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맘대로 둘째 시도하는 남편

와이프 조회수 : 962
작성일 : 2009-12-22 08:31:55
생각할수록 분하고 열받아요
애가 두둘이 다 되어갑니다
우리 엄마라면 제 동생을 이미 임신했을시기이죠
그치만 이게 말이됩니까
육아휴직으로 8개월째 쉬다고 복직을 이제 한달도 남기지 않았구요
사실 직장맘이던 우리 엄마가 우리애키우기 너무힘들어서 휴직한거였구요
이제 또 우리 엄마가 키우실려면 힘들기도 하실꺼구 앞날이 막막하기만한대요
지멋대로 며칠전 밤에 그래 버리는 거에요
정말 놀랐어요
아무 상의도 없었구요 저는 하나면 충분하다고 노래를 부르던 상황이었거든요
아기가 아들이라 더 힘들기도 하고 좀 힘들게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저도 딸이 있었음 좋겠지만 지금 상황으론 네버
생각할수록 열받아요
이틀내내 계속 뭐라고 했더니 자기도 화내내요
진짜 기가막
그만좀 하라고 애는 그렇게 어쩌다 생기는거라고
진짜 이기적이죠
자기는 바빠서 거의 못도와주면서
집사면서 받은 대출때문에 꼭 직장에 다시 나가야 하거든요
그런데 그 얘기도 지겹다면서 집떄문에 중요한 것들 못하고 살꺼면
다시 팔아버리라네요
지가 안키우니깐 애 키우는게 무슨 떡먹듯 쉬운건지 아나봐요
IP : 180.70.xxx.10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님이 피임하면
    '09.12.22 10:28 AM (59.11.xxx.173)

    되잖아요.

  • 2. ..
    '09.12.22 10:46 AM (116.122.xxx.26)

    그러게요~ 피임하삼..

  • 3.
    '09.12.22 11:20 AM (222.108.xxx.184)

    남편 분 이기적인거는 맞는데..
    이틀 내내 화내시면 남편분도 처음엔 미안하다가도 나중에는 화가 날 것 같아요
    너무 오래 화내셨어요..
    그리고 피임은 남편이 안하면 님이 하세요.
    남편이랑 의논하시고 하시는 편이 좋구요.
    나중에 어찌하다 님이 피임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되면
    남편 입장에서는 또 무시당했다는 감정 느낄 수도 있어요...

    참 쉽지 않은 문제에요.
    님이 지금 힘들다는 걸 꼭 이해시켜보세요
    화내지 마시고, 조곤조곤 말씀하세요.

  • 4. ..
    '09.12.22 11:21 AM (119.201.xxx.228)

    피임약 드삼~

  • 5. .
    '09.12.22 12:08 PM (203.234.xxx.44)

    남자들 종족번식 욕구 어쩌고 때문에 그런 본능이 생기는지 원.
    우리 신랑도 콘돔 싫다고 혼자 둘째 낳겠다고 그나마 제가 난리쳐서 자연피임하다가 몇달전 둘째 생겼어요.
    막상 생기니 걱정도 많고 회사도 관둬야해요, 신랑도 말론 좋다고 하지만 걱정해요.당장 경제적 문제..
    피임약은 아무래도 좀 그렇고 딱 3년만 임플라논 그거 하세요.

  • 6. **
    '09.12.22 3:29 PM (119.71.xxx.80)

    저두 늦둥이가 이제 돐인데 20대도 안생기던 애가 연연생으로 마흔줄에 자꾸 생기내요 어이없

    게 두말없이 남편이 뭐라해도 5주차에 지웠어요 생돈만 날리구 몸버리구 그래도 생기다고 덮어

    놓고 나을순 없잖아요 둘째가 이쁘지만 죽을맛이거든요 지금도 사고 치고 터지고 혼나고 자고

    있어요 생지옥이죠 제가 아이를 예뻐하지도 육아를 즐기지도 이해심이 많지도 않고 짜증이 많

    다보니 사는게 지옥이에요 잘때나 좀 낫지 수술하고 어쩌고 하면 싸움만 더커지구요

    조용히 가서 루프나 마레나나 시술하세요 안생긴다고 하면 남편이 어쩔꺼에요? 이게 상의한다

    이해해줄문제도 해결날 문제도 아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193 좋네요 3 다음 2008/07/07 264
399192 lg 노동조합에서 조선 광고에 대해 아무 생각이 없답니다 3 .... 2008/07/07 584
399191 이명박 cf 욕쟁이 할머니의 복수 4 노원아줌마 2008/07/07 1,434
399190 자꾸 샘내는 제가 나쁜걸까요? 21 가난한 맏며.. 2008/07/07 1,731
399189 밀대 찍찍이로 된거 괸찮은가요? 2 . 2008/07/07 386
399188 방배동 육교에 고엽제가 또 붙였어요 11 이런 2008/07/07 548
399187 사제단 “정부에 남은 실낱 희망도 깨졌다” 10 우리힘으로 2008/07/07 1,102
399186 북핵 기밀문건, 봉하마을엔 있고 청와대엔 없다” 7 신문사맞추기.. 2008/07/07 565
399185 고대녀 vs 주천민건 아시는 분 계세요??? 1 baker .. 2008/07/07 615
399184 신문에 광고한 회사 소개하는 사이트~ 4 조중동 2008/07/07 340
399183 대마도에 관해서.. 4 궁금이 2008/07/07 259
399182 삼양식품 오르고 있네요..^^;; 10 돈데크만 2008/07/07 1,037
399181 에어컨 추천바랍니다 12 아이맘 2008/07/07 895
399180 아이가 싱가폴에 가는데 옷차림 외에 챙겨줘야 할것 여쭤봅니다. 4 궁금맘 2008/07/07 485
399179 사제단 신부님들께 내부로부터의 압력이 적지 않았을 겁니다 13 가톨릭 2008/07/07 1,226
399178 미용실 추천이요! 1 직장맘 2008/07/07 372
399177 우리 옆집에 한겨레가 들어오네요. 8 힘내자..힘.. 2008/07/07 860
399176 조선일보 구독권유 6 돈데크만 2008/07/07 514
399175 모기장 어떤걸로.. 4 모기장 2008/07/07 421
399174 지금이 집을 팔 시기일까요? 26 고민중 2008/07/07 4,076
399173 IMF 시즌2의 징조... 7 버디 2008/07/07 919
399172 RGP렌즈 잘 맞추는 곳 있나요? 1 렌즈 2008/07/07 259
399171 전세 기한전에 이사 나갈때요 6 2008/07/07 546
399170 정부 소형식당 원산지 단속 사실상 포기 3 샤샤 2008/07/07 297
399169 2008년의 여름 그리고 82쿡 12 노원아줌마 2008/07/07 961
399168 청와대, MB 해외출국에 맞춰 미 쇠고기 시식? ㅉㅉ 7 simist.. 2008/07/07 539
399167 미국서 자라는 애기를 위한 한국어 동화책 추천이요.. 6 유아동화책 2008/07/07 281
399166 명태포로 할 수 있는 요리가 있나요? 2 명태포 2008/07/07 396
399165 [경제적행복지수] 물가 뛰고 일자리 없는데 정부는 못믿겠고… 2 정신차려 2008/07/07 303
399164 조선일보와 싸운 최고의 전사 23 폴 델보 2008/07/07 4,223