고에 넣어 주세요 하면
    과일만.. 아시겠지요. 하나 하나 지적해서 부탁해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결혼 25주년이 다 되었네요.
    상대방이 이 정도는 당연이 눈치로 알아채겠지 ... 절대 아닙니다.
    화 푸시고 남편과 사이좋게 지내세요. 그런 소모전은 아무런 소득 없어요.

  • 4. ?
    '09.12.26 10:34 PM (59.10.xxx.80)

    저는 오직 남자라는 이유로 모든걸 "몰라서 그런다"고 이해해 주는게 어이없어요.
    여자는 태어날때부터 예의와 배려심을 갖고 태어났나요? 사람 다 똑같죠.
    나보다 약한 아내가 무거운거 들고 있으면 말 안해도 들어다주는게 인지상정이고요.
    이 추운날에 아내가 볼일보러 잠깐 차에서 내리면 가라고 하지 않은 이상 기다리는게 정상입니다...

  • 5. ..
    '09.12.26 10:38 PM (222.233.xxx.20)

    어언 오십이 낼 모레인데 c부라ㄹX이란 욕도 듣고 심장 터질 것 같은 아낙도 있습니다. 정말 지금같아선 자존감조차 없어 팍 고꾸라져서 죽고 싶은 김정입니다.
    원글님은 자분자분 잘 그때 상황이나 감정등을 잘 아야기 하셔서 순조롭게 넘어갔으면 합니다.
    에효~~

  • 6. 저도
    '09.12.27 12:29 AM (119.149.xxx.170)

    결혼 25년 돼 갑니다. 남편들..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이고요,
    아들하고 딸 키우고 있는데 결론은 별나지 않은 이상 남자 여자 뇌구조가 다르다는 겁니다.
    저도 아이들 낳아 키워보기 전까지는 ?님처럼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아들아이는 딱 그만큼입니다. 누구보다도 착한 아이인데도요.
    시키면 너무나도 잘 들어줍니다. 단 시킨 고만큼만요.-_-
    반면 딸아이는 싫다는 소리를 잘 하기도 하지만 다음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말 안해도 알아서 해 줍니다.
    키우다보니 정말 다르다는 걸 새록새록 인정하지 않을 수 없더군요.
    남녀가 같이 살면서 제일 안 좋은 게 서로 말을 안 하는 거 같아요.
    그럴 때 원글님 심정이 어땠는지 잘 얘기하셔서 다음부터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심이...
    한번 얘기해서 고쳐진다고는 절대 기대하지 마세요.
    고쳐질 때까지 이 일이 처음인양 몇 번이고 얘기하세요.
    그러다보면 점차 조금씩 나아집니다. 끈기가 필요합니다.
    25년 된 남편, 이제는 조금 데리고 살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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