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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원서

선택 조회수 : 682
작성일 : 2009-12-22 10:08:05
  믿었던 수시 낙방하고 패닉상태에 있다보니
  정시도 마감일이 다가오네요
   딸애도 맘잡지 못하고 우왕좌왕.... 떨어지면
   자긴 재수할거라고, 원하는곳 한곳만 원서 접수한다고 ....
   자기보다도 훨씬 못한다고 생각했던 애들이 연고대
    수시로 붙으니 축하해줘야할일이지만 맘이 심란한가봐요
    저도 주변에서     선생님도,선배들도,작년 이과 우선선발이면
     거의 합격했다고... 이말을너무 믿었던지 일이 손에 잡히질않아요
    현실은 가혹하다고           맘추스리고 현실을보니  이런생각도 들어요
     딸애가 연대공대 나와 앞으로의 진로....
      차라리 이대 분자생명 아니면 성대 자연과학 가서
     2년후 약전에가면 더 좋지않을까 ?     처음엔 저도  안되면 재수하자
      본인이 저리 간절한데    하지만 1년을 더할 생각하니  앞이 캄캄     딸애도 너무 안쓰럽고...
    

    그리고 어디를가든 합격하면 8학기 이공계국가 장학금 받을 자격이 된다고 해서
    올해 버리기가 너무 아깝기도 해요 내년에 또 장학금을 받는다고 장담할수도 없고
      
    약전은 이대 성대중 어디가 아웃풋이 좋을까요
     하루에도 열두번도 더 갈팡질팡하는   이마음... 82의 현명한 분들의   지혜를 구해봅니다
     용기와 위로도 구해봅니다
    
IP : 218.48.xxx.15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12.22 10:15 AM (122.153.xxx.162)

    어머니 의견에 공감가네요.
    분생이나 자연과학가서 약전 준비하는게 훨씬 낫겠어요.
    재수하지 말고 공부하면 남보더 일년먼저 약전준비 시작하는건데.......

    자연계 재수는 더 힘들어요. 상위권일수록 열심히 해서 하나면 실수해도 끝장이고...
    같은 학부모 입장에서 어머님의견대로 살살 달래본다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 2. ...
    '09.12.22 10:37 AM (122.40.xxx.76)

    아깝게 이대가고 성대가는 애들 많아요.
    간발의차이로, 또는 그대학 운이 없어서 못가는 애들이 더 많아요.
    아쉽게 생각하지 말고 목표가 있다면 그냥 이번에 정시 넣으세요.
    어차피 이과 여자애들이 갈 데가 별로 없어요.
    2년후 약전을 기대하고 대학가는 애들이 태반입니다.
    약대는 이대, 성대 똑같아요.
    가깝고 맘가는대로 선택하셔요.

  • 3. 不자유
    '09.12.22 10:52 AM (110.47.xxx.72)

    연고대 수시로 합격한 아이들보다 좋은 점수를 받고도
    정시에서 서성한을 못 가는 학생들 보면 안타깝지요.

    그래서 고3학생들은, 수시 2-1은 수능 공부 때문에 소극적으로 응시해도
    수시 2-2에는 적극적으로 도전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경쟁률이 높아지고 그만큼 낙방한 학생도 많지만
    그 점수로 정시보다 높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확률을 잡은 아이들
    그런 행운을 수시에서 가진 아이들이 존재하고...
    늘상 겪는 일이지만, 참 어렵습니다. 대학 진학이...

    따님이 아셔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수시에서는 재수생이 고3생들보다 다소 불리하다는 것입니다.
    (삼수생은 더 말할 것도 없지요.)
    장기전으로 가야 할 경우에는 정시에 걸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물론, 한두 영역의 점수가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떨어지지 않고 제자리 걸음만 해도 다행이다 싶은 경우도 많습니다.

    재수에서 점수를 올리든, 올리지 못하든 결과와 상관 없이
    또 올해처럼, 이 피말리는 원서전을 한번 더 겪어야겠지요.
    따님께, 가나다군 모두 응시하자 하세요.
    내년에 재도전을 하든, 안 하든..
    입시의 전과정을 본인이 한번 겪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라시는 바에 대한 답은 아니겠지만
    따님 잘 설득하셔서, 올해 꼭 결정을 지어놓고
    그리고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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