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월된 남아와 1달된 신생아...조리원에서 나온 이후로 큰 아이재우는것이 젤 힘드네요..
한달된 아기는 고맙게도 밤낮 바뀌지 않아서 밤엔 모유만 먹음 쿨쿨 잘 자요..
근데 첫 애가 환경이 바뀌어서 그런가(새롭게 등장한 동생때문에) 잘때 씨름을 해요..
동생옆에서 잔다고 옆에서 동생을 조물락 조물락...다행히 아기는 깨진 않아요..
아기옆에서 뒤척거리다 한시간정도 있다 잠들어요..
둘째 생기기전에는 아무리 오래걸려도 30분이내면 잠들었거든요.
둘째 오고나서는 낮잠 잘때도 그래서 요즘은 낮잠을 못자게 되더라구요(낮잠 재우는데 시간이 넘 오래 걸려서요.)
좀 익숙해지면 괜찮아질까요..?
혹시 큰 애를 잘 재우는 노하우..이런거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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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과 신생아...한번에 어찌 재우나요...?
육아.. 조회수 : 347
작성일 : 2009-12-23 22:36:14
IP : 211.212.xxx.9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요..
'09.12.24 6:31 AM (211.109.xxx.201)전 둘째가 태어나기전.. 미리 어린이집을 보내서 낮잠은 자고 왔어요.
밤잠이 문젠데... 신생아를 남편한테 맡기고 큰아이를 데리고 재웠어요.
신생아는 아직 엄마를 구분못하니까 남편이 봐주셔도 되거든요...
그렇게 큰아이를 6개월가량 제가 재웠구요...6개월정도 되니까 엄마가 안아주지 않음 둘째가 넘넘 울어서 그 이후엔.. 둘째를 모유수유하면서 재우고.. 큰아인 옆에서 책읽어주거나 얘기 해줘요.
그전까진 인형 안고 잔적이 없었는데.. 요즘은 인형 안고.. "엄마..발 만져주세요~"하면 제가 발잡아주면 안심이 되는지 잘자네요...
전.. 큰아이가 적응하는데..6개월 가량 걸렸어요...
글구 첨에 큰아이 옆에서는 작은아이를 안아주는 모습을 잘 안보여주니까 덜 힘들어하는 것같아요.
큰아이가 많이 안스럽죠?... 큰아이 많이 안아주시고.. 사랑한다 얘기도 많이 해주세요~~2. ㅎㅎㅎ
'09.12.24 11:28 AM (222.98.xxx.176)전 연년생이라서 둘 사이에 누워서 큰애 토닥이고 작은애는 젖 물려서 셋이 같이 잤어요.
제가 일어나려고 맘 먹으면 둘다 귀신같이 알고 안자고 보채더군요. 제가 자야 애들이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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